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진보정권”,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청개구리정권”---
이 모든 말이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손학규 경기지사가 쏟아놓은 것이다.
그동안 초청강연을 자제하던 손지사가 15일 신(新)보수주의를 모색하는 자유주의연대.뉴라이트싱크넷.바른사회시민회의 등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경제토론회에서 작심한 듯 노대통령과 현정부를 비판했다.
손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은 글로벌경제, 디지털경제,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하지 않나 싶다”는 말로 노 대통령의 통치철학 부재를 꼬집고 “확고한 경제철학도 없어 경제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듣기에 따라서는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들릴 수 있었지만 손지사의 발언수위는 좀처럼 내려서질 않았다.
또 자신과 수도권대책을 놓고 뜨거운 설전을 벌인 이해찬 국무총리를 겨냥, “대선기획전문가 보다는 민생총리, 경제총리가 필요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토론주제가 ‘경제올인 이대로 좋은가?’라는 점에 착안, “현정부는 경제에 올인하지 말라”는 말도 나왔고 “강남 집값을 잡겠다고 온갖 규제를 남발하며 전국을 투기장으로 만들고 있다”는 발언이 뒤를 잇자 토론회장인 서울 서대문 4?19기념도서관 강연장이 술렁이기도 했다.
도지사 임기 1년여를 남긴 시점에서, 도정을 마무리하고 대권을 향한 꿈을 키워가는 손지사가 확실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