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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설 명절 효도 선물은 안전"

 

주택 화재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며, 특히 단독 주택이나 오래된 주택에서는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 전기 사용량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무엇보다 문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피해가 급격히 커진다는 점이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 대응의 핵심이다. 작은 불씨라도 초기에 진압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소화기 1대만 제대로 사용해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해 큰 경보음으로 위험을 알림으로써, 잠든 시간이나 혼자 계신 상황에서도 빠른 대피를 가능하게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설치가 간단하고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별도의 공사 없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몇 만 원의 비용으로 부모님의 안전을 상시 지켜줄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장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주택에서 소화기나 감지기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설 명절에 고향 집을 방문했다면 한 번쯤 집 안을 둘러보자. 소화기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되어 있는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해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만약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이번 명절을 계기로 꼭 마련하길 권한다.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은 값비싼 물건이 아니어도 된다. 평소에는 표한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안전하게 오래 사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번 설 명절에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부모님께 안전과 안심을 선물해 보자. 그 선물은 명절이 지나도 계속해서 가족의 곁을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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