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여름방학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대상자는 학교와 교육청, 지역아동센터의 추천 및 시에서 보호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중 급식지원 희망 가정 아동 300여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관내 한·중식 일반음식점 10여개소를 급식지원 공급처로 지정한 후 대상아동들에게 ‘사랑나눔식권’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1식 3천500원 이내이나 음식점 주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의 판매가격보다 500원∼1천500원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 메뉴도 공급가격 내에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외 맑은 내 방과후 학교와 꿈 나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위해 단체급식비(1식 2천500원)를 지원하며 시립 부림지역아동센터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무료로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급식지원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총 40일간으로 이 기간 추가로 급식을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아동들은 해당 동사무소나 시청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