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지난 6일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과 접경지역 내 자생식물의 체계적인 보전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DMZ 및 접경지역 산림에 분포하는 자생식물의 안정적인 보전 기반 강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자원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DMZ자생식물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해로서, 그동안 축적된 연구성과를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접경지역 식물자원 보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접경지역 자생식물의 현지 외 보존 및 육성을 위한 증식·양묘·관리 협력 ▲자생식물 양묘시설 및 관리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식물자원 증식·생육관리·병해충 관리 등 기술 자문과 인력 교류 ▲자생식물 보전 관련 자료·정보·성과의 상호 공유 ▲접경지역 식물 보전 인식 확산을 위한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접경지역 산림생태계와 북방계 식물, 자생식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수집·증식 기반 확충과 보전기술 고도화를 통해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한편 이봉우 DMZ산림생물자원과장은 “지난 10년 간, 축적된 DMZ 및 접경지역 식물 연구 성과를 지역 전문기관과 공유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물 보전 체계를 구축하고 접경지역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