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10일 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알렸다. 과거 정취가 살아 있는 개항장부터 새해 희망을 품은 일출 명소, 추위를 잊게 할 실내 힐링 공간까지 다양하다.
개항장 일대는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가 돼주는 공간이다. 1883년 개항 이후부터 근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인천개항박물관 등 문화자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짧은 동선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개항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갑문식 도크와 경인철도, 내리교회 등 최초의 타이틀을 지닌 귀중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중구 생활사전시관에서도 개화기 의상을 대여해 입고 개항장 거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코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구청 일대 개항장 거리 역시도 일본식 목조건물 카페와 개성있는 소품숍 등으로 세대별마다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섬 지역인 교동도 역시 설 연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여행지다. 옛 정취를 간직한 대룡시장은 부모세대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화개산에 조성된 화개정원과 전망대에서는 서해와 북녘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양산도 새해 시작을 알리는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인천 내륙 최고봉인 계양산 정상에서는 도심과 어우러진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종도의 거잠포구와 석산곶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안 명소로 꼽힌다.
이외에도 옥토끼우주센터와 BMW 드라이빙 센터 등 실내 체험 공간을 비롯해 신포국제시장 등 전통시장도 설 연휴 가성비 메뉴로 세대 불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개항장 문화지구를 비롯해 송도, 강화도, 영종·청라, 섬 여행에 이르기까지 즐길거리가 풍성한 곳”이라며 “설 연휴 인천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즐기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