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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금쌀 신품종 ‘한가득’ 시식 평가회 가졌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자회 및 후계농업경영인회 등 관내 농업인 단체 대표와 농협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한가득쌀’ 밥과 떡 식미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식미 평가회는 김포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추청쌀을 대체하기 위해 지역특화 김포금쌀 신품종으로 개발한 ‘한가득쌀’에 2년에 거친 다수의 밥맛 평가회에서 추청보다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됐다.

 

한가득쌀을 밥과 가래떡으로 만들어 모양, 냄새, 맛, 찰기, 질감, 총평 등 6개 항목을 블라인드 테스트한 결과 밥은 한가득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값을 받았고, 가래떡은 추청이 우수했다.

 

이에 앞서 올 10월 벼 수확기 잦은 강우로 한달정도 늦은 지난 11월에 실시한 ‘2025년 김포금쌀 품평회’에서 입상한 양촌읍 김진택(대상), 대곶면 김동희(금상), 김포동 유승돈(김포동), 김포동 이종운(동상) 농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어, 한가득 확대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 신김포농협RPC, 후계농업경영인김포시연합회월곶지회, 김포금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의 사례발표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가회에 참석한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한 관계자는 “김포금쌀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친환경 한가득쌀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는 물론 더 많은 소비자의 체험 기회와 홍보도 확대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소장은 “3년간 식미평가에서 추청보다 밥맛이 우수한 결과를 얻은 한가득쌀을 올해 165㏊에서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1500㏊까지 확대 재배하기 위해 신품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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