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가 최근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안전경영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9일 공사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 전 임직원이 인식을 공유하고자‘안전사고 예방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작업에서 안전장비(보호구 등) 착용 생활화 ▲작업장의 정리정돈과 청결한 환경 유지 ▲각종 훈련 및 교육(TBM 활동 등) 적극 참여 ▲비상 상황 매뉴얼(대응방법 및 임무) 숙지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CEO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의지를 담아, 임직원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고 행동에 나설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포함되었다. 유병욱 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며, “모든 직원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재해 예방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서한문 전달을 계기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
군포시는 2025년 재산세 부과의 정확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과세자료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재산세는 주택, 건축물, 토지 등에 대해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방대한 과세자료를 철저히 점검하고 비과세 및 감면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에서는 건물 신·증축, 토지 분할·합병, 지목 변경, 소유권 변동 등 과세 대상의 변동 사항을 면밀히 조사한다. 특히, 불합리한 과세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농지의 실제 경작 여부 조사 및 무허가 건축물 조사에는 현장 중심의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상속 재산세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속등기가 완료되지 않은 사망자 소유 부동산의 자진 신고를 유도하고, 미신고 시 직권 등재 등의 조치를 시행하여 납세 의무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세정과 관계자는 "정기분 부과 전까지 과세자료를 철저히 정비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고, 과세누락을 방지해 세입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모담, 운양의 봄을 담다' 주제로 열린 제 2회 모담축제가 최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김포시 운양동발전협의회와 모담축제추진위원회가 개최했다.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격년 단위로 개최된 이번 모담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재즈 연주와 태권도 시범을 사전 공연으로 선보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구성의 버스킹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고 광장에서는 40여 개의 체험 부스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한옥마을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운양동의 특성을 살린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모담축제만의 특색을 담아낸 공연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교류 협력을 추진 중인 한림읍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다양한 단체가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운하 운양동발전협의회 회장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좋은 계절에 모담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모담, 운양의 봄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모담축제처럼 운양의 봄이 김포시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들과 각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든 축제인 만
가평군 설악면은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노비따스 음악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33명이 최근 3막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페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설악면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주)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가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후원한 것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 여행'을 주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대만 국가음악원과 국가희극원을 방문해 현지 음악 관계자의 해설을 들으며 대형 파이프오르간의 연주를 감상하는 등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학생들이 국제적 수준의 음악시설을 직접 보고 느낄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마련할수 있어 뜻 깊었다"며 "이번 여행을 후원해 준 청평수력발전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오는 9월까지 동·층·호가 표시되지 않은 단독·다가구주택 1423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존 단독·다가구주택은 건물 전체에 하나의 주소만 부여돼 세대별 구분이 어려웠다”며 “건축물대장에 층별·호별 등록이 없어 전입신고나 응급 출동 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러 “이로 인해 구조 지연, 택배·우편물 오배송 등 생활 불편이 잦았으며, 고령층 밀집 지역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우려가 컸다" 덧붙였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이에대한 해결책으로 평가된다. 도로명주소에 동·층·호를 명시해 거주자가 정확한 주소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방, 구급, 경찰 등 긴급 대응 서비스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성남시는 전체 2만 6988건 중 2만 995건(77.8%)에 대해 상세주소를 부여 완료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확한 주소 부여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위기 대응력은 물론 시민 생활 편의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8일 시흥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정왕동 지하차도와 방산동 빗물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자연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시행된 조치로, 임 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위험 방지 대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병택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 대비를 당부한다”라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시 점검과 더불어 신속한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인 5월 14일까지 소관 부서별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흥형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구호물품 비축 등 피해 수습 체계 전반
GS건설이 생존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떠오른 인공지능(AI) 도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흐름이며, 이를 앞서 이끌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다. GS건설은 이달 초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부문장 등 임원과 차세대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AI 시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각자가 맡은 사업분야에 AI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허윤홍 대표 취임이후 세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샵 주제로 수많은 현안을 뒤로하고 ‘AI’을 선택한 배경에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허 대표는 이날 “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흐름에 따르거나 이를 앞서 이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다시 한번 회사의 변신을 주문했다. 그 동안 보수적이었던 건설사들이 앞다투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시흥시 수도행정과는 지난 8일 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수도 검침 매니저 25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업무 수행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검침 매니저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부정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갑질 예방 등 주요 법령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청렴 다짐 서약서를 작성 및 제출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종순 시흥시 수도행정과장은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 인력의 청렴은 곧 시정 신뢰와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자정 노력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 활동을 벌여 오는 김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9일 장애인 복지시설 인 문수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이는 최근 생활안전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기부받은 쌀 20 포대와 50만원의 성금으로 기탁 한 것이다. 이날 김인호 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준호 월곶회장, 박경옥 사무총장, 이회운 재정국장, 김진용 월곶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김포경찰서에서는 김대수 월곶소장, 김주희 월곶관리 반장이 함께 전달했다. 김인호 연합회장은 “환절기 큰 일교차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만큼 건강 관리가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이때에 관내 신설 기관인 문수마을이 소외된 이웃들을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김포경찰서와 협력단체로서 50만 김포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활동에 취약계층 케어까지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자”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김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는 오는 24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안전한 김포 행복한 시민을 위한 민,경치안 ‘힐링 Together’를 김포경찰서와 함께 애기봉 워크샵을 준비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시흥돌봄SOS센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근 월곶동에서는 혼자 거주하며 통풍, 뇌출혈, 고혈압, 치매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백모 씨(61세)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백 씨는 가족이 없어 오랜 시간 방치된 주택에서 생활했고, 집안 곳곳에서 바퀴벌레와 개미가 다수 발견되는 등 건강을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월곶동 시흥돌봄SOS센터는 ‘누구나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7대 단기 주거 안전 서비스를 연계해 방역, 대청소, 대형세탁 등을 지원했다. 서비스를 받은 백 씨는 “혼자라서 엄두도 못 냈던 일을 해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정말 유용한 서비스였다”라고 말했다. 월곶동 시흥돌봄SOS센터는 이처럼 주거 안전 서비스 외에도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식사 지원 ▲일시보호 ▲심리상담 등의 단기 서비스와 ▲안부 확인 ▲건강지원 등 중장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 추진 실적은 2024년 한 해 동안 456건, 2025년 1~3월에만 209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지역 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