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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위 빠르면 19일 소집..경질 여부 논의

"무기력증에 빠진 한국 남자국가대표팀,긴급처방 마련하라"
본프레레호의 잇단 졸전으로 축구팬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빠르면 19일 기술위원회를 소집, 대표팀 감독 경질 여부를 포함해 한국축구 전력 향상을 위한 총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논의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고위 관계자는 18일 "코칭스태프 선임을 포함해 대표팀 운영에 관한 전권을 갖고 있는 기술위원회가 최종예선 자료를 분석해 현 대표팀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대표팀 운영에 관한 마스터플랜을 짤 것"이라고 벍혔다.
이 관계자는 또 "기술위원회 논의는 대표팀 감독 경질 여부를 포함해 모든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해 본프레레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같은 입장은 동아시아대회 직후 '팬들의 비판은 겸허하게 수용하겠지만 감독 경질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한 협회의 기존 입장과는 다른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축구협회는 현재 ▲현 감독 체제를 유지하면서 획기적으로 대표팀 전력 향상을 꾀하는 방안과 ▲중량감있는 수석코치를 선임해 현 코칭스태프 내부에 변화를 주는 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감독을 교체해 월드컵 본선체제로 전환하는 안 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팬들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기술위원회 역시 후속대책 마련과 소집 일자 확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술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 대표팀 경기에 관한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기술위 회의 일자를 잡아 마스터플랜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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