수원 서부권역에 중증외상, 미세수지접합, 로봇수술, 복합재건 등 서울 대형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증환자들을 지역에서 바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마련된다.
25일 수원덕산병원은 국내 빅5 병원 및 해외 명문 의료기관 출신 전문의들을 대규모 영입하며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덕산병원은 국내 빅5 병원 등 최상위 의료기관에서 고난도 수술과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한 베테랑 전문의들로 의료진을 구성했다.
고난도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흉부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심폐마취·간이식마취 전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을 확보했다.
심장혈관센터는 심장판막수술과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 수술을 시행하고 순환기내과는 PCI(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로 협심증, 심근경색 환자를 치료한다.
병원 관계자는 "중증외상·복합재건·심뇌혈관 응급수술 등이 필요한 환자들이 서울 대형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문의 대규모 영입으로 수원과 경기 남부 지역에서 중증질환을 직접 치료하는 완전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 보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거점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