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4강 외교의 초석을 놓을 특사단이 17일부터 각국으로 출발한다. 1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17일 오전 대일 특사인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과 대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이사장(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차례로 도쿄와 워싱턴으로 출발한다. 이어 대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총리는 18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비전과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사들을 특사로 임명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및 유럽연합과 독일에 파견키로 했다”고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담당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를 출범시켰다. 문재인 정부는 다른 정권과 달리 약 2개월간의 대통령직인수위 기간을 거치지 않고 급발진한 까닭에 후보 시절 공약을 정리하고 문재인 정부 5년간의 밑그림을 그릴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정기획위는 통상적인 대통령직인수위의 역할을 대신해 정부의 조직·기능·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기조 설정과 주요 정책 선정 및 실행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즉, 국정기획위의 최우선 목표는 문재인 정부 5년의 청사진을 완성하는 것이다. 국정기획위는 최장 70일간 국정 목표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위원회 운영 종료 시점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임명됐으며, 김 위원장을 보좌할 부위원장 3명 및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위원회가 구성된다. 김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국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고,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아 국정 인수 경험이 풍부한 점이 발탁 배경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정기획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두고 ▲기획 ▲
6월말 워싱턴에서 처음 대면할 것으로 보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논의할 핵심 의제로는 북핵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꼽힌다. 두 정상간 첫 회담인 만큼 북핵 해법과 한미동맹을 포함, 경제·안보를 아우르는 포괄적 현안이 논의되겠지만 그 중에서도 양측의 입장 차이가 두드러질 북핵·사드·FTA 논의의 향배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 양국 정부는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제재·압박과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지만, 그 수단 동원의 선후 관계, 방점 등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다. 우리 정부는 제재·압박과 대화의 병행을 추구하는 반면 ‘최대한의 압박과 관여’ 정책을 내세운 미국은 먼저 고강도 제재·압박을 해서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나오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16일 매튜 포틴저 백악관 선임 보좌관의 방한 협의 후 나온 한미 발표의 미묘한 차이에 그대로 반영됐다. 청와대는 “북한과는 올바른 여건이 이뤄지면 대화가 가능하다”며 대화에 무게를 둔 반면 포틴저 보좌관은 “올바른 조건에서만 북한과 대화가 가능하다”며 ‘조건 완비’를 강
자유한국당이 대선 패배 이후 처음 소집한 16일 의원총회에서 정우택 원내대표의 비상 지도부가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이 옛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정 원내대표는 이 같은 교체론을 당장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태, 김태흠, 이완영, 이장우 의원은 이날 의총 비공개 세션에서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김태흠 의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반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새 원내대표를 정해 새 지도부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가 물러나고 차기 원내대표 체제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진태 의원은 “우리 당은 대선 패배 이후 책임지는 분이 거의 없다”며 정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이번 선거에서 어떤 지도력을 발휘했느냐”고 따졌다. 윤상현 의원은 의총에서 발언하지 않았지만, 기자들에게 “선거 끝나면 새로운 지도부가 길을 열게 해 주는 게 정도(正道)”라며 “(전대 시기도) 다음 원내 지도부가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서 초선 의원들은 “당내 분파를 일으키고 분열시키는 자에 대해서는 단호한
9년만에 정권교체된 후 첫 행사 민주당, 추 대표 등 지도부 총출동 한국당도 정 권한대행 등 참석 국민의당, 전야제 등 이틀간 참여 바른정당·정의당, 추모식 함께해 여야 지도부가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모두 모인다. 이날 행사는 5·9 대선으로 정권이 9년여 만에 교체된 이후 처음 열리는 5·18 기념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서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한 상황이라 더 관심을 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집권여당 지도부는 이틀 뒤 열리는 5·18 기념식에 총출동한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호남이 바라는 정권교체를 이룩한 정당으로서 새 정부의 개혁과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도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다만,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정 일정 때문에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이현재 정책위의장, 박맹우 사무총장,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등 제1야당 지도부도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들과 오찬회동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6일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이 마무리된 뒤 17일 중으로 양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 수석은 전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협의했으며, 바른정당과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섭단체 정당인 정의당 원내대표를 오찬 참석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찬 참석 범위를 4당으로 할지, 5당으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청와대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할 수는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내일 중 여·야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정무수석이 오찬 날짜와 범위를 상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생들이 16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라면 2천 개를 연수구치매통합관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체육대회와 맞물려 지역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기획됐으며 라면은 학생들이 ‘1인 1봉지 기증’을 통해 마련했다./류정희기자 rjh@
Q:외국인이 본국으로 돌아갈 경우 국민연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A:반환일시금 지급대상 외국인의 경우 출국 확인 후 반환일시금 지급한다. 반환일시금 지급대상 외국인이 본국으로 귀환하는 경우 출국 확인 후 반환일시금을 지급합니다. 외국인은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 외국인의 본국법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반환일시금에 상응하는 급여’를 지급하는 경우 ▲둘째, 대한민국과 외국인 본국 간에 반환일시금 지급에 관한 사회보장협정이 체결된 경우 ▲셋째, E-8(연수취업), E-9(비전문취업), H-2(방문취업)에 해당하는 체류자격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외국인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제공
범죄피해자란 타인의 범죄행위로 피해를 당한 사람과 그 배우자(사실상의 혼인관계를 포함한다), 직계친족 및 형제자매를 말한다. 가해자란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 명예 등에 손해를 끼친 사람을 말한다. 인권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뜻한다. 그렇다면 범죄피해자의 인권, 가해자의 인권 무엇이 과연 중요할까? 가해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의 인권은 당연히 가해자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피해자의 인권이 더 보호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피해자에 대한 인권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해자 인권 운운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강력범죄가 일어난 경우 범죄피해자의 인권이 중요한 이유는 범죄피해자의 신상이 노출이 되면 범죄로 인해 받은 피해보다 더한 2차적인 정신적 피해를 받게 된다. 또 일반인들은 범죄가 발생하면 범죄자가 누구인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대한 관심은 크게 갖고 있으면서 피해자는 사건이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지,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 등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현재 우리 경찰에서는 피해자전문
외국인 A씨는 페이스북에 “부산 경찰이 실망스럽다. 한국에선 앞으로 절대 타인의 삶에 개입하지 말라. 타인을 도와주려고도 하지 말라”라며 외국인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4월 4일 부산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어린이의 차량사고를 막으려던 외국인 부부가 오히려 아이의 가족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지만 경찰이 이를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된 적이 있다. A씨는 페이스북에서 “당신의 아이도 아닌데 왜 우리 일에 끼어드냐”는 말을 들었고 험한 욕설을 들어야 했다고 썼다. 또 그는 “B씨가 아내를 계속 쏘아보다가 아내에게 접근했다. 내가 막아내는 과정에서 그가 나를 손으로 밀어붙였고 급기야 나를 쓰러뜨리고 내 몸 위에 올라탔다”고 덧붙였다. 참다못한 A씨의 아내가 결국 전화로 경찰을 불렀다. 경찰이 현장에 나타난 이후에도 B씨는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계속 이어갔지만 경찰은 이를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B씨는 A씨를 폴란드 출신으로 착각해 “폴란드 XX야”라고 말한 뒤 A씨가 콜롬비아 출신인 것이 확인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