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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외상 밥값 갚으라"

시민단체인 활빈단이 과천 관내 모 식당 업주가 공무원들에게 외상값을 갚아달라는 내용을 정부부처 홈페이지에 띄운데 이어 23일 정부과천청사 민원안내실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활빈당 홍정식 단장과 백창기(47) 서울 종로지구 대장은 이날 오전 청사 민원안내실을 방문, 준비한 미꾸라지와 숯을 들고 어려운 경제 속에 시름하는 음식점의 외상값을 빨리 갚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식당 주인들이 제대로 말도 못하고 가슴이 숯덩이처럼 까맣게 타 들어간다”며 “식당은 땅 파서 밥짓는 게 아닌 만큼 봉급일 전까지 모두 갚으라”고 말했다.
또 외상밥값 독촉 항의문을 통해 “감사원은 전국 공무원 외상밥값 누적현황 및 업자가 대신 갚아주는 행위 등을 실태 조사해 일벌백계”하라고 강조했다.
항의 시위를 벌인 후 이들은 숯과 미꾸라지를 건교부와 농림부장관에게 직접 전달하려던 시도는 이루지 못했고 대신 비서를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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