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화재건수 4만3천412건 중 용접 절단에 의한 화재는 1천74건 발생하였고, 화재원인은 무자격자 용접작업, 관계자 등의 화기취급 현장 감독소홀, 작업현장에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가연물질 제거조치 미 이행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4년 배관용접 공사 중 배관에 새어나온 가스에 용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해 69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사고 등 해마다 용접으로 인한 공사장화재는 끊이지 않고 많은 재산피해와 사상자를 내는 재난이다. 용접기술은 현대산업에 폭넓께 활용되고 있는 반면 해마다 용접작업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용접작업 시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재는 불꽃, 불티가 사방으로 비산하여 작업장 부근 가연성가스나 위험물질에 착화되어 발화되는 경우가 그 예이다. 특히 용접불티의 경우에는 그 중심부의 온도가 1000~1500℃에 이르기 때문에 주위의 먼지나 종이에 착화되기 쉬워 그 어떤 점화원보다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불티, 불꽃이 사방으로 비산하여 작업장 부근 가연성가스나 위험물질에 착화될 경우 큰 폭발화재로 인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갑작스러운 추위가 닥쳐오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전열기 등 난방기구 사용으로 비닐하우스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화목 보일러를 쓰다가 불씨가 날려서 화재가 나기도 하고, 관리 소홀로 인해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나기도 한다. 일반 비닐하우스는 인명 피해가 생길 확률이 적지만 소외 계층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경우는 다르다. 그래서 소방에서는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해서도 소방안전 대책을 세워 화재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 대부분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있다. 철판안에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어서 화재발생시 급속히 연소하며, 다량의 연기발생으로 인명피해의 우려가 많다. 얼마전에 경기도 고양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4명이 화재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그만큼 비닐하우스 화재는 급속한 연소로 인해서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소방에서도 역시 경각심을 가지고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하고 있으며,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주거형 비닐하우스 주거 시민에게도 본인 스스로 역시 화재예방에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
연말연시는 가족·친구·직장동료와 각종 모임이나 회식으로 귀가시간이 늦어져 여성이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경찰은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의 일환으로 밤거리 여성 귀갓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 안전한 치안확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치안정책을 펴기위해 ‘참여치안’, ‘공동체 치안’을 필두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헌법 7조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규정과 ‘헌법 10조 국민의 생명권 보장과 국가의 책무에 관한 규정’이 그 근거로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은 밤거리 여성안전대책에 효과적인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스마트국민제보 앱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을 상대로 불안한 요인을 끼치는 사람 또는 지역에 대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보를 하면 해당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선제적으로 지역진단을 해 문제점을 도출, 필요시 국민제보신속대응 T/F회의를 개최해 관련부서 및 지자체와 협업 처리 후 그
전국의 유아들과 초·중·고 학생들을 합하면 약 700만이다. 이들에게 핵심이 되는 지식을 잘 암기시키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그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애들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래야 장차 잘 살 수 있다고 확신한다. 교육의 관건은 학생 간 경쟁이라는 것도 그들의 신념이다. 그들은 그런 지식에 정통한 사람들이 만든 교과서 내용을 잘 설명해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고 교육의 거의 전부라고 여긴다. 그들은 가령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로를 개척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것이 고등학교 교육목표라면, EBS 수능방송, 대입수능시험 문제의 내용들을 철학적·교육적으로, 고상하게 종합 정리한 결과가 그것이라고 여길지도 모른다. 우리 교육은 그런 이들 때문에 한없이 일그러져 서울대 법과의 어느 학생은, 최근 기회 있을 때마다 꼭꼭 인용되는 기막힌 역설을 토로하였다. “예전에는 중요한 내용만 골라서 필기했거든요. 그러다가 시험에서 크게 당했어요. 그다음부터는 웬만하면 다 써요. 교수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걱정을 하는 사람들과 국가가 많다.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 ‘무슬림 입국금지’ 등 트럼프의 공약에 반발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열린 것도 오는 20일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이들에게 닥칠 불안감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미국과 관계가 없는 나라가 있을까? 트럼프 정부에 혹여 기대를 갖는 나라들도 존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가 더 많을 것 같다. 트럼프 정부는 ‘자국중심주의적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국제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경제적 측면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외교·안보적 측면의 ‘동맹국 역할의 확대요구 증대’가 예상된다. 이는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시대의 의미와 쟁점’ 보고서에서도 나타난다. 이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주요 쟁점을 분석하고, 한반도 정책 전망과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아무래도 관심이 가는 부분은 동아시아 내 미국-중국 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양자택일적인 선택을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도 생존 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후 지난 주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기자회견 내내 경제 회생을 강조했다. ‘일자리(Job)’라는 말을 17차례나 되풀이했을 정도다. 그는 “기업들이 멕시코 등 해외에 공장을 짓거나 생산 시설을 옮겨 미국 내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나는 가장 위대한 일자리 창출자가 되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실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다는 우리나라는 어떤가. 대선에 나서겠다는 사람들 모두가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 9.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통계에 무감각한 것 같다. 때마다 일자리 창출을 외쳐온 정부도 할 말을 잃었다. 최근의 날씨보다도 더 차디찬 고용빙하기에서 탈출하기에는 대내외적 여건이 심상치 않은 게 사실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7%라는 실업률은 2010년 이후 가장 높다. 연간 취업자 증가 폭도 30만 명대 밑으로 떨어지면서 금융위기 당시 수준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청년 실업률이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 2015년 9.2%로 최악이라 했으나 지난 12월 통계는 0.6%포인트나 오른 9.8%다. 이 수치는 정규직 등의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과 구직활동을
겨울철인 만큼 아침, 저녁으로 난방을 하지 않고서는 추운 날씨를 보내기가 쉽지 않다.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난방기구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중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목보일러에 살펴보고자 한다. 요즘 경제한파란 이유로 지방 및 도시인근, 농촌지역에서는 나무 재료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나무와 유류를 혼용해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절감효과로 인한 화목보일러 사용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그에 따른 제품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화재에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보일러의 과열, 보일러 근처에 놓은 가연물, 연통과열 순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래 안전수칙에 대하여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화목보일러는 콘크리트 바닥이나 금속 같은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해야 한다. 둘째, 보일러 주위에는 땔감용 재료와 나무 부스러기 등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고 2m 이상 이격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셋째, 연통은 화기가 새어나올 구멍이 없어야하고 처마 및 지붕 등 건축물의 접촉면으로부터 충분한 이격을
어느나라 법률이나 제도에도 부정부패를 하라는 내용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로 방지법, 공직자윤리법, 공정거래법 등 수많은 법과 제도가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있지만 부정부패는 계속 발생한다. 2016년 9월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시행중으로, 공직자는 물론 기자 등 언론종사자, 사립학교와 유치원 임직원, 그 배우자까지 처벌대상에 올라 300만명 가까운 사람이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 이 법의 통과로 과거보다 많은 사람이 경각심을 가지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부정부패가 뿌리 뽑힌다고 장담할 수 없다. 아무리 철두철미한 제도와 법이라도 언제나 예외가 있고 그 예외를 이용하여 부정부패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법과 제도가 좋다고 해도 그걸 지키려는 개인의 양심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그 한계가 있는 것이다. 개개인의 양심에 맡기기 위해선 사회적으로 몇가지 조건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부정부패를 통해 부를 이루고 누구보다 당당하게 산다면 청렴한 사람은 허무함 그 자체일 것이다. 공정한 법률을 통해 부를 이루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많이
필자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세계의 한민족], [코리아타운과 한류], [디지털인문학] 등의 강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세계 각 지역, 특히 주요 코리아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을 살펴보는 과제를 수행해 보았다. KBS1 TV의 ‘글로벌 성공시대’, YTN TV의 ‘글로벌 코리안’의 주인공들을 사례로 제시했지만, 현재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지역에서 롤 모델이 될 만한 인물이야기, 스토리텔링을 해보자는 것이 목표였다. 학생들에게 우선 720만 재외동포포털인 코리안닷넷(korean.net)의 ‘글로벌코리안/재외동포인물, 재외동포단체’ 메뉴를 검색하게 했다. 다행히 인물 혹은 단체에 대한 기본정보 외에 관련 뉴스도 나왔다. 또한 지도로 검색하기(MAP 서비스)가 가능한 인물과 단체의 경우에는 관련 맥락을 알 수 있는 지식맵(Knowledge Map)도 표시되었다. 그러나 학생들이 스토리텔링의 자원화로 활용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부족했다. 필자가 국내외 연구자들과 함께 『코리아타운과 한국문화』(2012), 『코리아타운과 축제』(2015)를 편찬한 이유였다. 현재 필자는 다시 『코리아타운과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