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당분간 큰 일교차가 지속된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 5~9도, 낮 최고 기온은 16~20도다. 경기도와 인천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18도, ▲성남 9~19도, ▲안양 9~17도, ▲광명 9~18도, ▲이천 8~20도, ▲양평 9~19도, ▲파주 5~19도, ▲의정부 7~19도, ▲포천 6~19도, ▲가평 7~20도, ▲김포 7~19도, ▲안산 7~17도, ▲화성 7~17도, ▲평택 8~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8~16도, ▲강화 6~17도, ▲백령도 6~12도, ▲서울 9~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북벌의병단, 과천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전 11시 용인대 총동문회 비대위, 성남시 분당구 학교법인 건물 앞 광장, 투자 실패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기자 ]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 고시) 개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 내에서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행과 천연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조성 가능성이 열렸다. 양평군의 규제 해소를 위해 끊임없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강산이 두번 바뀔 동안 군을 묶었던 족쇄가 풀어졌다. 환경부는 지난 3월24일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며 교육용 생태학습 선박운행을 허용하고 파크골프장의 조건부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엔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허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2000년 10월10일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종합대책' 환경부 고시가 개정된 이래 25년만에 이루어낸 쾌거로, 앞으로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수적천석(水適穿石) . .양평군의 끊임없는 노력 결실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규제 타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전진선
이이(栗谷 李珥. 1536-1584)는 퇴계 이황(1502-1571)과 성리학자로 쌍벽을 이루는 학자였다. 게다가 조선최고의 행정가이고 '언론가'였다. 천재였다.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은 그의 별명이다. 각종 과거시험에서 아홉 차례나 장원을 했기 때문이다. 13세 나이에 진사 초시에 1등으로 합격했다. 29세에 공직을 시작했다. 그 후 49세에 세상뜨기 전까지 그의 업적들은 하나같이 위대하다. 조선을 개혁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대동법실시, 10만 양병설 등을 주장하며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에 직을 걸고 일했다. 명종 때(1545-1567) 정계입문했지만, 주로 선조 때(1567-1608) 큰일을 많이 했다. 임금에게 9차례나 사표를 던졌다. 자신의 몸을 갈아넣어 만든 개혁안을 선조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과로로 몸이 상하여 요양을 반복해야 했다. 그는 호조(재무), 이조(인사), 병조(병역) 등 세 차례의 판서를 역임했고, 판서가 되기 전에는 대사헌(감사원장) 우찬성(국정상황실장에 가까운 직책) 등 최고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율곡은 어느 자리에 가든 개혁정치가로서 임금에게 거침없는 발언을 하며, 나라의 안위와 민생의 수준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으로 시작된 ‘장미 대선’ 정국 속에서 개헌론 바람이 거세다. 맨 앞에서 개헌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치인은 우원식 국회의장이다. 우 의장은 조기 대선에서의 동시투표를 제안했다. 개헌을 통한 낡은 87체제 극복은 이 나라의 해묵은 과제다. 우 의장의 뜻대로 6월 대선 동시투표 실현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더라도, 일단 ‘개헌’은 이제 더 미뤄서는 안 될 국가적 현안이다. 어떻게든 가시화할 필요성이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6일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 임기 초에는 개헌이 국정의 블랙홀이 될까 주저하고, 임기 후반에는 레임덕으로 추진 동력이 사라진다. 이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물꼬를 터야 한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개헌 성사를 위해 국회 각 정당에 개헌투표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헌법개정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서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권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며 “촉박하지만, 이미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이번에 반드시 개헌하자는 의지만 있으면 시한을 넘기지 않을
한국어 공적 문서는 오랫동안 문체적 관습을 반복했다. 과도한 한자어, 지나치게 긴 복문은 정보의 전달보다 형식의 유지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독자의 이해보다 문서의 권위를, 관계 맺기보다 절차적 안정감을 우선시하는 구조 안에서 글쓰기는 일방적인 통보의 장치로 기능했다. 그러나 글은 말하는 주체가 타자를 어떻게 대하고자 하는지를 드러내는 형식이다. 글의 구조와 문체, 어휘의 선택과 판단의 방식은 그 자체로 세계에 대한 태도이며 공공 글쓰기가 작동하는 윤리적 기반이다. 2024년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문은 이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문도 법률 문서로서의 완성도는 높다. 정제된 논리, 조문과 사실의 정확한 병렬,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강조는 공적 판단의 문서가 지녀야 할 미덕을 충실히 수행한다. 다만 ‘말을 건다’기보다 ‘정리’한다. 문장은 독자를 향해 다가가기보다 정보를 가지런히 배치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관계를 열어두기보다는 서술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말이 독자에게 어떻게 닿을 것인지에 대한 고찰보다는 판단을 오류 없이 나열할 책임이 앞선다. 이와 달리 2024년 선고문은 문장 하나하나가 관계를 전제하여 어휘의
가수 이찬원, 황치열, 이석훈, 임한별, 윤상이 4월 7(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김현철 & 윤상 & 이현우 편’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7일)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는 꽃피는 계절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요계 꽃중년 레전드 3인방! 아티스트 김현철 & 윤상 & 이현우 편으로 황치열, 이석훈, 임한별, 조정민, 소란, 안신애X조째즈, 케이X류수정, 유회승, 정승원, 드래곤포니가 레전드 명곡 무대를 펼쳤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이 미국발 관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태세로 전환하고 수출입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7일 오후 임종룡 회장 주재로 ‘상호관세 피해 지원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4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해 지주와 은행의 전략·재무·기업·리스크 등이 참여하는 ‘상호관세 피해 지원TF’를 발족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금융상황 점검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시장안정 ▲고객보호 ▲리스크관리 등 3대 기조에 맞춰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관세 충격이 큰 수출입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TF는 주요 과제로 ▲수출입 기업 등 상호관세 충격이 큰 업종·기업의 애로 파악 및 지원대책 수립 ▲해외법인, 지점 등 그룹 글로벌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관리 대책 수립 ▲환율 급변에 따른 외환수급 문제 점검과 대책 수립 ▲디도스 공격 대비 등 IT보안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전국의 기업RM들이 즉시 수출입 기업 등에 대한 현장 점검과 자금 수요 파악
신한금융그룹이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10조 5000억 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에 나선다. 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우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6조 4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3조 원 규모의 특별 금리 인하 하이패스(Hi-pass) 쿠폰을 지급해 국내 산업 지원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5000억 원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등 중소기업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6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