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수원시 체육대회가 27∼28일 이틀간 수원체육관에서 개막돼 열전에 돌입했다.
장안, 권선, 팔달, 영통구 4개 구별 대항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ㆍ임원 등 1천226명이 참가해 육상, 축구, 수영,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등 14개 정식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또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협동 줄넘기 등 민속놀이 경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27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는 우슈,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육군 51사단 군악대의 연주가 펼쳐졌고 식후행사로 24반 무예시범과 6인조 전자밴드그룹,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편 첫날 종합성적은 권선구가 2천224점으로 선두를 달렸고, 영통구 1천680점, 팔달구 1천584점, 장안구 1천493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