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한 경제다. 누군가 소비하는 물건이나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더 튼튼하게 하고 취약계층의 삶을 조금 더 안온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곳곳에서 사회적경제가 활발하게 이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나누고 더 오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수원시는 지역 경제가 더 따뜻해지도록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오는 29일부터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시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개최된다. 수원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서 화합하는 잔치다. 민·관이 협력해 시 최초로 시작하는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발전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장은 5개 존으로 나눠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먼저 '체험존'은 에너지와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경제를 일궈가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21개 업체가 함께 꾸미는 '홍보존'은 청소와 방문 요양, 집수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및 사회적기업들이 일구는 사
수원시가 버물리, 마이녹실액, 미에로화이바 등 주력 제품을 보유한 현대약품㈜과 민선 8기 제16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용인시 기흥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각각 운영 중인 신약연구소 2곳을 수원 광교로 통합해 이전한다. 연구소 통합·이전으로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연구소 통합·이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상준 대표는 "연구 환경이 잘 조성된 수원 광교로 연구소를 통합 이전하게 됐다"며 "연구에 매진해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버물리, 미에로화이바 등을 보유한 현대약품이 연구소를 수원 광교로 통합 이전한 것을 환영한다"며 "시에 있는 연구소, 첨단기업, 기업지원 시설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약품이 더 성장할
이마트24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짜먹는 형태의 주먹밥 ‘눌러밥’을 출시한다. 튜브컵 형태의 신개념 용기와 셰프 콜라보를 통해 편의성과 맛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7월 31일까지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2일 이마트24는 기존 삼각김밥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주먹밥 ‘눌러밥’을 오는 23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눌러밥’은 튜브컵 형태로 구성돼 용기를 눌러 짜먹는 방식으로, 손에 묻히지 않고도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트러플크림리조또’와 ‘불짬뽕볶음밥’ 2종이다. ‘눌러밥 트러플크림리조또’는 구운 버섯, 베이컨, 양파 등을 볶은 밥에 최현석 셰프가 개발한 트러플크림소스를 더해 리조또 형태로 구성됐다. ‘눌러밥 불짬뽕볶음밥’은 오징어귀, 대파, 혼합야채 볶음밥에 여경래 셰프의 불짬뽕소스를 더해 매콤한 풍미를 강조했다. 이마트24는 셰프 협업을 통해 맛과 품질을 검증했으며, 새로운 먹는 방식으로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삼성카드 또는 우리카드로 눌러밥 2종 구매 시 30%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마트24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G마켓이 오는 24일까지 신규 입점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월간 프로모션 ‘신인의 한 수’를 운영한다. 반값 특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되며 셀올로지, 언파, 안국건강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22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은 신규 및 재입점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소개하는 월간 기획전 ‘신인의 한 수’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인의 한 수’는 G마켓 카테고리매니저(CM)가 상품성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규 판매자를 직접 선별해 대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방식이다.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7월 행사에는 ▲셀올로지 ▲언파 ▲바디프로젝트 ▲안국건강 등 총 6개 패션·뷰티·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격 혜택과 사은품을 결합한 다양한 특가 구성이 마련됐다. ‘반값특가’ 코너에서는 각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이 공개되며, 1만 원 이하의 실속 가격으로 데일리 화장품과 영양제,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22일 ‘언파 차차 자몽향 치약’과 ‘바디프로젝트 NFC 레몬즙’, 23일 ‘안국 루테인 지아잔틴 플러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 백미당이 서울 당산에 베이커리 특화 로드숍을 오픈했다. 유기농 우유 기반의 아이스크림과 크로아상 등 프리미엄 메뉴를 중심으로 직장인과 학생 등 복합상권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22일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디모어타워 1층에 베이커리 특화 로드숍 '당산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복합 상권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으며, 백미당의 두 번째 베이커리 특화 매장이다. 신규 매장은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브런치 중심의 구성으로, 총 18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크로아상’, ‘여름 망고 타르트’, ‘크림 번’ 등과 함께 ‘이탈리안 토마토 샌드위치’, ‘바질 멜팅치즈 샌드위치’, ‘브로콜리 치즈 스프’ 등이 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픈 당일에는 전 메뉴 2만 원 이상 구매 혹은 아이스크림 크로아상 구매 시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상시 혜택으로는 오전 11시까지 세트를 할인 제공하는 ‘해피아워’, 건물 상주 고객 대상 전 메뉴 10% 할인 또는 커피 사이즈업, 명함 추첨을 통한 경품
KT&G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긴급 지원한다. 자회사 KGC인삼공사도 정관장 제품 1억 원 상당을 별도로 지원해 복구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22일 KT&G(사장 방경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복구사업과 수재민 대상 긴급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전하고자 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이재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이번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관장 홍삼 제품 1억 원 상당을 지원한다. 제품은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면역력 보강 및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G는 올해 3월에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CJ웰케어가 식이섬유와 체지방 관리 성분을 담은 액상 앰플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이너비 슬리밍 스타터’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테스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22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혈당과 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액상 앰플 제품 ‘이너비 슬리밍 스타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식이섬유를 식전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혈당과 체지방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한 병에는 20가지 과일과 야채 부원료가 함유돼 있으며,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 5000mg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키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원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이 인정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도 포함되어 있으며,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제품은 구독자 약 80만 명을 보유한 패션·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앨리스펑크’가 약 6개월 동안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앨리스펑크는 앞서 ‘이너비 슬리밍 샷’ 등의
쿠팡이 일반 배송용기에 다회용 ‘에코백’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기존 프레시백도 개선한 ‘뉴 프레시백’을 테스트한다. 초경량 재질과 편의성 강화로 소비자와 배송기사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환경 부담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22일 쿠팡은 신선식품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도 다회용 ‘에코백’(가칭)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냉 성능을 강화한 ‘뉴 프레시백’의 테스트도 인천, 경기 시흥, 부산,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에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의 초경량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 개념을 확장한 것이다. 기존의 플라스틱 백(PB)보다 재사용이 가능하고, 포장 분리배출이 필요 없어 소비자 편의성도 높다. 에코백은 최소 80g의 경량 재질로 제작돼 송장을 떼지 않고 지퍼만 열어 물품을 꺼낼 수 있다. 회수 후 재사용되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 부담도 줄었다. 쿠팡은 이를 통해 배송 폐기물 절감과 자원 순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소재를 적용해 기존보다 가볍고 보냉성은 강화됐다. 아이스팩 등 보냉재 사용량도 줄일 수 있어 효율성과 환
스타벅스 코리아와 삼성카드가 제휴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 스타벅스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리워드 회원 대상 공동 마케팅과 카드 운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22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제휴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삼성카드 본사에서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하반기 중 카드 출시가 예정돼 있다. 향후 양사는 카드 운영은 물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약 1천 5백만 명에 이르고 있다. 리워드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음료 구매 시 적립, 리워드 별 제공, 전용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도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 이후 외부 투자를 유치해 재원을 확보하고, 특별관 확대와 K-콘텐츠 제작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침체된 국내 영화산업 회복과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22일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은 최근 합병을 통해 영화·극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K-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통합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최근 위축된 국내 영화 투자 환경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유치로 마련한 자금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고, 관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K-콘텐츠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극장 내 관람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특별관을 확대하고,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프리미엄 상영관을 지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수퍼플렉스’, ‘광음시네마’, ‘샤롯데관’ 등을 운영 중이며, 메가박스중앙은 ‘Dolby Cinema’, ‘MX4D관’ 등을 통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제작 경험이 풍부한 양사는, 합병을 계기로 관련 IP 개발과 영화화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