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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아픔 달래며 희망의 빛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가 하면 외국인 노동자센터를 개소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하고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시 생연동 362에 위치한 신광교회 이현구(47)담임목사와 성도들.
이 목사는 지난 2003년 11월 신광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이웃을 위해 베푸는 마음과 봉사를 강조해 왔으며 2천500여 성도들 역시 열린 마음과 열린 눈으로 희망과 꿈을 나누는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 교회 성도들은 결식노인과 지체장애인, 농아인, 저소득가정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랑, 함께하는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식탁'을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봉사자들이 각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식사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 신광무료선교단은 영세민가정, 외국인근로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무료탁아방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어린이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함께 수화교실과 문화교실을 연중 개설해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을 가르쳐주고 있어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목사와 성도들은 최근 경기북부지역에 급격히 늘어나고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국적과 인종, 문화의 차이를 뒤어넘고 문화공동체 운영을 위해 지난달 19일 외국인 노동자센터를 신광교회내에 문을 열었다.
외국인 노동자센터는 어느 누구에도 의지할 곳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률상담은 물론 한국어교육, 컴퓨터교육, 민원상담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란인 노동자 샴스 코슈르(37)씨는 "누구하나 의지할 곳 없이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근로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주고 의료진료와 한글, 컴퓨터교육을 받을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데 정말 감사하다"며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늘 본국의 친구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구 담임목사는 "2천500여 성도들은 다함께 사랑을 모으고 나누며 어려운 이들을 보듬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주는 작은 천사들이다"라며 "앞으로도 전 교우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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