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각종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가평과 서울에 위치한 통일교 시설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특검팀은 가평 설악면에 있는 통일교 본부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거주하는 '천정궁'과 김 여사를 향한 청탁 의혹에 등장하는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자택도 포함됐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부정한 청탁을 넣었다는 의혹을 파헤칠 전망이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윤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됐다. 사건이 특검팀에 이첩되기 전 검찰 조사에서 전씨는 이들 물건을 받은 것은 맞지만 모두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전씨와 윤씨,
배우 이종석, 서현진이 7월 18일(금)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페라가모(Ferragamo) 서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배우 이종석은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9년 차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안주형으로 출연 중이고 서현진은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러브 미’에 출연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회룡역파크뷰는 지하 3~지상 33층, 12개 동으로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또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수나 소득에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의무기간이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울러 전용 59㎡, 84㎡ 모두 가점제 40%, 추첨제 60%으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책정하는 다른 단지들과는 달리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
화성특례시의회 정흥범(국민의힘) 의원은 서남부권 지역의 도로망과 하수처리 인프라 등 기초 생활기반시설에 대한 오랜 소외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집행부에 시급한 시정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원은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서남부권은 화성시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투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계속되는 도로망 단절, 하수처리 미연결, 공공서비스 부족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화성시가 105만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모든 시민이 균등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며“서남부권 주민들은 여전히 1970년대 새마을 도로 수준의 인프라 속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서남부권 읍·면 지역 583개 마을 중 상당수가 협소한 마을안길과 열악한 도로 환경으로 인해 생활 불편은 물론,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도 대응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을 도로가 좁아 낡은 집을 새로 짓고 싶어도 레미콘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재건축을 포기하는 주민이 많다"며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지속
화성특레시 진안신도시 개발이 현재까지 뚜렷한 진전 없이 수년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이 지역은 화성시 주도로 공영개발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이견으로 수년간 표류해오다 정부의 공공주도주택정책 신규 지구 지정된 곳이다. 이런 가운데 화성특례시의 임채덕(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진안신도시 개발’ 관련, 원주민 권익 침해와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지적하며 화성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임채덕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진안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지연되고 주민들은 열병합발전소, 전투기 소음, 고도 제한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제는 개발의 명분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도시 철학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질문을 통해 수원 군 공항 전투기 소음과 신도시 조성의 양립 가능성, 열병합발전소 입지에 대한 시의 입장, 진안지구 등 원주민 재산권 보호 방안, 진안지구 개발에 대한 시의 적극적 의지, LH의 일방적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대응 5가지를 지적하며 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진안지구 137만평 중 3분의 2가 소음피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LH는 보완책 없이 지구지정을
수원도시재단이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수원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18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졸업식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졸업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33명의 상인들에게 수료장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하고 상권활성화센터를 설치하는 등 골목형상점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수원시골목형상점가연합회는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수원상인대학’은 골목상권의 특성과 상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송죽만석골목형상점가와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 상인 45명이 참여해, 6월부터 5주간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소상공인을 위한 인사‧노무 전략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함께, ▲상권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 ▲기초 영어회화 교육 등 상인 간 협업과 지역 브랜딩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협업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수원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옹벽 시설물 13개소(보강토 옹벽 7개소 포함)를 점검하고 있다. 18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옹벽의 배부름, 균열, 침하, 상부 침하, 포트홀, 포장 균열 등 옹벽과 교량구조물의 위험 요인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유해·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총괄부서에 보고하고, 보수·보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시설물 정기 안전 점검에서 지적 사항이 나온 시설물은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밀한 점검을 하겠다”며 “점검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 운영에 인력과 재원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시는 이날 이 시장이 행궁동의 한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를 찾아 사용처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이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내 사용처 6만 1000여 개소에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스티커는 민원인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신금융협회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는 지역화폐 가맹점 기준인 연 매출 12억 원보다 완화된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각 카드사 앱에서 진행하고 현장 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안티에이징 건강·의료용품 기업 알엠에스코리아(주)에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전달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알엠에스코리아는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기업으로, 2021년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 후 현재까지 매달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 관장은 "인도주의 활동의 든든한 재원 조성에 이바지해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승호 알엠에스코리아 대표는 "평소 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시간이 부족해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부를 선택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용인시 내 지정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한국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공식 후원사에 'APA 호텔'이 참여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줬고 확인한 결과 경기중 광고판에 'APA HOTEL'이 버젓이 노출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APA호텔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과 난징대학상 등 만행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우익 서적들을 호텔 객실 및 로비에 비치해 예전부터 논란이 된 바 있다. APA 호텔 최고경영자인 모토야 도시오가 역사왜곡 서적들을 직접 저술했으며 누리집에서도 책을 판매해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또 앞서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서 APA 호텔에 대한 불매운동을 진행하기도 했고 한국에서도 많은 누리꾼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과거 일본에 의해 많은 고통과 희생을 당한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에 이런 기업의 후원을 받았다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아무리 많은 비용을 후원한다 하더라도 주최측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한 후 계약을 체결했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최측인 동아시아축구연맹은 아시아 축구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