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바뀐 줄 모르는 강단사학계 추미애 법무장관은 6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던 ‘초선의원 혁신포럼’에 참석해 현 검찰의 행태를 질타하면서, “해방이 돼 전부 태극기 들고 나와서 ‘대한민국 독립만세’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일제 경찰 불러서 신고해야 한다고 하는 건 시대 흐름을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비판은 한국 강단사학계에 적용하면 더 정확하게 들어맞는 말이다. 남한 강단사학계는 75년 전에 일제가 패망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아직도 조선총독부 직속의 조선사편수회에서 만든 역사관을 교리로 신봉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다만 학계를 완벽하게 장악한 채 학문의 외피를 입고 자신들과 일본 극우파만 알아볼 수 있는 언어로 국민들을 호도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수많은 사례 중의 하나가 2019년 12월 3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박)이 개최했던 ‘가야본성(本性)’이라는 제목의 가야 특별전이었다. 역사서 이름은 왜 축약했나? ‘가야본성’이란 이름 자체가 일본식인 것은 둘째치고 이 가야특별전의 연표는 ‘369년’에 이런 사실이 있었다고 써놓았다. “369년 가야 7국(비사벌, 남가라, 탁국, 안라, 다라, 탁순, 가라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 고진택 ▲재정경재국장 김근정 ▲복지국장 이건철 ▲교육문화국장 이용기 ▲안전교통건설국장 안종관 ▲환경사업소장 김덕현 ▲맑은물사업소장 민형식 ▲균형개발추진단장 이재송 ▲호원2동장 김희정 ▲송산3동장 윤무현 ▲의회사무국장 김영길 <김포시> ◇4급 승진 ▲경제국장 조성춘 ▲ 클린사업소장 박헌규 ◇5급 승진 ▲하수과장 신동진 ▲공원관리과장 유재령 ▲북부보건과장 이기모 ◇5급 전보 ▲행정과장 신승호 ▲민원여권과장 홍정범 ▲경제지원과장 송천영 ▲도시관리과장 김재성 ▲보건소 행정과장 ▲축산과장 이덕인 ▲고촌읍장 김무현 ▲대곶면장 한규열 <광주시> ◇5급 승진 ▲회계과장 직무대리 이덕균 ▲체육과장 직무대리 김수야 ◇5급 전보 ▲민원봉사과장 박광신 ▲일자리경제과장 이원형 ▲기업지원과장 서창원 ▲수질정책과장 박기주 ▲자원순환과장 유근창 ▲안전총괄과장 이강건 ▲안전도시과장 김충기 ▲초월읍장 이남균 ▲퇴촌면장 박명준 ▲남종면장 이송호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그 작고 가여운 배에 구멍을 내고 지금도 투석 중인 아가의 가족’이 올린 사진과 글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안산시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용혈성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증상으로 입원해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안산 유치원생의 큰아버지가 쓴 ‘안산 소재 유치원 햄버거병 발병사고 아이들을 살려주세요!’라는 글이다. 이 글에는 아이의 옆구리를 뚫고 호스를 연결해 투석치료 중인 사진도 함께 들어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다. 아이나 부모와 일면식도 없는 우리의 마음도 이리 안타까운데 아이 부모의 심정은 오죽할까? 그저 치료가 잘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민들이 수심에 차 있는 가운데 도내 안산시 상록구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햄버거병 증상을 보이는 원아들까지 나왔다.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원아와 가족, 교직원 등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햄버거병 증상을 보인 원아 가운데 증세가 심한 4명은 투석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된 사건이 1982년 미국에서 발생한 후
6·1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5%, 0.12% 올랐다. 신도시가 0.04% 뛰면서 경기와 인천도 0.14%를 기록,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정부의 강력한 억제정책이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오히려 초조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돼 정부 대책이 헛발질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지난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6·22일 기준)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22% 상승하며 전주(0.16%)보다 상승 폭이 증가했다. 전세 가격도 0.14% 상승해 전주(0.12%)보다 올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0년 6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는 지난 4·5월에 97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던 경기지역 주택가격전망(CSI)이 113으로 16포인트나 상승했다. 6·17 대책의 풍선효과로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집값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는 일산(0.06%), 분당·평촌·동탄(0.05%), 김포한강(0.03%), 중동(0
GS건설과 쌍용건설은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주안3구역)에서 분양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26일부터 7월 5일까지 10일 간 매일 70팀씩 사전 방문 예약자에 한해 견본주택을 방문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예약자 본인 외 동반 1인까지만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과 함께 체온 검사를 해야 한다. 개장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사전 예약에서 1시간 만에 모든 방문 시간이 마감될 정도로 예비 청약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사전 방문예약을 하지 못한 수요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 유무나 세대주, 세대원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재당첨 제한이나 기존 당첨 여부에 관계 없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단, 중도금 대출 등 금융과 관련된 부분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7월6일 특별공급을 실시하며 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이어 16일 당첨자 발표, 27일~8월2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박원선(전 현대중공업)·이재옥씨 차남 창휘(동안경찰서)군과 홍한기(비봉고 교장)·최광순(전 신곡초 교사)씨 장녀 윤희양= 28일(일) 낮 12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15층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의 보안검색직원 직접 고용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하루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정치권에도 찬반 논란이 뜨겁다. 고용절벽 시대에 신음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제로섬 게임’이 빚어내는 갈등 요인을 제거할 묘책이 필요하다. 지난 22일 인국공은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하면서 협력업체 소속 보안검색요원 1천900여 명을 공사 직고용 형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들은 취업준비생들은 이를 ‘인국공 사태’로 규정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거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인권위에 진정을 낸 사준모는 “비정규직 중 일부의 청원경찰 직접 고용 행위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비정규직 간, 비정규직 중 직접 고용되는 대상자들과 취업준비생들 간 고용에 있어 ‘인권위법’상 제2조 제3호의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한 방송에서 “(정규직 전환) 직종은 현재 공사에 취업준비를 하는 분들의 일자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또 “정규직 전환은 2017년 12월에 이미 노사와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터지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 9세 남아를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하는가하면, 경남 창녕에선 같은 나이의 여아를 잔혹하게 학대한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수원시가 7월부터 학대 피해 아동의 원가정 복귀를 결정할 때 심리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아동 이익 중심의 보호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대 피해 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한 뒤 재학대를 당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대 피해를 당한 아동은 보호시설 등으로 인도돼 응급조치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다. 보호자가 가정복귀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아동의 가정 복귀를 신청하면 지방정부가 복귀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 이렇게 다시 가정으로 돌아간 아동들이 모진 학대를 당하거나 숨지는 끔찍한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가 안전망을 추가했다. 보호조치 과정을 개선하고, 심리전문가가 아동의 원가정 복귀 의사를 확인하는 등 아동의 이익이 중심이 되는 현장 조사와 피해 아동 보호조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우리가 수원시의 조치에 적극 동의하는 까닭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 때문이다. 여행가방에 갇혀 있
제일건설(주)이 용인시 기흥구에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7월 1일 일반 청약에 이어 2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 ▲84A/B/C㎡ 1천382세대 ▲94A/B/C㎡ 72세대 ▲ 103㎡ 298세대 ▲113㎡ 8세대 ▲105㎡P이상 6세대 총 1천766가구 대단지다. 용인 기흥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대출·청약규제를 받지만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임대보장기간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돼 자금 부담이 낮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달리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특화설계, 입주민 식사 서비스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과 원천역(예정)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수원신갈IC·흥덕IC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용인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