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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위원회 통·폐합

인천시교육청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 중 상당수가 1년에 1차례 정도 회의만 개최하는 등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교육청이 유명무실한 위원회를 통·폐합하는 등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15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교육청에서 구성, 운영중인 위원회는 36개에 이르며 이들 위원회의 구성인원은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20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 위원회 중 상당수가 1년에 1차례 정도밖에 회의를 개최하지 않는등 형식적인 위원회에 불과해 유명무실론이 대두되고 있다.
심지어 위원회의 구성, 운영 규정에서 조차 1년에 소집 횟수를 1회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어 설치근거의 정비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996년부터 설치, 운영 중인 수강료조정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 사안발생시 운영토록 하고 있으나 지난해와 올해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1981년부터 운영중인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와 1993년 설치된 인천시교육공무원보통고충심사위원회 역시 최근 2년간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이와함께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투자 순위 결정 및 지방재정의 계획적, 효율적 운영도모를 위해 1999년 구성한 지방교육재정 투·융자심사위원회는 사안발생시 소집토록 하고 있으나 1년에 1차례 개최하는 게 고작이다.
학교평가위원회(2000년)와 인천시학교급식위원회(2003년), 유아교육진흥위원회(2001년), 인천시교육규제완화위원회(1996년),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2000년) 등 사회적 관심과 인천교육의 경쟁력 향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위원회도 1년에 1차례 정도 형식적인 모임만을 하는데 그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각종 위원회 운영실태를 분석, 검토해 통폐합하는 등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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