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래된 어린이놀이터를 대상으로 바닥재의 환경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10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고양, 성남, 안산, 용인 4개시의 어린이놀이터 20곳을 대상으로 바닥재 시료를 채취·분석한다고 밝혔다.
분석 항목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프탈레이트류 7종이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특징이 있어 장난감, 식품, 화장품,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이 사용된다.
하지만 기준치 이상의 프탈레이트류에 노출되면 내분비계 장애가 유발될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치된 바닥재가 오래되고 어린이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2014년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놀이터 20곳을 선정했다. 실태조사는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분석 결과는 환경 유해인자 노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기초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은희 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마예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