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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기무사 이전 찬반대립 여전

기무사 이전부지의 축소안에 대한 제2차 주민의견청취회가 29일 열린 가운데 시민들의 의견이 여전히 찬반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무사 과천이전반대특별위원회는 이날 시청대강당에서 지난 23일에 이어 제2차 주민의견청취회를 가졌다.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던 제1차와는 달리 일반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의견청취에서 특위 이경수 위원장은 그간 경위와 국방부 축소 안에 대한 간략한 설명에 이어 곧바로 의견청취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 참여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국방부가 당초 형질변경면적보다 대폭 줄인 안이 최선책은 아닌 만큼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기무사가 전투부대가 아닌 행정기관으로 반대할 이유가 하등 없고 오히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란 주장도 있었다.
특히 “시나 주민들이 끝까지 이전을 반대할 경우 행정소송 패소 시 더 큰 손실을 입는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현 소격동을 리모델링해 사용해야한다”와 “행정수도인 연기, 공주를 따라가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주민들은 잔여부지의 매입여부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으나 시의원들로 구성된 특위 관계자는 “아직 결정한 바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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