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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자전거로 일주한다

경기도 전역을 자전거도로가 ‘일맥상통’ 하게 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마디 마디가 끊어져 있는 경기도내 1천600여km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자전거만으로 경기도 전역을 일주할 수 있는 ‘그린웨이 건설계획’을 완성했다.
도는 지난달 15일 완성된 ‘그린웨이 기본계획 연구용역’결과에 따라 내년 초 4개 시범노선에 대한 공사에 착공할 계획으로 건강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각종 규모의 자전거 및 인라인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케 됐다.
도는 지난 1995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1천3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천600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건설했으나 종합적인 계획없이 시군별로 사업을 실시, 사실상 자전거도로가 협소한 지역의 통행로 역할만을 수행해 왔다.
그린웨이 건설계획이 완료되면 자전거도로를 쇼핑, 출퇴근, 등하교 등과 연계해 교통난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역할까지 기대되고 있다.
도는 우선 ▲하남시 팔당대교~서울시 암사동(8.6km) ▲고양시 Kintex~상암동 월드컵구장(14.5km) ▲용인시 신갈저수지~성남시 탄천(8.4km) ▲수원 화성~광교산(2.6km) 등 4개 시범노선에 대한 공사를 서두를 방침이다.
총 34.1km에 이르는 4개 시범노선은 306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선 4개 시범노선만 완공되더라도 경기도 주요 지역을 자전거로 통행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시군과 연계사업을 실시해 시범노선이 완공되는 2008년이면 자전거도로를 통해 경기도 일주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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