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프로그램 ‘안전제안 정책 오디션(안전, 더 하다!)’의 최종심사를 오는 17일 도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제안 정책 오디션은 도민이 생활 속 위험 요소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으로 채택하는 방식의 공모전이다. 도는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제안서 총 296건을 접수받아 두 차례의 사전 서면심사와 검증을 거쳐 최종심사 대상 10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은 ▲‘땅이 꺼지기 전에, 데이터를 열다’ ▲‘지반안전정보 통합관리조례’ 제정 및 지하정보 공동활용 기반 선제예방 정책 ▲비상구 방화문 색상적용 ▲이재민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안전’ ▲GPS모듈 기반 공유 모빌리티 안전 주차시스템 ▲우리 동네 빗물받이 지킴이 운영 및 기후 안전지도 연동을 통한 장마철 도시 침수 예방 등이 있다. 아울러 ▲안전관리 사간 정비구역 내 건축물 점검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 ▲강수 예보 데이터를 활용한 침수 위험 예측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제안 분야별로는 ▲자유주제인 생활안전 예방(136건·46%)이 가장 많았으며 ▲땅꺼짐 대응방안(6
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20톤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양계 및 양돈농가에 비타민과 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톤을 공급한 데 이은 추가 지원으로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양계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된다. 실제 지난 10일 기준 도내 13개 시군에서 총 41건, 약 5만 두의 축산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양계농가 피해는 파주시 1만 5536두, 여주시 6000두, 화성시 5404두, 이천시 5085두, 김포시 5000두, 용인시 4700두 등으로 다수 집계됐다. 닭은 고온에 취약해 폭염 시 폐사율이 높아지고 산란율 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인한 질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도는 ▲충분한 환기 및 온도조절 ▲신선한 물과 사료 제공 ▲가축 밀집도 조절 ▲폐사축 신속 처리 ▲출입통제 및 소독 강화 등 축산농가 폭염 대응 지침을 당부했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종식되지 않은 현재, 이번 면역증강제 공급을 통해 양계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가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가 미국 다이렉트 시네마의 선구자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의 전작 순회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고전은 9월 11일 영화제 개막을 시작으로 서울아트시네마, 부산 영화의전당, 광주독립영화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까지 전국 주요 예술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와이즈먼의 전체 필모그래피 45편을 상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프레더릭 와이즈먼은 사회 제도와 공공기관, 인간 조건을 단순히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인간의 삶에서 제도와 기관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관객이 스스로 질문하고 성찰하도록 유도하는 걸작들을 지난 60여 년간 꾸준히 제작해왔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사회적, 윤리적, 인류학적 문제를 제시해 온 와이즈먼의 대표작으로는 범죄적 정신이상자를 수용하는 주립 교도소 병원에 대한 논란의 데뷔작 '티티컷 풍자극'(1967)을 비롯해 '복지'(1978), '벨파스트, 마인'(1999), '라 당스'(2009), '뉴욕 라이브러리에서'(2017), '부부'(2022) 등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영화를 관리하는 배급사 지포라 필름(Zipporah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차 모집에 이어 추진되는 후속 지원으로 도는 1차 신청을 통해 지난달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보육 공약 중 하나로 발달 단계별 맞춤형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양육지원과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으로 해당 가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보육기관 미이용 가정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은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거주지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교재·교구 제공과 함께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필요 시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한 심화 놀이코칭도 지원할 방침이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말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췄다. 부천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김포FC와 홈경기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4연승 행진을 마감한 부천(10승 5무 5패)은 승점 35로 4위를 유지했고, 김포(6승 7무 7패)는 승점 25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에는 공민현, 바사니, 갈레고가 나섰고, 미드필더에는 티아깅요, 카즈, 박현빈, 장시영이 포진했다. 수비는 백동규, 이상혁, 정호진이 맡았으며, 골문은 김형근이 지켰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으로 제갈재민, 정우빈이 투톱을 형성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윤재운, 최재훈, 김결, 디자우마, 이상민이 나섰고, 수비는 이찬형, 채프먼, 김동민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손정현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전반 1분, 김포 최재훈이 이 경기 첫번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초반 위기를 맞았던 부천도 전열을 정비하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티아깅요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으나 상대 수비를 맞아 골라인을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
배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가 7월 14일(월)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로 오는 7월 18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기아가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한 중형 SUV ‘The 2026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14일 기아는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안전과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The 2026 쏘렌토는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을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디지털 키 2와 터치형 아웃사이드 도어핸들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 탑재됐다. 실내에는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적용됐고, 앰비언트 라이트 범위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돼 고급감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신규 19인치 휠이 추가됐으며,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다. 2WD 모델은 해당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트림은 기존 그래비티에서 ‘X-Line’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휠캡이 적용돼 외관의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The 2026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3580만 원 ▲노블레스 3891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혁신이 가시화 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일 개최한 ‘2025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계원IC부터 판교JCT까지 약 31.5㎞ 구간을 지하고속도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순환선 상습 정체 해소와 왕숙, 다산 등 신도시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역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조 6550억 원 규모로, 수도권 제1순환선 최초의 지하화 사업이자 경기 동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인해 시는 교통정체 해소, 도심환경 개선, 물류효율 향상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시정과제로 삼고 ▲GTX-B 착공 ▲별내선 개통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수석대교 조기 착공 ▲중부연결고속도로 추진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전방위 교통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지하고속도로 사업 역시 시가 국회,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크리스 고터럽이 정상에 올랐고, 팬 대상 이벤트와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대회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맥길로이 잰더 쇼플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크리스 고터럽에게 돌아갔으며, 그는 우승 상금 157만 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팬 참여형 이벤트가 다시 열렸다. 6번 홀에서는 홀인원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4라운드에서 니코 에차바리아가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해 GV60 차량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아울러 해당 홀에서 홀인원을 예측한 관람객 1팀 2명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호스피탈리티 패키지가 제공됐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방송인 유재석이 현대차의 수소차 ‘디 올 뉴 넥쏘’에 대한 공개 러브콜에 응답하며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캠페인에 동참했다. 14일 현대자동차는 유재석이 자사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에 대한 러브콜 캠페인에 응답해 실제 탑승하며 캠페인 영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6월 강남대로와 도산대로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점에 ‘디어 엠씨유’라는 문구와 안경 정장 이미지를 활용한 옥외광고를 게시하고,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 해당 인물은 방송인 유재석으로, 현대차는 그에게 수소차 넥쏘와 함께하는 여정을 제안했다. 유재석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와 소속사 SNS를 통해 “CO2 없이 떠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 저 유재석도 넥쏘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멘트가 담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현대차는 대중에게도 러브콜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며 캠페인을 확산했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기상캐스터 정주희 등도 SNS 게시물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캠페인에 공감의 뜻을 밝히며 응답했다. 현대차는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재석이 실제 넥쏘를 탑승하며 차량의 특장점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하는 짧은 영상 3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직원과 유재석이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