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이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93회 정기연주회 '봄 날의 플레이리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봄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나의 플레이리스트 형식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계절의 분위기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현대 합창곡을 비롯해 우리 가곡과 민요, 관객 신청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봄의 다채로운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You Are The New Day'로 문을 연다.
이 곡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더 킹스 싱어즈'가 불러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피터 나이트의 정교한 편곡이 더해져 아카펠라 특유의 투명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맑고 따뜻한 화성을 통해 새로운 하루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Across The Vast, Eternal Sky'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곡은 재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불사조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성장과 부활의 의미를 담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The Hope of Loving'은 다니엘 라딘스키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역사 속 영성가들의 삶과 사상을 통해 인간 존재에 내재한 사랑의 의미를 탐구한다.
2부에서는 한국적 정서를 담은 무대가 이어진다.
한국 가곡 '그대 앞에 봄이 있다'를 비롯해 '바람은 남풍', '바람과 봄' 등 계절의 서정을 담은 작품들이 이어지며 봄의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또 '꽃타령', '노들강변' 등 친숙한 민요가 더해져 전통 선율 특유의 흥과 생동감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공연 후반부에는 '봄이 오는 길'에 이어 관객 신청곡으로 선정된 '벚꽃엔딩',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합창곡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보미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수원시립합창단이 선보이는 하모니에 프로젝트 스트링 앙상블과 DSM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여기에 조명과 영상이 결합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봄의 감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