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사노동조합은 4일 성명서를 통해 “학교가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이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인천교사노조는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의 원칙에 따른 사법적 판단을 존중하며, 민주주의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법적 판단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민주적 가치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또한 학생들에게도 법치주의, 인권,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살아 있는 교육과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떤 민주주의를 지향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특히 군과 공권력이 시민과 국회를 향하는 일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민주주의 교육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더했다. 인천교사노조는 “지금의 상황이 학생들에게 혼란이 아닌 성찰과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민주적 가치에 기반한 교육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낸 메시지에서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이 선보인 역대 게임 중 최단기록이다. 인조이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지난 28일 얼리 액세스 출시됐다. 출시 전부터 ‘스팀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흥행 기대감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출시 이후에도 성공적인 초반 흥행세를 달리고 있다는 평이다. 인조이는 출시 당일 판매 시작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4일 현재까지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체 판매 국가에서 스팀 최상위권의 판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 외에 다양한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팀의 이용자 평가는 4일 기준 83%의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방송 플랫폼에서는 SOOP(숲)과 치지직에서 게임 카테고리 시청자 수 1위, 트위치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게임 내 이용자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는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47만 개 이상의 창작
넥써쓰가 자사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을 선보인다. 넥써쓰는 4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CROSSx(크로쓰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ROSSx'는 지갑,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는 앱을 통해 토큰 전송, 게임 토큰 거래, 게임 아이템 거래 등을 직접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기록을 테스트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1일 시작한 테스트넷 'ZoneZero'는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강화를 비롯해 앱과 연동된 다양한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메인넷 전환 이후 테스트넷은 초기화되며, 지속적인 테스트넷을 통해 앱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경험을 유지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CROSSx의 정식 출시 소식과 함께 CROSS의 진정한 출범을 알리게 됐다”며 “CROSS의 모든 서비스는 'CROSSx'의 하나의 앱 안에서 통합되고 확장 또한 이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여야 경기 의원들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선고에 대해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정상화” 등을 강조했다.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은 이날 헌재 선고 직후 SNS에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재도약을 꿈꿨던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됐다”며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책임, 더 잘하게 하지 못한 책임 함께 공유하며 머리 숙여 모든 국민들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간”이라면서 “비상계엄과 탄핵을 두고 갈라진 민심, 광장에서. 표출된 상반된 분노와 갈등을 어루만지고 통합해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민주·성남수정) 의원은 “윤석열 탄핵으로 대한민국은 위기 극복의 첫걸음을 뗐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절대적 과제는 내란 트라우마를 입은 국민의 일상 회복, 윤석열의 폭정으로 상처 입은 민주정을 바로 세우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무엇보다 경제 대회복과 대전환이 최우선의 과제가 돼야 한다”면서 “정부·기업·국회가 고도의 협업으로 더디고 늦더라도 대한민국을 다시 성장 가도로 되돌려 놓겠다”고 피력했다. 정성호(민주·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가 “윤석열 파면은 위대한 주권자들의 승리”라고 밝혔다. 4일 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군대 물리력으로 민주주의를 짓밞은 행위를 막아낸 주권자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이제는 헌법 유린에 동조한 위헌 세력을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한덕수와 최상목, 국민의힘과 검찰 등에 대한 처벌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풀어준 법원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 4개월 간 광장이 외친 것은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와 평등, 생명과 생태, 돌봄과 노동이 존중받는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한 요구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불평등 양극화 해소와 의료·언론 등 사회 전분야의 공공성 확대, 접경지역 군사긴장 완화와 평화체제 구축,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분권 확대 등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과 전도현 의원이 3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방문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로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 의원은 먼저 안동시의회를 찾아 김경도 의장과 손광영 부의장을 만나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안동시민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시민 모두가 안동시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이번 재난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오산시의회는 안동시가 산불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자매도시로서 함께해 주시는 오산시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된다. 이러한 연대와 관심이 안동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안동시의회 방문을 마친 뒤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 의원은 산불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옛 안동역에 마련된 안동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분향을 마친 이상복 의장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재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22일만이다. 헌재는 같은 달 14일 윤 대통령 탄핵안을 접수한 후 두차례의 변론준비와 11차례 변론을 진행했다. 변론을 종결한 후에도 한 달 넘게 숙고를 거듭하며 쟁점을 검토했다.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동안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에 구속기소 되는 등 내란 우두머리 혐의 수사와 형사재판도 별도로 이뤄졌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파면 선고까지 주요 일지. ◇ 2024년 ▲ 12월 3일 =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 12월 4일 =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윤 대통령, 계엄 해제 선언. ▲ 12월 6일 = 대검찰청,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구성 ▲ 12월 7일 = 윤 대통령 1차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 불성립. ▲ 12월 8일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검찰에 '12·3 비상계엄' 사건 이첩 요구. ▲ 12월 14일 = 윤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가결. 탄핵소추 의결서 헌재 접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파면되면서 역대 대통령들의 수난사를 비껴가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에 입문한 지 8개월여 만에 대권을 잡으며 초고속으로 정점에 올랐지만,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인용으로 임기를 2년 남기고 물러나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1일 만에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직무 정지된 데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체포영장이 집행돼 구속되기도 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소추안이 인용돼 파면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됐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사를 받다가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후 문재인 정부에서 특별사면을 받기까지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장기간인 1천736일(4년 9개월)간 수형 생활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 경선 중 불거진 다스·BBK 등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재개되면서 퇴임한 후인 2018년 4월 9일 구속기소 됐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보석 석방과 재구속 등을 거쳐 윤석열 정부에서 특별사면을 받기까지 총 958일(2년 8개월) 수형 생활을 거쳤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12·12 군사반란과 비자금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