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오늘도 수고 많았어, 사랑해”, “오늘도 당신은 누군가의 사랑입니다” 읽기만 해도 가슴이 울컥한 이 메시지들을 만나는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100만 용인시민.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는 경기동부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입구 버스정류장 앞 보도를 걷던 퇴근길 시민들 앞에 마치 상상도 못했던 선물처럼 희망과 위로의 각종 글귀들이 하트 이미지와 함께 나타났다. ‘그림자 가로등’으로 불리는 마법의 주인공은 바로 이곳에 달린 소형 프로젝터. 용인시가 중앙시장 앞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가로등이 켜지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30분(동절기 오후 6시~오전 6시)까지 보도에 시민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하는 문구가 나오도록 한 것으로, 프로젝터에 메시지를 찍은 특수필름과 LED조명을 내장해 가로등이 켜짐과 동시에 센서가 작동해 메시지 등을 가로등 주변 바닥에 비추는 방식이다. 최근 일부 도시에서 설치해 시민들 반응이 좋다는 판단에 따라 용인시도 지난주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용인중앙시장 앞 버스정류장 ▲보정동 카페거리 셀렉토 커피숍옆 ▲기흥역 8번 출구앞 버스정류장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입구 자전거도로
물방울 기억 /최도선 인감印鑑證을 떼는데 나를 나로 인정받기까지는 내 지문指紋만이 증표래요 그런데 어쩌죠 첨단기계도 내 지문을 인식해주기 못하네요 물 티슈로 손가락 끝마디에 촉촉이 물을 먹였어요 그제야 겨우 흐릿하게 건져 올린 나의 바코드 나를 주장할 수 있는 것이 나 아닌 저 물방울이라니 물에서 나온 나, 아니 우리 이제 뭍의 흙이 아닌 물로 돌아가야 할까 봐요 물방울이 우리를 기억하는 동안 -시집 ‘서른 아홉 나연씨’ 지구생성 이후 수십 억 년을 지나 고생대에 이르러서야 바다에 사는 생물이 출현했다고 한다. 단세포생물에서 다세포생물로의 진화를 거쳐 육상으로 진출한 생물의 기원으로 볼 때 물은 생명의 원형이다. 시적 화자는 자신의 존재증명이 한낱 지문에 의해서 드러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물의 최초 생명과학적 인식을 이끌어낸다. 우리에게는 태내의 양수 속을 떠다닌 300여 일의 심층기억이 유식학(唯識學)에서 말하는 아뢰야식에 함장돼 있다. 그러므로 화자는 나의 존재증명을 저 원초적 물의 이미지로 치환함으로써 단숨에 나로부터 우주로 확장되는 시상의 도약을 이루어낸다. 동시에 흙과 물이 둘이 아닌 不二를 말함으로서 존재의 무화를 은연중 암
TV토론은 미디어선거의 백미로 꼽힌다. 시청자의 표심을 살 수 있는 최대의 기회여서다. 따라서 후보는 판세를 굳히거나 뒤집을 수 있는 분수령으로 여기고 전력을 다해 대비한다. 이 같은 TV토론은 미국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선거사상 최초로 1960년 대선후보 간 첫 TV토론이 열린 것도 그렇지만, 토론 이후 후보 간 승패가 뒤바뀌는 반전의 역사가 가장 많아서다. 그중 1980년 카터와 로널드 레이건 후보의 TV토론은 현대 정치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레이건은 여론조사에서 카터보다 한참 뒤져 있었다. 그러나 TV토론이 시작되자 반전극이 펼쳐졌다. 영화배우 출신답게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뿜어냈고 정책과 비전도 함께 제시, 그 결과 당선으로까지 이어졌다. TV토론 덕을 본 대표적 정치인으로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첫 손가락에 꼽는다. 4차례의 토론 결과 난공불락이라 여겼던 닉슨 후보를 쓰러트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정운영 철학이나 정치력보다는 멋진 외모나 단호한 태도 등 이미지 메이킹에서 완승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프랑스는 미국보다 16년 늦은 1976년 TV토론을 도입했다. 반면 독일은 이보다 훨씬 더 늦은 2002년 8월 여야총리
빨간색 긴 옷과 마법사 모자를 쓰고 한 사내가 피리를 불고 있고, 수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사내를 따라가고 있다. 발그레한 뺨에 고불고불한 머리, 하늘하늘 주름진 색색의 드레스와 프릴이 달린 모들이 눈에 띤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은 즐거워 춤을 추기도 하고 박수를 치며 미소를 짓고 있다. 1988년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의 한 장면이다. 책에 실렸던 시는 일찍이 1955년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에 의해 쓰였다. 어린 시절 이 작품을 감명 깊게 읽은 그는 시인이 죽기 전 이 책을 출간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독일의 작은 도시 하멜른에서 실제 일어난 일을 토대로 쓰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책의 내용을 이러하다. 어느 날 하멜른에 출몰한 쥐떼 때문에 사람들이 골머리를 앓게 되는데 기이한 복장을 하고 창백한 인상을 띤 한 남자가 나타나 쥐떼를 몰아내주는 대가로 천 길더를 받기로 한다. 쥐떼들은 그의 아름다운 피리소리를 듣고 그를 따라가더니 결국 베저강에 빠져 모조리 죽는다. 그러나 천 길더를 치
대한민국의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 바로 대통령선거 투표를 하는 유권자 국민들이 주인이라고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의 발전과 가정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여 대통령 후보등록을 누가하느냐에 국민들 모두는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의 자질이 안되는 사람들이 후보등록을 하면 유권자들은 싫든 좋든 등록된 후보자들중에서만 선택할 수 밖에 없으며, 반대로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후보등록을 안하면 대통령으로 선출 할 수가 없다. 그러하기에 정당공천을 받아 등록을 하든 무소속으로 등록을 하든 훌륭한 사람들만이 후보등록을 해야 될 것이니 후보들 자신부터 자격을 갖추었는지 스스로 검증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훌륭한 후보들이란 학식과 경륜을 가지고 있고 대통령 직분에 충실할 수 있는 분들이어야 하고 도덕성도 갖춘 분들이라야 한다. 또한 객관적으로 인정할만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분들이어야 하고 국제적 감각과 역량도 상당한 분들이어야 한다. 이러한 훌륭한 분들이 후보등록을 해야만 국민들에 의해 직접 선출되는 자격이 있을 것이다. 대통령은 국사를 고민하고 대안을 만드는 분이니 대통령 후보들은 국가를 위한 비전 제시를 할 수 있을 정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 박태하감독은 지난 하북화하팀과의 경기 결속 뒤 “비록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지만 그동안 터지지 않았던 시즌 첫꼴이 터져 기쁘다. 경기력은 계속해 좋아지고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 경기에서 더욱 좋은 경기력과 결과가 따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한숨을 돌릴수 있을지 몰라도 이것으로 만족하거나 안주할수 없는것은 박태하감독으로서는 당연하다.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변화가 대 하북화하팀전에서 통했기에 망정이지 자칫 또다시 실패했다면 비난의 강도는 더욱 거세졌을수도 있었다. 대 하북화하팀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해 선택한 연변팀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박태하감독은 종전 사용해왔던 스리백 수비를 놓고 포백 수비로 전환했다. 외적 수비수 니콜라선수 대신 한청송선수를 투입한것도 변화였다. 이날 가동됐던 포백 수비는 경기를 보다 공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경쟁력을 보여줬던 전술이였다. 수비 구성의 더욱 큰 변화는 박세호선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것이였다. 최전방의 스티브선수를 비롯해 윤빛가람선수와 김승대선수(전반전 9분경 투입) 등 외적용병들을 한꺼번에 활용한것도 과감한 시도였다. 박태하감독이 그동안 “잘 풀릴 때는 시너지를
일전 훈춘시 고속철역에 따르면 지난 18일 령시부터 전국에서 새로 실시하는 철도운행도에 따라 변화가 생겼는데 훈춘역∼산동성 제남 구간의 고속철운행이 재개된 가운데 운행시간은 10시간 남짓하다. 변경관광과 바다관광 등 특색관광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남철도국에서는 4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일 제남서역∼훈춘역 구간의 G4116, G4118 고속렬차를 운행하고있다. 18일부터 5월 15일 사이에 운행되는 제남서역∼훈춘역 G4116렬차는 티켓발행을 시작했는바 2등 좌석 티켓은 663원, 1등 좌석 티켓은 979원, 상무좌석티켓은 2053원이다. 렬차는 오전 9시 53분에 제남서역에서 출발하여 저녁 7시 55분에 연길서역, 저녁 8시 29분에 훈춘역에 도착하게 되며 소요시간은 10시간 36분이다. 4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훈춘역∼제남서역 구간을 달리는 G4118렬차는 오전 10시 58분에 훈춘역에서 출발하고 점심 11시 32분에 연길서역을 경과하며 저녁 8시 18분에 제남서역에 이르게 된다. 훈춘∼제남 구간 고속렬차의 재운행은 훈춘시 관광업발전을 일층 추진하고 변경 나아가 다국경 관광붐을 일으키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최복 기
17일부터 연길시 공공뻐스료금이 1원에서 2원으로 상향조절된다. 12일, 연길시정부는 도시공공뻐스 표값을 조절할데 관한 연길시인민정부 통고를 발부했다. 연길시에서는 도시공공운수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일전 도시공공뻐스 표값 조절 청문회를 소집하고 연길시 18기 인민정부 제2차 상무회의에서 연구한후 도시공공뻐스 표값을 조절하기로 결정했다. 2001년 8월 1일부터 실시해온 70세이상 로인, 장애인과 군인에 대한 무료승차 정책을 계속 실시한다. 2017년 1월 1일부터 65세-69세 로인들을 무료승차 범위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통용카드’(一?通)형 교통카드를 보급하게 되는데 첫번에는 카드 개통비용을 면제한다. 카드결제시 어른은 인당 매회 1.60원, 학생은 인당 매회 0.80원이고 현금결제시 인당 매회 2.00원이다. 2017년 4월 17일부터 새로운 가격기준을 실시한다. 13일,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학생카드는 4월말까지 기존의 기준을 적용하며 5월 1일부터 새 표준을 실행하게 된다. /한옥란 기자
17일, 2017년 길림성 전민예술보급양성반 및 조선족무용전문양성반이 주군중예술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길림성군중예술관, 주문화방송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길림성 공공문화육성프로젝트의 하나로 ‘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민족무용을 전승’하는 실천의 장이다. 연변군중예술관에서 2014년에 중국조선족농악무전문양성반을, 2015년에 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무용류)양성반과 중국조선족음악창작학습반을 조직한데 이어 올해 전 성 문화관과 문화소 사업일군을 상대로 대형조선족전통무용양성반을 개최한것은 조선족전통무용을 보급, 전승하고 조선족전통문화를 널리 전파하며 후비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성 민족문화의 대융합을 촉진해 전 성의 기층공공문화봉사수준을 높이는 등 역할을 하게 된다는게 모임참가자들의 공감이다. 양성반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길림성군중예술관과 연변군중예술관의 전문가들이 67명 학원에게 조선족장고춤조합, 조선족무용기본공조합, 조선족전통무용조합, 조선족남자무용기본공 등 네가지 내용을 가르치게 된다. /글·사진=박진화 기자
주택공적금 제도의 우월성이 우리 주에서 충분히 발휘되고 사회적영향력이 부단히 확대되고있는 시점이다. 3월 28일,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전 주적으로 주택공적금을 납부하는 단위는 3633개, 납부하는 인원은 19만9900명에 달하며 기관사업단위의 전면적 피복을 실현했다. 이와 동시에 공적금 혜민정책의 피복범위도 날로 확대되고있는데 지금까지 2309명의 택시업종 종사인원과 개체공상호가 주택공적금을 도합 5569만원을 납부한 실정이다.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 신용대출처 조수강처장은 “공적금 대출리률이 낮고 적은 공적금으로 대출을 할수 있는 등 일련의 공적금정책으로 종업원들의 주택구매 압력이 많이 줄어들고 주택구매 적극성이 높아져 주택소비가 일층 늘어났다”며 “현재 공적금을 납부하려는 인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고 밝혔다. 연길 모 사업단위에 출근하는 김선생(52세)은 “우리 부부의 공적금을 부분적으로 인출한후 공적금여액으로 또 대출을 하여 자식에게 결혼집을 마련해주었다”며 공적금정책은 출근족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혜민정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길시민 리선생(29세)은 “지난해 공적금대출로 상품주택을 구매하여 결혼후 부부간의 명의로 된 주택을 소유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