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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도 높은 반면 만족도 낮아

과천한마당축제가 과천시민들의 인지도와 참여도는 높은데 반해 실제 만족도는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마당축제는 매년 10억원 이상을 투입, 거리축제 형식으로 국내외 초청작을 공연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사한 시민의식구조조사에서 한마당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율은 93.8%이고 참여율 또한 80.3%로 높게 나타났으나 만족률은 55.6%로 상대적으로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18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속개하고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이날 백남철 의원은 “관내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론 최대 규모인 한마당축제의 만족도가 F학점으로 낙제점을 받았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할 대책과 대안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심필수 의원도 “시민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개최하는 만큼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할 수 없다”며 “여론조사나 공청회를 통해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수택 예술감독은 “축제는 예술행위로 치르는 제사로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며 “일반 시민들이 좋아하는 것은 TV나 각종 콘서트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만큼 한마당축제에선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임 감독은 “예술문화행사에서 만족도가 55%란 만족도는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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