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전용 주차공간’이란 아파트 단지내에 무질서한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화재 등 유사시 소방차량의 진입과 활동에 지장이 있어 최소한의 공간 확보를 위하여 폭 3.5m 이상, 길이 5m 이상 황색실선으로 ‘소방차 전용주차’라고 표시한 공간을 말한다. 오늘날 자동차는 필수품이 된지 오래되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차량을 여러 대 보유한 세대도 적지 않다. 이는 아파트 주차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어서 화재 등 유사시 통행로가 막혀 신속한 출동의 제약으로 화재건물의 연소확대 및 인명피해 사례가 종종 매스컴에 보도되곤 한다. 당장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것은 한정된 대지와 경제적인 요인 등으로 개선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주민의 의식전환과 홍보 등을 통하여 최소한의 소방차량 활동공간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량이 회전하는 도로의 모퉁이 부분과 ‘소방차 전용 주차’라고 쓰여진 구역에는 절대로 차량을 주차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를 드린다. 2001년 서울 홍제동 주택화재에서 인명구조를 위하여 진입했던 소방관 9명 중 6명이 순직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를 기억할 것이다.
제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 많은 김포시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사회는 아직도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소외되고 있다. 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것이 우리 경찰이다. 그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시민과 경찰이 인권을 매개로 소통하는 ‘참여치안의 場’을 마련하기 위해 제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 작품을 공모한다. 보통 경찰과 인권이 도무지 어울리지 않아, 경찰이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경찰관들은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이웃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최일선에서 ‘“인권보호’ 수호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경찰청 인권센터에서는 ‘인권’을 더 가까이에서 실천하는 경찰로 발전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기획하고 작품을 오는 7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영화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누적 1천430편 응모, 누적 2천500여 명의 관객 참석으로 관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김포경찰서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심의
나는 중장년 경력설계관련 많은 분들을 상담한다.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정말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 회사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준비 안된 상황에서 퇴직을 하신 분, 자녀 양육, 부모 봉양으로 쉽지 않은 인생을 보내고 계신 분 등 재취업을 빨리 해야 하는 사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상담자 분들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우리 속담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서두른다고 취업이 빨리 되는 것은 아니다. 나도 취업을 빨리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취업 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상황이라 취업컨설턴트로서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중장년 재취업은 신입사원 취업보다 어렵다. 실제로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중인 학생들은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지만 취업은 가장 안 되는 불행한 세대이다. 100개가 넘는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지만 서류합격을 한번도 못한 학생들도 많다. 이에 중장년 분들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해 2가지를 당부한다. 쉽지 않은 도전인 만큼 마음가짐이 달라져야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첫째,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다시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
본보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 사설을 통해 장안구 상·하광교동 광교저수지 일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이 46년간 규제로 겪어온 불편과 재산상의 피해가 엄청남을 언급했다. 그리고 상수원보호도 중요하지만 지역공동체의 일원인 주민들의 생존권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주택 신·증축과 생계를 위한 음식점 영업에 제한을 받아왔기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광교 정수장 폐쇄와 상수원보호구역해제를 수원시에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번엔 상광교동 주민들이 무리수를 둔 것 같다. 주민들은 이곳에 거주하는 고은 시인에게 광교산을 떠나라고 요구하면서 시인의 집 주변에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하고 있다. 주민들의 주장은 이렇다. 지난 47년간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법 등 규제 때문에 주택 개·보수조차 마음대로 못하는데, 시인에게 조례까지 만들어 가며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붓는 수원시의 의도가 의심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특혜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고은 시인은 2013년 8월 19일 지금의 상광교동으로 이사했다. 고시인은 안성에 20년 넘게 살아왔는데 수원시의 꾸준한 설득으로 거주지를 옮
문재인 대통령이 엊그제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했다.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 이른바 ‘사자방’ 비리로 일컫는 가운데 첫 번째다. 정부 정책 결정과 집행에 얻어야 할 교훈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청와대는 밝히고 있지만 명백한 불법행위나 비리가 나타날 경우 후속처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혀 감사결과에 따라 처벌도 가능함을 내비쳤다. 환경단체와 일부 학계에서 예산 낭비와 부실공사의 우려를 제기하며 적극 반대운동에 나섰던 사안이다.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감사도 실시했다. 이명박 정부에서의 감사는 별다른 지적이 없었으나 3차 감사에서는 총체적 부실사업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문재인정부가 출범하면서 네 번째 감사를 실시하게 됐다. 감사를 제대로 하다보면 지난 2013년 3차 감사에서 나온 건설사들의 담합의혹을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질지도 모를 일이다. 그동안 오락가락했던 감사결과의 종지부를 찍어 국민들의 의혹을 말끔하게 씻어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측은 “감사와 재판, 평가가 끝난 전전(前前) 정부의 정책사업을 또다시 들춰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기보다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후속사업을 완결하고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5회 인천아카데미’에서 7 HONORS 켄트김 대표가 ‘초연결 시대의 시공간 공감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전보> ▲ 김주용 지역사회부장(부국장대우) 命 편집국 정치부장(부국장대우) 5월 24일자
조화영, 지방자치 정착 기여 이영호, 지역 균형발전 헌신 이현철, 합리적 정책대안 제시 윤미근, 주민소통 강화 역량 발휘 정길주,예산 효율적 편성·배분 김명철, 사회복지協 조례 등 정비 경기도 내 시의원들이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6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우수의원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분야, 지역현안해결분야, 공약실천분야, 의정활동분야, 행정감사분야 등 10개 부문에서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여기에서 조화영 광명시의원은 공약실천분야, 이영호 광명시의원은 의정활동분야, 이현철 광주시의원은 행정감사분야, 정길주 의왕시의원은 예산절감분야, 윤미근 의왕시의원은 주민참여 소통분야, 김명철 오산시의원은 예산절감분야에서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먼저 조화영 의원은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며 지방의회의 발전과 지방자치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초선인 이영호 의원은 평소 지역주민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매년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학대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피해자가 연령도 낮고 사리판단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힘들다. 그러기에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아동학대를 발견해야 한다. 신고로 발견된 아동학대가정에 대하여 경찰에서는 학대예방경찰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학대예방경찰관은 학대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을 함께 출동하고 상담을 통하여 실질적 예방을 하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행위자와 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상담·치료 및 교육 등을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와 협조하여 피해자 통합 지원·보호를 하고 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통계에 의하면 아동학대 80% 이상이 부모에 의해서 발생한다. 특히 최근에는 성숙하지 못한 젊은 부모의 학대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부모가 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임신을 하고 떠밀리듯 양육을 하면서 아동학대의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본인들의 잘못을 인식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학대를 반복한다. 근본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시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