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관현악단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년음악회 ‘해오름달 음악회’를 선보인다.
군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로, 열정과 변화, 힘찬 도약의 기운을 상징하는 해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이러한 의미를 음악에 담아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전통 국악관현악의 깊은 뿌리에 오늘의 감각을 더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강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창단 및 초대 지휘자인 박호성이 지휘봉을 잡는다. 34년의 세월을 이어온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초심을 되돌아보고, 한 해의 출발점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의 문은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로 연다. 사물놀이와 사자춤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새해의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축원의 소리로 병오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이정면 작곡의 창작국악관현악과 피리를 위한 협주곡 ‘달의 눈물’이 연주된다. 이 곡은 월드뮤직그룹 ‘리딩톤’의 대표인 이승현 피리 연주자의 섬세한 연주로 관객을 만난다.
창작국악관현악 레퍼토리 중 하나인 ‘박타령’ 무대에는 MBN ‘조선판스타’ 준우승 소리꾼 정초롬과 차세대 젊은 소리꾼 윤하정이 올라 판소리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전한다.
이 밖에도 가수 신승태가 함께하며, 백대웅 작곡의 ‘남도 아리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새해의 희망을 아름다운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대표 겸 총감독은 “새해를 맞아 관객 여러분의 삶에 따뜻한 빛과 용기가 함께하길 바란다”며 “2026년 첫 달 하늘에 떠오르는 해오름달처럼, 우리 음악이 이 시대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을 관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