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상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관계당국은 교량 상판 거치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5일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 사고로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바닥으로 추락해 오후 6시 현재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상자 성별은 모두 40대 후반~60대 중반 남성으로 국적은 한국인 7명, 중국인 3명이다. 숨진 근로자는 한국인과 중국인 각각 2명이다. 사고가 난 교각 높이는 최고 52m이며 상판이 떨어진 구간 거리는 210m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나 곧바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했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 소방력으로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경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사고 현장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 충남소방재난본부 등 소방력과 전국의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과 장비 등
LG전자가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 참가해 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5~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Design & Construction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건축전시회(IBS)를 일컫는 통합 전시 명칭이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참가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전시 규모는 1282㎡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LG전자가 처음 참가하는 ‘IBS 2025’에선 가전, 냉난방공조, IoT 기술 등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토털 공간 솔루션’을 소개한다. ‘IBS 2025’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 전시회로 주택 건축 및 건설, 인테리어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인천지역 투표소 38곳이 확정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5일 금고이사장선거를 실시하는 지역 내 29개 금고의 투표소를 확정하고, 선거인 12만 3415명에게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금고이사장선거의 선거인수는 선거인명부 열람, 이의신청 등 구제 절차를 거쳐 지난 23일 12만 3415명으로 확정됐다. 선거공보와 함께 발송되는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 투표 시간 및 투표 절차, 투표할 때 가지고 가야 할 지참물,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현황이 게재돼 있다. 선거인은 우편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소를 확인해 선거일인 3월 5일에 투표하면 된다.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의 선거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 금고를 관할하는 구·군위원회에서 설치한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선거일에 대의원회를 개최해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의 선거인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된 투표소 한 곳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주소와 약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nec.go.kr) 및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U-20 아시안컵 결승 티켓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훈련 기지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사우디와 격돌한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한국은 시리아와의 1차전을 2-1로 승리한데 이어 2차전 태국을 4-1로 완파했다. 이후 숙적 일본과의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해 일본(1승 2무·승점 5)을 제치고 D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비교적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8강 상대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고전했다. 정규시간 종료직전까지 3-1로 앞선 한국은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상대에게 연속 2골을 내줘 3-3 동점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상대보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승부차기에 돌입한 한국은 골키퍼 홍성민의 눈부신 선방이 이어지며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꺽어 극적인 4강 진출을 일궜다. 이로써 한국은 U-20 아시안컵 4위 팀까지 주어지는 2025 U-20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이제 한국 U-20 대표
새 학기가 코앞인데, AI 디지털교과서를 두고 갈등이 여전하다. 이대로라면 인천의 학교 현장도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당초 교육부는 올해부터 AI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시행하려 했다. 하지만 반발이 나오면서 한 차례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12월 법적지위를 교육자료로 낮추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이듬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일단 교육부는 1년의 유예기간을 가지기로 했다. 디지털교과서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정보 과목을 보급할 예정이다. 시범 도입은 학교의 자율적인 선택에 맡겼다. 강경숙(조국혁신당·비례) 의원이 발표한 ‘AI 디지털교과서 선정 현황’에 따르면 전국평균 신청률은 32.4%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기준 대구가 1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49%)·충북(45%)·경기(44%)·제주(41%)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경우 전체 학교 534곳 중 20%인 108곳만 선정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뒤에서 7번째다. 오락가락 혼란 속, 교육부가 불이익을 준다는 소문까지 돈다. 지난 24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는 학교의
가수 싸이 '흠뻑쇼'의 직원용 할인 티켓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5000여만 원을 가로챈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송준구 부장검사)는 가수 싸이의 공연 입장권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8월 중고거래 사이트, SNS 등에 "흠뻑쇼 공연 직원용 할인 표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370여명으로부터 58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그의 통화내역과 계좌거래내역을 수사해 그가 실제 입장권을 갖고 있지 않았음에도 피해자들과 현장에서 만나 표를 건네줄 것처럼 속인 것을 확인했다. 그는 가로챈 돈을 강원랜드, 마카오 등에서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해자들을 상대로 맞고소하거나 '합의서를 써주면 환불해 주겠다'는 등 협박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최고가 매각으로 진행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B1·B2블록 매각이 유찰됐다. 2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4일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국제업무용지) 일반입찰 공고’의 입찰이 마감됐다. 해당 공고는 매각예정가격 이상 입찰 중 최고가격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매입하려는 자가 없어 결국 무효로 돌아갔다. 두 필지의 매각예정가격(최저입찰가)는 B1블록 3만 2269㎡이 1789억 1913만 4300원으로 책정됐고, B2부지는 1만 9194㎡로 1002억 7389만 8700원이었다. 3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결과는 예견됐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변경한 B1·B2부지 지구단위계획은 B1블록에만 오피스텔 최소 허용 비율을 적용해 전용면적 40㎡ 미만에 1070여 세대로 설정했다. 두 블록 모두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500% 이하, 높이 180m 이하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더 이상 오피스텔 허용 한도를 낮출 수 없다며 유찰을 우려한 바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오피스텔 허용치를 최소로 축소해 매각을 시도한 뒤 유찰시 오피스텔 허용 등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12월 들어 처음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말 상여금으로 대출을 갚은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꺾이고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증가세도 다소 둔화된 영향이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1년간 이어지면서 지난해 경기지역의 가계대출은 10조 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해 12월 238억 원 줄어들며 감소로 전환했다. 잔액은 683조 2927억 원으로 전국의 21.1%다.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지난해 4월부터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지난해 8월 4조 원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한 이후 9월과 10월 각각 2조 2084억 원, 1조 535억 원씩 늘며 증가세는 한풀 꺾였고, 12월 들어 처음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계대출이 8599억 원 늘며 증가세가 전월(1조 5348억 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연말 상여금으로 신용대출을 상환하는 차주가 늘면서 기타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한 영향이다. 지난해 11월 1648억 원 늘었던 기타대출은 12월 들어 3229억 원 줄어들었다. 주담
여야는 25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내란국조특위)’의 마지막 청문회를 열고 설전을 벌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란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이른바 ‘영장 쇼핑’을 집중 추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계엄 당시 사용된 비화폰 수사를 강하게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관할인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윤 대통령 수사 관련 압수수색 및 통신 영장이 기각되자 ‘체포영장’만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해 받아냈다며 오동운 공수처장을 질타했다. 곽규택 의원은 “지난해 12월 6일 윤 대통령을 피의자로 명시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과 대통령·국무위원 통신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가 모두 기각됐다”며 서울중앙지법이 영장을 내주지 않자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으로 ‘영장 쇼핑’을 다녔다는 취지로 압박했다. 주진우 의원은 “공수처가 서부지법에 영장 청구한 건 출범 4년 만에 처음”이라며 “전속 관할인 중앙지법을 두고 서부지법에 청구한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날을 세웠다. 같은 당 박준태 의원은 공수처가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음에도 윤 대통령을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 입시를 지원하기 위해 교사 역량을 강화한다. 25일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담임교사의 대입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변화된 최신 대입진학 정보와 주요 대입전형 안내로 올해 새롭게 진학업무를 맡은 고교 3학년 부장교사와 담임교사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25일 의정부 을지대학교에서 열린 북부지역 연수에는 300여 명이 넘는 교사가 참석해 학생 대입진학지도를 위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26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할 남부지역 연수에도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2025 경기진학교육 정책 안내 ▲202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의 이해 등이다. 강사로는 도교육청 대입진학담당 장학사와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대입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사례집과 면접전형 사례집 ▲고3 담임교사를 위한 입시 달력 ▲고등학생 학년별 진학 안내 포스터를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하는 등 학교 현장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