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학교폭력 0건을 기록,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림고등학교는 지난해 1학기 10건에 달하는 학교폭력이 접수됐다. 학교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자 사후 대응을 고심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학생자치회가 자발적 예방 활동을 제안해 학교폭력 대응 패러다임이 ‘교사 중심의 사안 처리’에서 ‘학생자치 중심의 사전 예방’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학생자치회는 학급별 제안과 교육공동체 투표를 거쳐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제정했으며, 시교육청의 어울림 나눔학교, 책임규약 한마음학교 등의 정책과 연계해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학생자치회의 움직임에 학생들도 ▲갈등 예방 순찰대 ‘가디언즈 오브 더 도림’ ▲스포츠 기반 갈등 조정 ‘도리미어 리그’ ▲학교폭력 예방 버스킹 및 리더십 캠프 등을 직업 기획·운영했다.
이런 자정 노력으로 교대 갈등을 초기에 해소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서 2학기 학교폭력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림고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안전한 학교 공모전 대상(교육부 장관상), 학생맞춤 통합지원 우수학교 표창을 수상하며 학생자치 기반 예방 모델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입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의 학생 주도형 안전학교 모델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