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에서는 운동선수들에게 되도록 양파를 많이 섭취토록 했다. 혈액의 균형을 바로잡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로마시대의 검투사들은 근육을 강화하기위해 양파를 으깨 발랐다. 중세시대엔 의사들이 두통 치료제로 양파를 처방하기도 했으며 뱀에 물린 데, 탈모가 심한 데에도 양파를 권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집세를 양파로 대신 내거나, 선물로서 양파를 주고 받는등 식품이상의 역할도 했다. 예부터 양파가 사랑받는 이유는 자체가 영양덩어리여서다. 지금도 양배추, 올리브, 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4대 장수식품으로 불리며 전 세계인이 즐겨 먹고 있다. 해서 유명 인 건강 관련 여담도 많다. 미국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감기에 걸리면 자기 전에 구운 양파를 먹었다는 것도 그중 하나다. 90세 넘게 장수한 중국 덩샤오핑도 동충하초 술과 함께 양파가 들어간 충조전압탕(蟲鳥全鴨湯)을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충조전압탕은 오리의 뱃속에 양파, 생강과 함께 동충하초 등을 넣고 쪄서 만든 요리다. 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인이 고혈압과 심장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것도 양파 덕분이라며 ‘차이나 패러독스’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양파의 유효 성분은 150가지 정도. 잘 알려진 대로 매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이제 한 달이 지났다. 지난 한 달 동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던 사안들을 문재인 대통령은 하나씩 바로 잡아나갔다. 우선 5·18 광주 민주항쟁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가능케 만들었다. 지난 정권은 그토록 합창만을 고수했는데, 당시 많은 국민들은 도대체 왜 합창은 되고 제창을 안되는지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했어야 했다. 덕분에 국민들은 합창과 제창의 차이를 알게 됐지만 말이다. 바로 이런 비상식적인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바로 잡아놓은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때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기간제 선생님들의 순직 처리를 지시했다. 이 부분도 많은 국민들이 비상식적인 처사라고 받아들이던 사안이었다. 기간제 교사이든 아니면 정식 교사이든 공무 수행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으면 당연히 순직 처리를 해주는 것이 상식이었기 때문이다. 굳이 순직하신 선생님의 법적 지위를 들먹이며 순직 처리를 하지 않았던 것을 국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이 문제를 풀어주니 국민들의 입장에선 환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상식이
한 여름 사랑채에서 주인영감님이 저녁상을 받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부잣집이니 어른 저녁상은 진수성찬이라는 상상과는 달리 달랑 죽 한 그릇에 김치 한 보시기에 간장 한 종지가 전부였다. 행랑채 툇마루에 걸터앉은 머슴에게는 거무스레하게 보리가 섞이긴 했어도 사발위로 수북이 쌓인 밥상이다.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이 물었다. 어째서 주인영감님은 멀건 죽이고 머슴은 밥이냐고 하니 돌아온 대답은 이랬다. 영감님은 자신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까워 벌벌 떨기 때문에 삼시세끼를 밥을 먹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 주로 죽을 드시는데 머슴은 죽이나 먹고는 힘든 농사일 못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따로 밥을 해준다고 했다. 그렇게 죽만 먹고 모은 돈으로 점점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사람에겐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었다. 안주인이 자리보전을 하는 날이 늘더니 급기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재혼을 했다. 후처도 전처 못지않게 고운 얼굴에 심성도 착하고 솜씨도 좋고 영감님께 극진한 것은 물론 전처 자식들도 정성으로 보살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의붓자식들은 늘 풀이 죽어서 겉돌았다. 그러다 영감님께서 세상을 떠나자 식음을 전폐하고 호곡을 하며 장례
- 지하 5층~지상 20층, 호텔 440실 및 레지던스 254실 등 총 694실 대규모 시설 -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 7일만에 호텔 전 실 완판하며 높은 가치 입증 - ‘동탄 효성해링턴 타워 레지던스’ 성황리에 분양 중 부동산개발회사 우리나라주식회사가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의 첫 일환으로 분양한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는 계약 7일만에 호텔 440실 완판 성공에 이어 ‘동탄 효성해링턴 타워 레지던스’ 및 호텔 내 상가 역시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는 첫 주말 3일간 2만 5천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한 데 이어 오픈 첫날부터 전체 물량의 50% 가량의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한 바 있다. 이처럼 열기가 뜨거웠던 배경에는, 우선 호텔의 입지가 동탄1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주목 받는 메타폴리스 입지라는 점이 주효했다. 또한 ㈜모두투어 네트워크의 자회사인 ㈜모두스테이의 안정적인 호텔 운영,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 사통팔달 교통망 등 여러 장점을 보유한 점이 성공요인이란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주식회사 심인흥 회장은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의 마수걸이 프로젝트인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가 조기 완판에 성공하
Q. ㈜성담은? 저희 성담에 대해 잘 모르시는 시흥시민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사실 저희 성담은 시흥지역을 중심으로 6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진정한 시흥의 향토기업입니다. 저희 성담은 1953년 출범하여 현재 유통, 레저, 부동산개발 및 금융투자를 영위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입니다. 국내 제일의 천일염 생산업체로 국내 소금수요의 절대량을 생산해 오면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오던 중 1990년대 중반 이후 염수입 개방 등으로 인해 국내외 천일염 시장의 수요가 변화하고, 정부의 천일염전 폐전 시책에 따라 저희 회사도 염사업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 시민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이마트 시화점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14년 장곡동 일원에 시흥시 유일의 18홀 정규 골프장인 솔트베이 골프클럽을 오픈,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성담의 후원활동 및 앞으로의 계획은? 2016년을 돌아보니 저희 성담은 방산동 노인정 부지 기부,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갯골 김장축제 후원 및 참가, 적십자 및 새마을회 봉사활동 지원, 복지단체 물품 후원, 각종 지역축제 후원, 지역 골프유망주 지원 사업, 1%복지재단 연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OK저축은행 배구단과 안산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고 배구단의 사인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스 등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안산지역 소외이웃 1천세대에 제공됐으며 참가시민들이 모금한 후원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송명근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는 “안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김장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9일 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17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병근기자 sb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9일 오전 경기도청 제3별관 접견실에 마련된 ‘도지사 좀 만납시다’ 창구에서 도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민원상담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별사(別辭) /최금녀 커피 잔이 마루바닥에 떨어졌다 깨지면서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책상다리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갔고 손가락에서도 피가 흘렀다 사금파리가 된 안개꽃 무늬들이 충혈되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서로 다른 세상의 낯선 기호로 변했다 아끼던 것들은 깨지는 순간에 얼굴을 바꾼다 순한 이별은 없다 - 시집 ‘한 줄, 혹은 두 줄’ 때로, 시의 위의(威儀)에 대해 생각합니다. 사소한 우연에도 기꺼이 자리를 허락하는 일! 일상이 일상처럼 비쳐지는 건 식상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포착해낸 순간의 의표야 말로 시의 위상을 시답게 하는 최고의 질료라는 생각입니다. 시인은 깨져서 못 쓰게 된 커피잔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보아냅니다. 생물과 무생물과의 이별에도 저렇듯 피 흘리는 고통이 따르는군요. 하물며 사람끼리의 이별이야 일러 무엇 하겠습니까. 무릇 세상 만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상합니다. 금강석인들, 광활한 우주인들, 영겁이라는 통시적 관점으로 보면 영원할 리 없지요. 더구나 상호 관계라는 측면에서는 저렇듯 함부로 깨져버리는 커피잔처럼 한층 아슬아슬 덧없는 것을요. 아무리 애지중지해보았자 관계의 그물을 찢을 땐 가차 없이 얼굴을 바꾸고 맙니다.
꼭 10년 전 이다. 2007년 7월, 도시에서 자수성가한 시골출신 모 국회의원이 임시국회에서 ‘고향세’ 도입을 제안했다. 주민들의 감소로 매년 세수가 줄어드는 농촌지역을 위해 주민세 가운데 10%가량을 납세자가 태어난 고향에 나눠 내면 지역 간 세수 격차가 다소나마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그는 많은 납세자들이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라지만, 정작 세금을 내는 곳은 대도시여서 지방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역설하며 호기 있게 법안을 발의 했다. 그러나 “조세원칙을 무너뜨리고 지자체 간 세입 불균형과 지역 연고주의를 부추길 수 있다”는 반대여론에 부딪쳐 별 관심을 끌지 못한 채 흐지부지됐다. 비슷한 시기인 2008년 일본은 기부금을 내는 출향민에게 일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고향납세제’를 도입했다. 예를 들면 도시민이 특정 지자체에 기부하면2000엔을 제외한 전액에 대해 주민세·소득세를 공제해주는 형식이다. 비록 우리 국회의원이 제안 한 것 과 조금 다른 일종의 ‘고향기부제’성격을 띠고 있으나 9년이 지난 현재 지역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는 재원을 확충하고 출향민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서 기부자에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