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19일 중구 을왕해역에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약 70만 마리를 방류했다 어촌계장 등 지역 어업인 10여 명과 함께 방류한 어린 꽃게는 5월 중순에 부화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몸길이 1㎝ 이상의 우량종자다. 방류된 어린 꽃게는 약 9~10개월이 지나면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한다. 내년 봄 무렵에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어린 꽃게 약 3680만 마리를 인천 앞바다에 지속적으로 방류해 왔다. 이번 꽃게 방류를 시작으로, 7월에는 강화 삼산해역에 어린 꽃게 약 10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또 조피볼락, 주꾸미, 갑오징어, 참담치 등 총 135만 마리의 우량종자도 자체 생산해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김진성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 사업은 어족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자의 체계적 방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19일, 여성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한 여성 창업 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이하 꿈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30일 공식 개소 이후 약 한 달간의 운영을 거쳐 열리는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경기도 고용평등과장,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관내 창업 관련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시설 소개 영상 시청 ▲여성창업 성공사례 발표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금곡동(홍유릉로248번길 39, 316호)에 소재한 꿈마루는 총 129.16㎡ 규모로 ▲교육실 ▲미팅룸 ▲공용 사무공간 ▲상품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창업 및 세무 교육,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AI 기반 창업 교육, 성공 사례 공유, 창업경진대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주광덕 시장은 “경력보유여성의 창업지원 필요성을 절감해 꿈마루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꿈마루가 여성의 도전과 열정을 실현하는 창업 인큐베이터이자 든든한 출발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마루 회원은 140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9일 시흥에코센터에서 ’비철금속업종 통합환경관리사업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환경관리사업장은 발전, 철강, 비철금속 등 20개 업종* 중 대기오염물질 연간 20톤 이상 또는 수질오염물질 일일 700㎥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으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주기로 허가사항을 재검토 받게 된다. 이번 협의회는 내년 재허가를 앞둔 비철금속 사업장 27개소를 대상으로 통합환경관리 이행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종별 여건에 맞는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비철금속 업종의 공정특성과 사업장 여건 등을 고려한 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안과 재허가에 대한 절차 및 재검토 사항 등에 대해 안내에 이어 주요 위반 사례를 공유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비철금속업종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9일 연성대학교에서 관내 유치원 원장과 각급학교 교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과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주제로 미래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김진택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와 김영삼 서울 성주중 교장 등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생태계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에게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경기도에 신안산선 광명 지하터널 붕괴사고로 인한 피해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경기도 주관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에서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박달동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시장은 지난 18일 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과 함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광명 지하터널 붕괴사고 수습본부를 찾아 시행사, 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민원사항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시민들께서 장기간 불편을 겪고 계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시민들의 삶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19일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관계성범죄 예방·홍보 활동을 위해 남양주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고 있는 관계성범죄(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성폭력 등)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민·경이 합동해 홍보 활동을 하는 등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범죄 예방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스탬프를 남양주북부 관내 약국에 배포해 관계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되고 매달 피해자들을 선정, 위로품(영양제)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종길 남양주시약사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사회와 경찰이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증가하고 있는 관계성범죄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민·경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남양주시약사회와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범죄 예방과 더불어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결대학교 연기예술학과 나진환 교수가 극작·연출을 맡은 연극 ‘파리의 두 여인’이 오는 25~29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해당 작품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3개국이 공동 제작한 국제 협업 프로젝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파리의 두 여인’은 역사적 비극과 여성의 시선, 그리고 자유에 대한 갈망을 주제로 한 인문학적 연극이다. 한국의 극단 피악과 모스크바의 스타니슬랍스키 국립 엘렉트로극장, 카자흐스탄 국립 뮤지컬 드라마극장의 배우와 성결대 연기예술학과 출신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낯선 도시 파리에서 조우한 두 여인의 관계를 통해 전쟁과 분단, 자유와 해방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하며, 동서양의 다앵한 감성과 정서를 한 무대 위에 펼쳐낸다. 또, 포스터 속 두 여인의 따뜻한 미소와 배경의 에펠탑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선 인간적 교류와 화합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나진환 교수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지점을 기념하는 동시에, 현재를 사는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고 성찰해야 하는지 묻고 싶었다”며 “이 연극이 단지 과거를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
안양시는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소개할 관광 서포터즈 7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서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이다. 이들은 오는 10월가지 활동하면서 안양예술공원, 안양1번가, 동편마을 카페거리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 숨은 명소들을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은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홍보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음주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재차 음주 운전을 했다가 구속신세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화성서부경찰서는 장안면 소재에서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한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무면허·난폭운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오후 9시 58분께 K5 차량을 몰던 20대 남성 A씨가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들을 발견하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당시 경찰들은 A씨에게 정차를 지시했다. 하지만 운전자는 이를 불응한채 그대로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김정록 경장과 김태우 경장은 각각 순찰차 1대씩 몰고 추격에 나섰다. A씨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제한속도가 시속 50km인 도로에서 132km까지 속도를 높이면서 달아났다. A씨는 이 과정에서 11차례 신호위반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이어갔다. A씨는 6km가량 도주를 이어가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이 장면은 경찰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무면허 음주 운전한 혐의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다. A씨는 경찰에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집이 가까워 직접 운전했다"며 "처벌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록 경장은 “검거 과정에서 다른 인명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9회 안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강득구, 민병덕 국회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최광석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 소상공인 회원과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와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광석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제안에 힘쓰고, 권익 보호와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매년 6월 1일을 안양시소상공인의 날로 지정해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