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19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해당 워터파크에서 현장 할인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월 실적 이용조건 없이 적용되며 신한카드 소지 및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카드만의 다양한 플러스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본인 포함 2인까지 50%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본인은 100%까지 마이신한포인트로도 구매 가능하다. 천안 소노벨 오션어드벤처에서도 본인 포함 2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평창 알펜시아 오션700에서는 3+1 행사로 3인은 50% 할인, 1인은 무료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용평 모나용평 워터파크에서는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아빠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4인 구매 시 아빠는 무료 입장, 동반 3인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본인 포함 4인에게 최대 55% 할인 제공하고, 직영 식음업장 15% 할인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대우건설이 강남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에 들어설 ‘써밋 프라니티’의 세부 설계안을 공개했다. 이번 설계는 ‘삶의 질 극대화’와 ‘공동주택의 구조적 단점 보완’에 초점을 맞춘 이번 설계안은 저건폐율, 동 간 거리 확보, 3면 개방형 구조 등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써밋 프라니티’는 총 1130세대 규모로, 8개 동이 2열로 균형 있게 배치된다. 일부 동만 간격을 벌릴 경우 발생하는 밀집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동 사이 거리를 균등하게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단지 내 개방감과 일조·통풍 여건이 개선되고, 각 동의 프라이버시도 확보됐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의 남측에 자리잡은 개포한신아파트와의 세대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망 방향을 조절해 기존 원설계안 대비 월등하게 높은 동배치 개선을 이뤄냈다. 이는 공동주택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사생활 침해를 보완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의 결과물이다. ‘써밋 프라니티’에는 개포 최초 3세대 판상형 타워가 도입된다. 세계적인 고급 고층주거는 타워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의 핵심인 조망과 채광 확보를 위해 평면에 변화를 주는 3세대 판상형 타워로 진화하고 있다.
하남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보건소를 통해 백신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사전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며 생긴 병원체가 공기 중에 퍼지고, 이를 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경우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감염 시 고열, 근육통,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 질환은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감염병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농업 및 임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군인, 실험실 근무자 등 야외활동이 잦고 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 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 이후 12개월 뒤 3차 접종까지 총 3회에 걸쳐 이뤄진다. 모두 3회 접종을 마친 후에는 추가 접종이 필요 없다. 고위험군은 전액 무료 접종이며 일반 시민도 희망 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사전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보건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거래량은 물론 최고가 거래가 급감하며, 과열됐던 매수심리가 빠르게 식는 모습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14일 공개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책 발표 전 2주간(6월 13일26일) 서울 아파트 거래 4693건 가운데 1141건(24.3%)이 최고가에 거래됐다. 반면 대책 발표 이후 2주간(6월 27일~7월 10일) 거래량은 1312건, 이 가운데 최고가 거래는 300건에 그쳤다. 최고가 거래량은 대책 발표 전 대비 74%가량 줄었고 최고가 거래량 비중 또한 22.9%로 1.4%p 감소했다. 특히 집값 상승세가 거셌던 마포, 성동, 강동 등지에서 최고가 거래 감소폭이 컸다. 성동구는 139건에서 22건으로 84% 줄었고, 마포구는 137건에서 18건으로 무려 87% 감소했다. 강동구 역시 114건에서 23건으로 80% 감소하며 뚜렷한 냉각세를 보였다. 성동구 텐즈힐2단지와 옥수파크힐스, 마포구 래미안밤섬리베뉴II, 신촌숲아이파크 등 주요 단지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사실상 끊겼다. 강남3구 역시 예외는 아니다. 강남구는 112건에서 41건, 서초구는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가 전문 예술가 창작공간 지원을 위해 기존 레지던시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창작기회공간’ 조성 사업의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총 3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새로운 예술 창작 환경을 반영해 레지던시 프로그램 전반을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창작캠퍼스 내 창작스튜디오 1동, 2동(총 1316.67㎡)을 리모델링하며 올해 가을 공사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간은 기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작업실 외에도 쾌적한 거주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각 거주 공간에는 세탁기, 침대, 냉장고, 인덕션, 냉난방기를 갖추어 최대 26명의 작가가 안정적인 생활과 창작을 병행할 수 있다. 예술가들의 교류와 휴식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새로 조성된다. 창작스튜디오 1동에는 공유 주방, 휴게실, 피트니스룸을, 2동에는 공유 사무공간을 설치해 입주 예술가들이 상시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작업 공간도 다양화한다. 그룹 창작실을 새롭게 마련해 개별 창작은 물론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상시 전시·발표 공간과 작품 촬영실, 목공 장비 등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바람이 잎사귀를 흔드는 소리에 아이들이 고개를 든다. 누군가는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로 길을 만들고, 누군가는 바위에 앉아 친구를 기다린다. 안성 죽화초등학교 뒷산에 조성된 숲놀이터는 놀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다. 이곳은 시소도, 미끄럼틀도 없다. 그 대신 오래된 나무뿌리와 고사목, 자연 바위와 밧줄이 아이들의 손을 타고 놀이 기구로 바뀐다. "학교 뒷산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숲놀이터의 시작은 교사들의 작은 물음에서 출발했다. 죽화초 교사들은 학교 뒤편의 숲을 아이들과 함께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이 공간을 아이들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아이들은 토의하고, 그림을 그리고, 자신만의 상상을 보탰다.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가 꿈꾸는 숲 교실'은 어느새 현실이 됐다. ◇ 함
팔도의 대표 제품 ‘팔도비빔면’이 출시 41년 만에 누적 판매 20억 개를 기록하며 국내 라면 시장의 장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계절면을 넘어 사계절면으로 진화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4일 팔도는 ‘팔도비빔면’이 누적 판매 20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4년 처음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뜨거운 국물 라면 위주였던 시장에 차갑게 비벼먹는 라면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약 1조 원에 달한다. 판매량 20억 개는 국민 전체가 약 38개씩 섭취한 셈이며, 1인당 약 40개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41년간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에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품질 관리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팔도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액상스프의 안정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2년여 간 연구를 지속해 비빔면 전용 액상소스를 완성했다. 현재도 원물 재료를 직접 분쇄해 엑기스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제조하며, 동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원재료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는 등 고도의 제조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계절 한정판을 꾸준히 선보이며 브랜드를 사계절면으로
현대자동차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 공개하고 N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한 힐클라임 주행과 고성능 전시를 통해 전동화 시대 고성능 기술력을 선보였다. 14일 현대자동차는 영국에서 열린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을 최초 공개하고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출범 10주년을 맞아 열렸으며,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데뷔와 함께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기술과 정체성을 강조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의 기술력과 현대차의 롤링랩 프로젝트 기반 모터스포츠 경험을 집약해 개발된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다. 힐클라임 코스에 참가한 아이오닉 6 N은 퍼포먼스 파츠 적용 모델과 드리프트 스펙 모델과 함께 주행해 기술적 확장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알렸다. 하이라이트 행사로 열린 N 모먼트 퍼포먼스 세션에서는 ▲2014 i20 WRC ▲2024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RN24 롤링랩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 등 현대차의 고성능 라인업이 힐클라임 코스를 주행했다. 만프레드 하러
광주시는 최근 시청 비전홀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 경기도,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진흥회,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안은 박람회의 추진 방향, 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오는 10월 18일~21일까지 4일간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목적은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구성돼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의 가치와 도심 속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삼성전자가 15일부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저장 용량 업그레이드와 구독형 반납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알 밝혔다. 공식 출시는 25일이며, 사전 구매 고객은 22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GB 메모리 기준 256GB 모델은 237만 9300원, 512GB 모델은 253만 7700원이며, 16GB 메모리의 1TB 모델은 293만 37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 기준 256GB 모델은 148만 5000원, 512GB 모델은 164만 3400원이다. 자급제 전용 민트 색상도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점에서 별도 출시된다. 함께 공개된 ‘갤럭시 Z 플립7 FE’는 8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보급형 모델로,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