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고구려 고분군 벽화 사진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신호재(일산구 대화동)씨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실외전시용 고구려 고분벽화 사진 63점을 무상으로 제공해 이루어졌다.
이미 여의도공원, 국회의사당, 고려대, 서울역사박물관, 대전엑스포공원 등에 전시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볼거리 제공 및 최근 심화되고 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의 부당성에 대한 이해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