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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충전하고 낮에 달린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전기차 체계 전환

보개·공도 거점에 비공용 완속충전기 8대 설치… ESG경영 실천
심야전력 활용으로 충전비용 4분의 1 절감, 운영 효율성 제고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온실가스 감축 ‘두 마리 토끼’ 잡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교통약자 이동지원 전기차의 안정적인 운영과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전용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ESG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지원팀 대체수단 차량(전기차)을 위한 비공용 완속 충전기 8대를 설치하고,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충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급속충전 중심 운영체계의 한계를 개선하고, 친환경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전기는 보개면 거점지역에 5대, 공도읍 거점지역에 3대를 각각 설치해 총 8대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전기차의 안정적인 운행 여건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단은 충전 운영 시간을 심야전력이 적용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로 설정해, 기존 주간 급속충전 대비 전력요금을 약 4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운전원이 퇴근 전 충전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진행돼 다음 날 즉시 운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업무 부담도 최소화했다.

 

공단은 본격 운영에 앞서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충전 방식과 운영 절차에 대한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안전한 충전 문화 정착을 위한 사전 안내와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충전 인프라 구축은 단순한 설비 확충을 넘어 ▲친환경 차량 운영 확대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라는 ESG 핵심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아울러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환경경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은 급속충전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 심야전력 활용을 통해 운영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향후 전기차 운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교통복지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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