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3개 녹지축과 1개 광역수계축을 중심으로 녹지축이 대폭 확대되고 녹지율도 현재 4.9%에서 오는 2020년 6%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현재 1인당 도시공원면적도 지난 2009년 11.9㎡에서 2020년 14.0㎡로 늘어나게 된다. 또 양주시는 앞으로 생활중심정비권역은 800% 이하, 도심기능정비권역은 1천% 이하로 기준 용적률을 확정했다. 다만, 도심활성화에 기여할 경우 100%의 인센티브가 적용되고, 공개공지기반시설이 제공될 경우 200% 이하 범위 내에서 용적률 인센티브가 더 주어진다. 이에 따라 생활권중심정비권역은 최대 1천100%, 도심기능정비권역은 최대 1천300%로 용적률이 늘어나게 된다. 24일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양시녹지기본계획과 양주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오는 2020년까지 3개 광역녹지축 1개 광역수계축으로 관리된다. 또한 정발산역과 주교동 인근 2개축이 중점 녹화지구로 관리되고, 어린이공원 235곳과 근린공원 79곳, 문화공원 7곳 등 모두 344개 주제공원이 들어선다. 고양시 3개 광역녹지축은 1축 대덕~지정~개명산으로, 고양시와 행정구역이 인근한 양주시
경기도가 찾아가는 민원실 등 6개과를 신설하고 일부 부서 기능을 재조정, 13개과를 7개과로 통합키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5일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투자통상본부장 직을 개방형에서 지방전임계약직 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하고, 연구사 1명을 연구관으로, 기능직 5급 3곳 신설 및 기능직 6급이하 16명에 대한 직급조정 등을 골자로하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발표했다. 현행 8천711명의 정원이 10명 늘어나고, 별정직 2명과 기능직 4명이 감축돼 일반직 정원이 6명 증원된다. 우선 찾아가는민원실과 교통도로과, 다문화가족과, 교통정보과, 언론담당관, 기획담당관 등 6개과가 신설되고 당초 통합대상에 올랐던 신도시개발과는 그대로 존치된다. 특히 자치행정과 업무와 총무과 업무를 합쳐 행정지원과로 통합 운영되는 방안이 자치행정과의 의견 개진에 따라 조정될 여지는 남겨두고 있다. 또한 경제투자실에서 맡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업무가 환경국으로 넘어가고, 저출산대책 총괄 업무가 복지건강국에서 여성가
김문수 지사는 21일 한나라당 부설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를 비판하며 국가장기전략을 고민하는 연구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1일 오전 서울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 특강에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는 당 지지도, 대통령인기, 선거에 누가 되는가 여론조사를 한다. 요즘의 경우 배추값이 올랐는데 누구 탓인지를 조사한다“며 ”인기영합적인 것만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파도는 조사하지만 북극 빙산이 녹아서 바다의 수위가 올라가는지 등 바다는 생각을 안한다. 내일 아침 고기잡이만 생각하지 장기적인 영향은 안 보고 있다“며 ”이 부분을 누가 예측· 대응할 것인가. 국가장기전략연구원 같은 것이 우리나라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설학원 심야교습 제한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밤 10시 넘어서 학원하지 말라는 경기도 조례가 그제 통과됐다”며 “대통령이 나선 것이다. 공부를 하지 말라고 말리는 기가 막힌 나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국가 예산을 쓰는 것도 아닌데 못하게 한다. 이런 나라가 어디 있는가“라며 ”유태인보다 공부 더 열심히 하고 잘하고 빨리 성장한 나라가 우리“라고 했다.4대강 사업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부과한 대기와 수질 등의 오염물질 배출부과금 징수율이 30%대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지자체의 대기 오염물질 배출부과금의 징수율은 37.5%에 그쳤다. 3억3천200여만원을 부과한 가운데 1억2천400여만원만 징수 또는 결손처분 되고 나머지는 체납된 상태다. 수질 오염물질 배출부과금 역시 3억7천800여만원이 부과된 가운데 2억3천600여만원이 체납돼 징수율이 역시 37.5%에 불과했다. 배출부과금의 징수율은 시·군별로 큰 격차를 보이면서 대기 배출부과금의 경우 수원시와 부천시 등 12개 시·군은 100%를 기록한 반면 양주시는 5.4%, 연천군은 9.2%, 동두천시는 12.6%에 그쳤다. 수질 배출부과금도 수원시와 안양시, 안산시 등 9개 시.군이 100% 징수했으나 안성시는 0%, 여주군은 10%, 가평군은 14.2%, 용인시는 18.1%의 낮은 징수율을 기록했다. 도는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부과금 징수실적이 이같이 저조한 것은 경영악화로 인한 사업체의 부도와 폐업, 납세자들의 부과금 납부의식 결여, 지자체의 징수의지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이에
경기도와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이닝성 21일 경기도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제8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가졌다. 도는 1990년 가나가와현, 1993년 랴오닝성과 자매결연했고, 1996년부터 격년제로 지역을 순회하며 회의를 갖고 있다. ‘3지역 지역발전전략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우호교류회의에서 김문수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3국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생산 네트워크 구축과 환황해 경제권 형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하고 북한 지방정부의 3지역 우호교류회의 참여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마츠자와 시게후미 가나가와현 지사는 전문가 학술포럼과 스포츠 교류 등을 3지역 우호교류회의의 선진적인 노력으로 평가하고 3지역간 관광분야의 교류 강화와 인재육성을 위한 ‘국제 스칼러십’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랴오닝성 천정까오 성장은 환경 관련 산업과 기술에서 앞선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의 노하우와 선진기술 도입을 요청하고 경제교류 강화와 정부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3지역 정부 부서간 ‘핫라인’ 개설을 제안했다. 우호교류회의에 앞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은 이날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경기도청에서 개최했다. 두 지역은 공동선언을 통해 “20년간 경제,관광,문화,체육 등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광명시가 사업추진을 놓고 도의원들의 ‘연장 반대’ 입장에 부딪히면서 ‘당론’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 광명시는 물론 시민들까지 GTX 연장을 위해 노력하는데 반해 광명시 도의원들은 ‘당론’을 내세워 연장안을 반대 입장이라는 시 주장에, 도의원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광명시 4명의 도의원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20일 경기도와 광명시 등에 따르면 광명시 이지형 부시장은 지난달 27일 도를 방문, “경기도가 GTX연장 용역을 할때 광명시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는 KTX에다 GTX, 신안산선, 도시철도 등을 통해 철도 교통에 있어 큰 틀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시의 움직임과는 정반대로 광명시 도의원들이 ‘연장안 반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광명시 고위관계자는 “시가 지난달 27일 GTX 연장 추가용역때 광명 연장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도에 건의를 했다”면서 “이는 광명시의 가장 큰 현안이기 때문에 전재희 국회의원도 도에 이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하지만 도의원들이 ‘당론’을 내세
경기도청 계약직 공무원 수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전임제와 시간제 등 도청의 계약직 공무원은 민선 1기 96명, 민선 2기 83명, 민선 3기 127명에서 민선 4기 170명으로 증가했고, 현재는 19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 수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일반 공무원 정원 범위내에서 채용하는 전임제 계약직 공무원 수는 민선 1기 46명에서 민선 2기 61명, 민선 3기 84명, 민선 4기 137명, 현 민선 5기 15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도청 계약직 공무원은 통역과 법률, 사회복지, 의료·보건 등 특정 분야에서 많이 채용됐으나, 일부는 홍보전략 수립 등 기존 일반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던 분야에서도 채용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도청 일부 공무원 사이에서는 전임제 계약직 공무원들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일반직 공무원의 정원이 감소하는데 대한 불만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특수 분야의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하다 보니 계약직 공무원수가 많이 증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통과 현대, 그리고 문화를 꿈꾸는 광주·여주·이천지역은 그야말로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면서 그야말로 역사에 문화까지 더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이 같은 도자밸트가 형성된 인근에 최근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되면서 경기도 관광의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 내년에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불의 여행’이란 테마로 열린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도자재단의 야심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자재단은 ‘불의여행’을 통해 전 세계에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문제와 도예계가 안고 있는 특정한 문제들을 다룰 것으로 기대되는 등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재단은 개선과 개발, 개혁의 3가지 모티브를 통해 과거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확장키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비엔날레는 도예가들의 국제적인 모임으로 자리잡아 전국적이고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축제가 됐다. 비엔날레는 국제 도자회의, 예술 토론회, 그리고 모든 예술 문화 활동을 축하하는 공공 축제로 탈바꿈하고 있다. 작가들과 학자들, 철학자들이 참여하게 될 2011년 비엔날레는 모두에게 참여의
경기도가 서울시 등 타 시도와 경계점 안쪽인 도내 개발제한구역(관통대지) 중 면적 1천㎡이하 토지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관통대지로 해당되는 곳은 21개 시·군에 모두 1만1천536필지, 4천613㎢에 이를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다. 이 중 해제 대상에 놓인 관통대지는 52.9%인 2천439㎢ 정도다. 도는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로 이용되는 토지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도내에서 해제 면적이 가장 많은 곳은 남양주시로 약 1천986필지 85만9천347㎡로 추산된다. 다음으로는 고양시가 2천150필지에 73만8천306㎡, 시흥시가 1천154필지에 47만2천353㎡ 등 모두 21개 시·군이다. 도는 관통대지 해제와 관련한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12월 도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원칙으로 세운 1천㎡이하 기준이 도의회 조례 결정과정에서 900㎡ 내지는 800㎡ 등으로 줄어 들 가능성도 있다. 도는 도의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는 대로 도시계획을 입안하는 시·군부터 해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관통대지를 해제하도록 한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지난해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 300만 시대를 맞으면서 도내 곳곳의 사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템플 스테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 경기도 내 사찰들은 근거리라는 장점과 더불어 지방 못지 않게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사찰들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는 사찰은 모두 15개가 운영중이다. 묘적사를 비롯해 금강정사·백련사·법륜사·보광사 봉선사·봉인사·수도사·신륵사·신흥사·연주암·용문사 용주사·육지장사·흥국사 등이다. 이 중 9개 사찰을 소개한다. ◇묘적사(남양주시 와부면 월문리 222번지) 묘적사는 서울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템플스테이 사찰이다. 규모는 작지만 신라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잘 알려져 있다. 도심에서 가까움에도 사찰에 이르는 계곡이 깊어 이채로움이 특징으로 꼽힌다. 옛날에는 승려들이 무과 시험을 준비하던 곳이어서 독특한 사찰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내에는 남양주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된 팔각칠층석탑과 대웅전 뒤쪽의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