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과 포천시 등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가평군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응급복구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가평군에 15억 원, 포천시에 8억 원을 각각 지원하고 의정부·화성·남양주·연천·여주·이천 등 6개 시군에도 1억~2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재난관리기금은 피해가 발생한 도로·하천 등의 잔해물 처리, 임시 보강, 안전 조치 등 응급복구에 투입되며 도는 이를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폭염특보 속 피해 복구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경찰·자원봉사자·군 장병 등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20대와 얼음물 1만 2000개도 지원한다. 김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호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일상회복”이라며 “응급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염 속에서 복구에 힘쓰는 모든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의정 지원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42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의 상징인 3급 직제(의정국장) 신설에 맞춰 기존 ‘담당관’ 체계를 폐지하는 대신 ‘의정국’ 중심으로 부서를 재편성한다. 기존 8개 담당관 32개 팀에서 1처 1국 8개 과 33개 팀으로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도의회는 이같은 조직개편이 행정적 독립성과 운영 역량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2025 파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파주 스타디움을 포함한 19개 종목별 경기장을 대상으로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파주시, 파주시장애인체육회, 도내 종목별 가맹단체, 스포츠안전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각 경기장의 주요 시설물과 더불어 관람객 및 선수단의 편의시설, 안전장비, 비상대응 체계 등 위험요소에 대해 사전 점검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종목별 경기장에 구급차량을 상시 배치하고, 응급구조사 또는 안전요원 배치를 파주시에 요청했다”며,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제1차 대표자회의와 연계하여 실시되며, 점검 결과는 파주시와 공유하여 대회 전까지 필요한 보완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개최지 파주시는 앞으로도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참가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사전 점검과 협업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8월 입주를 앞둔 서구 당하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검단 AA35-1BL·AA35-2BL 아파트 초등학생들은 당장 2학기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이 없는 8차선 도로를 건너야 할 판이다. 이 도로 이름은 ‘드림로’다. 서울·경기에서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쓰레기를 실은 화물차들이 오가는 도로다. 하지만 입주와 입학을 얼마 남기지 않은 지금까지도 신호등을 제외하고 아이들이 단지 사이를 넘어가기 위해 존재하는 그 어떠한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지 않다. 안전한 등·하교가 담보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당하초등학교와 서부교육지원청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각각 855세대, 1083세대가 입주하는 두 곳 아파트 아이들은 최근 시교육청의 학군 조정으로 백석초에서 당하초로 배정됐다. 통학구역 변경으로 오는 8월 19일 2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8차선 30m의 도로를 가로질러야 한다. ‘도로교통법 제12조 제1항’ 및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4조’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시설이나 장소 혹은 주변 도로 가운데 일정 구간을 지정할 수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
경기도의 올해 치매안심센터 운영 예산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어 정상적인 사업 운영이 불가능한 가운데 예산 증액 노력이 보건복지부에 막히고 기획재정부에 잘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도 국비를 올해보다 51억 3600만 원 늘어난 327억 9500만 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반영 여부는 미지수여서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 축소 및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4일 경기도의 내년도 국비 건의사업 자료와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치매 조기검진 및 교육 등을 담당하는 도내 31개 시군 46개소 치매안심센터의 올해 운영 예산은 276억 5900만 원으로 지난해 국비 예산 306억 8400만 원보다 10%p가 줄었다. 올해 예산을 지난해 실집행(294억 8500만 원)과 비교해도 6.2%p가 적은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건비와 사업비가 분리 편성되면서 인건비는 올해 227억 1600만 원으로 지난해(실집행액 183억 400만 원)보다 24.1%p가 증가한 반면 정작 사업비는 올해 49억 4300만 원으로 지난해(실집행액 111억 8100만 원)에 비해 무려 55.8%p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29개 시군이 사업비 부족으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24일 대립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며 징계안을 제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사적 노무 요구금지라고 하는 근로기준법 등 관계 법령을 정면으로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강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 이유를 밝혔다. 송 위원장은 “강 후보자가 줄곧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보좌진에 대한 변기 수리 지시·사적 심부름 강요 등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성찰도 없이 오히려 강 의원을 감싸기에만 급급했다”며 “정당한 문제제기를 한 국민의힘을 비난한 민주당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요청을 강행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모두가 이번 사태에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며 “모두 머리 숙여 국민 앞에 사죄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어처구니없다. 불과 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도청 집무실에서 서태원 가평군수, 백영현 포천시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수습·복구에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서 군수에게 “가평과 도의 신속 건의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며 “수습에 필요한 사항들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실종자 수색구조에 소방자원 총동원, 피해복구에 경기도 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백 시장과의 통화에서는 “지난 22일 포천시 소흘읍‧내촌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며 수습복구에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이에 백 시장은 축사시설 등 응급복구에 동원된 인력을 위한 냉풍기와 생수 지원, 포천시 전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필요 물품들은 즉시 지원하겠다. 시·군 피해조사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조사를 마무리한 후 특별재난지역 추가 건의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는 김 지사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응급복구를 추진하라”는 지시에 따라 호우 피해 8개 시군에 응급복구비 3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을 찾아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앞서 유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격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초청으로 베이징을 찾았다. 전날인 23일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차례로 만나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활성화는 물론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중국 지방정부 시장·성장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올해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로 한·중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에 한중지사성장회의가 큰 역할을 해온 만큼 올해 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국 외교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쑨 부부장은 “지방정부 간 교류는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양국
1987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손꼽히는 고(故) 최동원과 선동열의 선발 맞대결은 지금까지도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야구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로부터 38년이 지난 현재,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과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새로운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질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한국 야구 최고의 좌완 라이벌 김광현과 류현진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갑작스런 로테이션의 변경이나 우천취소 등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들의 맞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데뷔한 류현진과 2007년 SK와이번스(현 SSG) 옷을 입은 김광현은 2010년 5월 23일 한화와 SK 와이번스(현 SSG) 경기의 선발 투수로 예고돼 당시에도 엄청난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끝내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두 선수는 경기장에 운집한 팬들을 위해 비 내리는 그라운드에서 악수만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후 류현진은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은 지난 2019년 담배소매인 영업소 간 거리를 100m 이상으로 확대했다. 인천도 기존 50m 이상에서 100m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더디기만 하다. 현재 100m 이상으로 돼 있는 군·구는 중구·미추홀구·남동구·서구 등 4곳이다. 중구는 지난 2023년, 미추홀구는 2023년, 서구 2022년, 남동구 2024년에 100m 이상으로 확대됐다. 100m 이상으로 확대한 곳들은 대부분 종전의 규정을 유지하도록 하는 특례(유예)기간을 대략 5년씩 두고 있다. 동구·연수구·부평구·계양구·강화군·옹진군 등 나머지 6곳은 아직까지 50m 이상인 실정이다. 동구는 중구 내륙 지역과 묶여 내년 제물포구로 합쳐지기 때문에 행정체제개편 후 100m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평구도 현재 100m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연수구·계양구·강화군·옹진군 등 4곳은 검토나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 담배소매인 영업소 간 거리가 100m 이상 확대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과다 출점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배소매인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100m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담배는 편의점 매출의 40~50%를 차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