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곳곳에서 개성 만점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려 낭만과 열정으로 가득 찬 주말이 예상된다.
경기도 부천과 안산, 포천에서 오는 21일과 22일 심수봉, 이미자, 홍경민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국민가수 3인방의 콘서트가 열리는 것.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색 콘서트를 살펴본다.

▲ 홍경민 'To my friend' 부천 콘서트
홍경민은 부천에서 'To my friend'라는 타이틀로 2005년 전국투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오는 21일(4시/7시 30분) 부천의 가톨릭대학교 콘서트홀-성심교정에서 홍경민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제대 이후 발매한 6집 수록 곡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친구'라는 테마로 이뤄지는 만큼 친근한 이미지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해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전국 15개 지역을 돌며 강행군을 시작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홍경민의 콘서트 그 두번째, 부천. 토요일 밤 부천에서 홍경민의 파워있는 매력이 맘껏 발산될 것으로 보인다.
R석 일반 55,000원 / S석 일반 44,000원 문의)032-345-4534

▲ 심수봉 콘서트 '어느 멋진 날' 안산
지난해 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콘서트를 마치고 이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 심수봉이 안산에 찾아온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오는 21일(3시/7시) 심수봉만의 매력을 화려하게 펼쳐보일 '어느 멋진 날' 콘서트가 열린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4년만의 10집 '꽃'을 발매한 심수봉은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그간의 히트곡 선사는 물론 더욱더 다양해지고 깊어진 음악세계를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박근태와 함께 작업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심수봉의 모습을 각인시킨 10집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VIP석6만원/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 문의) 031-481-3838

▲ 이미자 포천 孝 콘서트. 포천
열아홉 순정, 동백아가씨, 흑산도 아가씨, 기러기아빠 등 셀 수 없는 대표곡을 자랑하는 이미자.
2005년 야심 차게 준비한 '이미자 포천 孝 콘서트'가 찾아온다.
오는 22일(3시/6시)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는 국민가수 이미자의 데뷔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효도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사랑의 밧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성인가요 가수 김용님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30인조팝오케스트라단의 반주로 채워지는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부모님을 위한 좋은 선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
R석45,000원 S석35,000원 문의)031-530-8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