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가 5월 1일(목)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열린 데케트(DECET)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데케트 팝업스토어는 ‘Record of Denim’이라는 주제로 미니멀한 실루엣과 정제된 워싱이 돋보이며, 따사로운 햇살 아래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 봄날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공직 사퇴를 선언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그동안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 왔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나날이 길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기로에 서 있다는데 많은 분이 동의하실 줄 안다”며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세계 10위권의 한국 경제가 G7 수준으로 탄탄하게 뻗어나갈지 아니면 지금 수준에 머무르다 뒤처지게 될지, 대한민국 정치가 협치의 길로 나아갈지 극단의 정치에 함몰될지 이 두 가지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대한민
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취지로 파기환송을 선고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격앙된 분위기 속에 “정치재판과 졸속재판, 대선 부당 개입”이라며 강력 성토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명백히 정치재판이고 졸속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대법원은 졸속 재판을 하며 대선에 부당하게 개입했다. 국민주권과 국민선택을 사법이 빼앗으려고 하고 있다”며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12.3 내란에는 입 닫고 있던 대법원이 국민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선을 방해하겠다는 말이냐”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법원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이라며 “민주당은 대법원의 대선 개입에 맞서 의연하게 국민을 믿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은 SNS에 “대통령은 대법원이 뽑지 않는다.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며 이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또 김용민(남양주병) 의원은 “법조카르텔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며 “정치검찰에 이어 대법원의 쿠데타이자 내란행위”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됐다.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김문기 관련 발언 중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은 후보자의 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2심 판결에는) 공직선거법 250조 1항이 규정한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대법원은 이 후보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발언한 부분은 허위사실 공표가 맞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골프 발언이 선거인에게 주는 전체적인 인상을 기준으로 그 의미를 확정하면 '피고인이 김문기와 함께 간 해외출장 기간 중에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피고인은 해외출장 기간 중 김문기와 골프를 쳤으므로, 골프 발언은 후보자의 행위에 관한 허위의 사실에 해당한다"고 했다. 백현동 용도변경과 관련해서도 대법원은 "성남시는 자체적 판단에 따라 용도지역 상
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유죄취지로 파기환송을 선고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시켜 준 판결”이라고 환영입장을 보이며, 대선 후보직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법 판결 후 기자들과 만나 “대법 판결은 상식의 승리이며 법치의 복원”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진영논리에 눈이 먼 2심 재판부 판결은 법을 정치도구로 전락시킨 반(反)법치적 반(反)헌법적 판결이었다”며 “대법원은 이를 빠른 시간에 바로잡았고 국민은 늦게나마 사법정의가 살아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2심 재판부는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 정치도구로 전락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법 판결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원칙과 법리에 따른 판결”이라며 “이 후보는 그동안의 법 위반 행위와 재판 지연으로 국민 우롱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원의 지극히 상식적인 판결을 존중한다”며 “2심 재판부가 국민 법 감정과 괴리된 판결을 내린 데 대한 오류를 인정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근본 가치가 법치와 공정성이라는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대법원마저 정치에 나선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전례 없는 조속 판결로 대선에 영향을 주겠다는 것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법원은 더 큰 혼란만 남겼다. 결국은 주권자인 국민이 결정할 것”이라며 “사법 위에 국민이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최근 5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친환경 건물 인증을 받은 상업용 건물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가 강화되면서 관련 인증이 투자 가치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친환경 건축 인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G-SEED(녹색건축인증)와 LEED(미국 친환경 건축 인증)를 모두 획득한 복수 인증 건물은 2020년 26건에서 지난해 71건으로 173%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9.6%에 달했다. 같은 기간 G-SEED 인증 건물은 4290건에서 6923건으로, LEED 인증 건물은 149건에서 237건으로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 친환경 인증 건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 지역(판교·수지·광교)이 두드러졌다. 강남권은 G-SEED 인증 900건 이상, LEED 인증 87건을 기록했고, 두 인증을 모두 받은 복수 인증 건물도 2건에 달했다. 판교를 포함한 경기 남부 지역은 G-SEED 1200건 이상, LEED 64건, 복수 인증 16건을 기록하며 서울을 뛰
컴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는 야구 게임 인기 타이틀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4),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이하 컴프매 LIVE 2025)에서 각각 이벤트를 전개하며 야구팬 잡기에 나선다. 먼저, 대한민국 레전드 모바일 야구 게임 '컴프야2025'에서 '가정의 달 황금 연휴 컴프야와 함께!'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일부터 '가정의 달 꽃다발 제작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고 꽃송이를 모아 꽃다발을 만들면 '플래티넘 코치팩', '최고급 구단선택 골드팩', '한계 돌파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7일부터는 '데굴데굴 주사위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주사위 기회를 얻고, 말판을 완주하면 'Live 구단선택 플래티넘팩', '다이나믹 스킨 적용권 박스' 등 인기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컴프야V25’에서는 게임 안팎으로 이벤트가 펼쳐진다. 게임 내에서는 1일부터 ‘철완 임팩트 구단선택팩’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어른이날 스카우트 이벤트
어린이날의 날씨에 따라 매출이 늘어나는 업종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맑으면 커피·디저트의 매출이 주로 늘어났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배달 업종의 매출이 대폭 늘었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 관련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5월 주요 기념일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2020년에서 2024년까지 5년간 5월 한달 동안 외식과 나들이 관련 업종을 이용한 4억 1400만 건(1420만 명)의 결제 데이터였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음식점과 커피·디저트, 배달 업종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7%, 16% 증가했다. 어린이날은 최근 5년간 증가했지만,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니었던 2023년과 2024년 2년 동안은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기념일이 공휴일이라도 날씨에 따라 매출액이 변동했다. 어린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던 2023년과 2024년에는 커피·디저트 업종의 매출액은 5% 증가에 그쳤지만, 비가 오지 않았던 2020년부터 2022년에는 17% 증가했다. 배달은 비가 오면 5월 일평균 대비 46% 증가, 날이 맑으면 29% 증가했다. 음식점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