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9일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시민들의 세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공공 서비스로서,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재산세 등 생활과 밀접한 국세 및 지방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등 전화 상담과 비대면 방식도 병행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 보유자인 경우와 또는 업무 성격상 신고 대행, 서류 작성과 같은 실무 업무인 경우에는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포천시청 누리집 또는 세정과로 문의하면 담당 마을세무사와 연계해 준다.
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전문 세무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 마을세무사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제5기 마을세무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제6기 마을세무사를 새롭게 구성하여 보다 더 촘촘한 세무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