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체 속에 젊은이들이 취업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일터를 만들어주고 미래의 소망을 키워갈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지자체에서도 취업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지자체의 여건에 적절한 기업유치와 고용확대 시책이 절실하다. 광명시는 일자리정책콘서트를 개최하여 새로운 일자리마련에 힘쓰고 있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방식으로 특화된 광명시의 일자리정책을 실시하여 효과를 얻었다. 지자체의 여건과 보유한 자원을 토대로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한다. 청년일자리 특화사업으로 광명 청년 잡 스타트, 청년고용 기업인턴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청년들에게 창업을 위한 방법을 교육시켜서 청년 일자리뉴딜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청년과 장애인의 일자리사업으로 시청 민원실과 여성비전센터 등 5곳에 사회적기업인 보나 카페 5곳을 설치하여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청년 장애인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청년과 더불어 소외계층의 일자리 마련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실제 6개월간 공공인턴 경험과 개인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병행하는 광명 청년 잡 스타트는 지난 5년간 46억 원을 투입하여 총 510명이 참여하였다. 이
남이 내 집에 들어와 집안을 회복불능 상태로 오염시키고 가족들을 무시하고 있는데 참는 집주인은 없다. 못 본 척 한다면 그는 주인이 아니라 종이나 노예다. 바로 주한미군과 한국의 이야기다. 도대체 이 나라의 주권은 누가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5월 발생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발생한 탄저균 배달사고다. 또 용산 미군기지의 지하수에서 허용기준치의 수백배에서 수천배에 이르는 벤젠 등 유류 오염물질이 검출됐다. 동두천의 미군기지 캠프 캐슬의 지하수에선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268배나 초과해 검출되기도 했다. 지난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미군반환기지 환경오염 현황 및 복원현황’과 ‘캠프캐슬 환경오염조사 및 위해성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토양오염과 지하수오염이 확인된 반환 24개기지의 면적은 2천833만9천948㎡이고 이중에 20만8천495㎡가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염 부지 정화를 위해 2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 정부는 오염된 미군기지의 토양복원비용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약 2천100억원(197억원 중 일부 미집행)을 사용했다고 한다. 25개 기지 중엔 경기도가 19곳으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이는
단축 3번 /주강홍 어머니에게서는 3번이었고 나에게서는 8번이었습니다 항시 1번이었지만 언제부터 뒤로 밀려나신 줄은 차마 몰랐습니다 화들짝 놀란 까만 밤에도 한 번도 꺼놓지 못한 그 많은 새벽도 유난히 많이 닳은 3번과 함께 이제 접으려 합니다 누구를 지우고 지워지는 데 익숙해 있지만 전리층을 뚫고 화답으로 오실 것 같은 달빛 같은 음성이 귀밑에 매달려 차마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제 정한수란 사발의 치성을 강물로 모아 기억의 가지 하나를 떠내려 보내려 합니다 - 시집 ‘망치가 못을 그리워할 때’ 시인은 가족 간 서열을 은연중 단축번호를 통해 풍자하고 있다. 아니 반성하고 있다, 후회는 늘 때늦다. 시에서 3번으로, 8번으로 밀려난 건 누굴까? 두 거리의 꼭짓점에 놓일 사람은 아버지일 것이다. 어머니로도 읽힐 수 있는데 문맥상으로 보면 그분은 어머니도 나도 아닌 제3자일 가능성이 크므로 아버지로서 상정하고 읽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가장의 확고한 위치에서 언제부터인가 차츰 밀려나 어머니에게마저도 자식들 다음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의 자리를 새삼 떠올리며 가슴을 치는 시인은 그분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으로 쉽게 번호를 지우지 못하는 것이다. 살아
‘시품출어인품(詩品出於人品)이란 말이 있다. “글의 품격은 그 사람의 품격에서 비롯된다”는 뜻이다. “말은 곧 말한 이의 인격 그 자체”라는 의미도 된다. 좋은 말을 하는 이는 선하게 보이고, 나쁜 말을 하는 이는 악하게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나이를 근거로 함부로 대하고 무조건 우대 받으려는 심리가 마음을 채워서다. 그렇다면 젊은 세대들은 노인세대 품격을 어떻게 생각할까. 한마디로 부정적이다. 작년 말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도 잘 나타난다. 소셜네트워크 노인 관련 게시글 83만 건 중 54%가 부정적 언급을 해서다. 이유는 대부분 품격, 즉 매너에 관한 것이다. ‘타인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는 모습’(29.2%), ‘과거의 경험과 지식에만 얽매여 있는 모습’(21.6%), ‘반말 등 나이를 근거로 함부로 대하는 모습’(21.3%), ‘새치기, 자리 양보 강요 등 무질서한 모습’(12.3%) 순으로 꼽혔다. 특히 20, 30대에서는 60% 이상이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최근 ‘선배시민’이란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중·노년세대를 이르는 말이다. 단순히 나이만 먹은 것이 아니라 배
‘수리수리 마수리’, 어릴 적에 친구들끼리 담장 밑에 모여서 참 많이 중얼거렸던 주문이다. 돌멩이를 앞에 놓고 떡이 되라고 빌면서 했던 그런 장난 주문이다. 본래 이 주문은 불교 경전 ‘천수경’에서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참된 말’로 시작하라는 것인데 그 말이 바로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이다. 기독교 성경에 빗대면 ‘내 더러운 입술을 숯불로 지져 주소서’와 유사한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복을 빌고자 하면 비는 본인이 먼저 깨끗해야 그 효험이 있는 법이다. 그래서 새벽에 정수를 떠 놓고 빌 때는 먼저 목욕재계부터 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모이면 가끔 ‘수리수리 공수리’라는 말을 사용하고는 했다. 여기에서 공수리의 ‘공’은 ‘공짜’, ‘노력 없이’라는 의미이다. 무언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앞에 놓고 어떤 고민도, 어떤 물질적 보상도 해 주는 것 없이 무언가에 편승하거나 얼버무리며 은근 슬쩍 넘어가려고 할 때 ‘수리수리 공수리’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지난 5월 4일, 간만에 여유시간이 생겨 잠시 친정어머니를 뵙고 오고자 개곡리 친정집으로 향했다. 계곡에서 불어오는 회오리 강풍도 노모를 걱정하는 딸의 마음을 꺾지는 못했다. 그렇게 노모의 안녕하심을 확인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상면 율길리 한 포도농가의 비가림 하우스가 찢겨 나가고, 나무뿌리는 뽑히고, 포도 새순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나 역시 과수농사를 짓고 있기에 그 상심과 고통이 얼마나 큰 지를 잘 알고 있다. 우선적으로 상황파악을 위해 부랴부랴 농업정책과로 향했다. 이미 사무실에서는 과장, 각 팀장들은 피해농가의 상황파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농민을 위하는 그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고 최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피해복구를 부탁하고서 피해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하니 주민 몇몇 분이 모여 있었다. 상실감에 울고 계시는 분, 망연자실한 채 넋을 놓고 계시는 분도 계셨다. 그때까지도 계속되는 강풍에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나로서는 마음이 무거워 차마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휘몰아지는 강풍을 뚫고 피해현장을 둘러보는데 한숨만 저절로 나
케이티 위즈가 리그 선두 두산 베어스에 역전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케이티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앞선 7회 필승조인 조무근-고영표-홍성용을 투입하고도 5실점하며 5-8로 역전패했다.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던 케이티는 이날 패배로 23패째18승)를 당했다. 케이티는 1회초 평균자책점 1위인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테이블세터 이대형과 오정복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은 뒤 박경수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부터 대량득점의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중심타선인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이 잇따라 내야 플라이로 물러나며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처음 잡은 좋은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케이티는 이후 구위가 살아난 보우덴의 호투에 밀려 5회까지 이렇다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 사이 2회까지 잘 던지던 선발 정대현이 3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우중간 3루타를 내준 데 이어 김재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닉 에반스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0m 짜리 투런 홈런을 맞아 1-3으로
▲김덕진(경기도청 계약심사담당관)·이희란씨 독자 호준군과 박서진·최무진씨 장녀 민지양= 28일(토) 오후 2시, 경기교총웨딩하우스 베네치아홀(수원시 팔달구 팔달산로 89-13) ☎031-256-0700
▲이상하(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영기획단 차장)씨 빙부상= 24일 오전 6시40분, 서울보라매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010-7706-7524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