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는 15일 호농연 대강당에서 쌀 수입 개방 대응과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새로운 시장개척과 수요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기술 대책' 심포지엄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 및 전시회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현황과 발전 방향'을 비롯,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 잡초 및 시비관리 방안에 대해 농촌진흥청 이재길 박사 등 전문가 6명이 주제를 발표했다.
또, 생산이력 쌀 및 브랜드 쌀을 비롯해 50여종의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14개에서 친환경농자재 200여점을 전시했다. 특히 호남농업연구소의 친환경 쌀 생산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우리나라 쌀 산업의 중심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장과 학계, 농업인,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친환경 쌀 생산과 관련한 깊고 광범위한 토론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