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월동기를 맞아 취약계층의 난방지원이 절실하다. 지자체는 지역특성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해 가야한다. 겨울철에는 전기, 등유, 연탄 등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시켜가는 일이우선이다. 인천시가 겨울추위에 대비해 저소득의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방안을 마련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시는 ‘2015년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대책’ 보고회를 갖고 즉시 실천하기로 하였다. 시 본청 6개 과, 1개 본부 및 10개 군·구 담당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시민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간다. 이번 대책을 통해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생계안정, 난방, 건강, 안전, 민간지원 등 5개 분야에 4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생계안정지원분야는 동절기 긴급 복지를 적극 추진하고 생활시설 수급자와 저소득 무의탁노인과 한 부모 가족에게는 생계비와 월동비를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 급여의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노인과 영유아 및 장애인을 포함한다. 수입이 전무한 이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대책이 시급한 현실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민·관 협력 복지서
서장원 포천시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1억8천만원을 피해여성에게 건넸다는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는데 이는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량이다. 아울러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도 받았다. 서시장은 지난달 13일 만기 출소했고 16일 시장실로 복귀했다.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심이 진행 중인 상태라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시장 복귀에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 그런데 사실 여부를 떠나 포천지역은 이 사건으로 뒤숭숭했다. 시민의 대표인 시장이 그것도 집무실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보도에 주민들은 몹시 수치스러워 했다. 그가 시장직으로 복귀한 뒤 여론은 더 악화되는 것 같다. 지역사회에서는 시장 사퇴 압박이 잇따르고 있다. 포천미래포럼, 경기포천환경운동본부, 석탄화력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 포천사랑시민모임, 포천언론협동조합 등 포천지역 시민·사회단체 9곳으로 구성된 포천범시민연대를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 등 지역사회에서 서 시장에 대한 사퇴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포천범시민연대는 지난 13일 ‘서장원 시장은 재판과정 중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인일기(一人一技) 교육이 생활화 된 것이다. 그렇게 된 연유인즉 그들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가 강대국들 사이에 놓여 있어 끊임없이 외침에 시달리어 오면서 나라의 운명도 개인의 운명도 기약할 수 없었기에 어떤 불운을 당하고 어느 곳으로 쫓겨나든지 자신이 스스로 일하여 생계를 유지할 수 있기 위하여 어려서부터 반드시 한 가지 기술을 몸에 익힌 것이다. 지정학적 위치로 말하자면 우리 한반도 역시 이스라엘의 위치와 비슷하다.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중간에 반도국가로 있으면서 끊임없는 전란과 외침에 시달려 왔다. 거기에다 자원은 없고 사람은 많은 처지이다. 이런 처지에서 유대인들처럼 어느 곳에서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술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국 여성들의 경우 가정주부로 남편이 벌어오는 수입으로 살다가 남편이 사고를 당하거나 헤어지게 되는 경우 당장 살아갈 길이 막막하여 질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국민들의 경우 여성들도 반드시 스스로 자신의 생업을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 기술을 몸에 익히는 것이 전통으로 되어 있다. 그러기에 우리나라도 교육과정 중에 일인일기 기술을 반드시 익혀 그 분야에 자격증을 받는
근황 /박미산 일곱 번째 목뼈 속에서 흰 구름이 말을 한다 습관적으로 속으로만 짜던 무늬 내 몸을 입고 나온 구름이 필름에 앉아 있다 긴 시간을 오래오래 함께 갈 구름인데 뭉개진 흰 구름에 검은 비가 내린다 아프니? 오, 제발 - 박미산 시집 ‘태양의 혀’ 우리는 때로 생각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아 내 안에 걸리는 것이 있다. 제대로 씹지 않고 넘겨버린 음식물처럼 목뼈 한마디쯤에 뭉쳐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처럼 먼 거리 사람이거나 쉽게 떠나보낼 수 있는 인연이라면 모를까, 긴 시간을 함께 오래오래 가야 하는 사이에선 그 잠깐의 무심함이 자칫 서로의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 이렇듯 ‘습관적으로 속으로만 짜던 무늬’처럼 늘 가까이 있어 당연한 듯 속내를 내보이지 않는다면 상대는 도무지 내 마음을 알지 못한다. 마침내 ‘일곱 번째 목뼈 속에서 흰 구름이 말을 한다.’ 차마 속사정을 꺼낼 수 없어 뭉개진 그 ‘흰 구름에 검은 비가 내리고’ 그제야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흰 구름의 근황을 알게 된다. 가까이 있어 오히려 챙기지 않았던 사람들, 그들의 안부를 묻자. 나도 그들이 있어
엊그제 저녁자리에서 친구가 이런 푸념을 했다. 시집은 갔으나 함께 사는 딸이 11년간 말티즈라는 애완견을 키우는데 걸핏하면 동물병원을 모시고(?) 가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보통 아니라고. 지난달에도 뒷다리 탈골로 2번이나 응급실에 가느라 법석을 떨었다고 했다. 애완견도 생명체이니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치료비가 만만치 않은 것을 안 이후론 더 배가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완견 나이 11살이면 사람나이로 60이 훨씬 넘은 셈이라 잔병치레가 많은 것은 알고 있으나 상한 이빨 치료해 주고 흐려진 눈동자 교정에 탈색된 털 염색까지, 정성으로 따지면 부모에게 하는 것보다 서너 배는 더 신경 쓰는 것 같다고도 했다. 친구는 그래서 자신도 늙어 가는데, 딸 덕분에 졸지에 늙은 애완견 모시고 사는 게 씁쓸해 어느 날 다리에 붕대 감은 애완견을 안고 나가는 사위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애완견 병구완에 지극정성인 걸 보니 나는 늙고 병들어도 걱정 없을 것 같아 기분이 좋네.” 하지만 이내 기분이 상했다고 한다. 내심 ‘여부가 있겠습니까’ 하며 너스레를 떨 줄 알았는데 웃기만 할뿐 아무소리 안 하더라는 것이
지난주 첫 눈이 내리고 갑자기 추워졌다. 추운 날씨는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데 혈압을 오르게 하여 심장병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의 압력을 말하는 혈압은 신체활동, 감정에 따라 정상인에서도 늘 변화하고 나이에 따라서도 변하는데 수축기 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의 기준은 120/80㎜Hg 이하를 정상혈압이라 하고, 140/90㎜Hg 이상인 경우는 고혈압이라 한다. 이 중간에 있는 혈압군은 고혈압 전단계라고 하여 향후 고혈압 발생이 2∼3배 정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아주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한 명이 고혈압이며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발 원인은 아직 잘 모르지만 대부분은 본태성 고혈압이라 하여 가족력, 과도한 염분 섭취, 비만증, 정신적 스트레스, 특정 약물, 연령의 증가, 과도한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 여러 가지 복합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고, 나머지 소수에서만 신장질환이나 종양 등 특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 고혈압은 대부분은 증상이 없으며 일부에서만 ‘뒷골이 땡긴다’, ‘어지럽다’ 등의 증
한국은행 경기본부·경기신문 공동 주최 경기신문과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지역 금융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가계 재무상황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신문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경기도 금융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경기도 경제 발전에도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 시 2015년 12월 18일(금) 오후 3 ~ 5시 ■ 장 소 한국은행 경기본부 강당 ■ 사 회 조기준 수원대 교수 ■ 주제발표 서현덕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수도권 가계 재무상황의 특징과 결정요인’ ■ 지정토론 채희율 경기대 교수, 유경원 상명대 교수, 최희갑 아주대 교수 ■ 주최·주관 한국은행 경기본부·경기신문 ■ 문 의 경기신문 사업부 031-268-8645
인천지역 오피스텔 실거래 가격정보는 물론, 전국 최초·유일의 부동산 가격지도가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1일부터 시민행복 오감(五感)지도서비스 ‘인천시 지도포털(http://imap.incheon.go.kr)’을 통해 오피스텔 전·월세, 매매 실거래 가격정보를 추가로 서비스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의 주거안정과 부동산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아파트, 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 토지에 대한 실거래 가격정보를 신고 다음날 바로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부동산 가격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모바일 지도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부동산 가격지도는 인천시가 전국 최초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번에 추가로 서비스되는 오피스텔 실거래 가격정보 공개 대상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944개 오피스텔 단지의 실거래 내역 3만8천705건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확인하기 어려웠던 오피스텔 가격정보가 공개되면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1인, 2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지도서비스와 관련해 민간기업과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이뤘다. 지난 2010년 네이버(NAVER)와 ‘인천시 Ma
인천상륙작전 승전의 영웅인 맥아더 장군의 이름을 딴 ‘맥아더 길’ 명예도로가 생겼다. 30일 시에 따르면 월미도 입구에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까지 1.75㎞ 구간이 ‘맥아더 길’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한국총연맹 인천시지부는 7월 중구에 이 도로를 명예도로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해 10월 8일 ‘지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회장 이정희) 주관으로 오는 2일 오후 2시 인천자유공원 광장에서 ‘맥아더 길 명예도로 지정 기념 축하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회원을 비롯해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배우와 일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월미도 입구의 인천상륙지점(레드비치)에서 ‘맥아더 길’ 표지석 제막식을 열고 6·25전쟁 당시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한반도 역사의 향방을 바꾼 계기가 됐던 9·15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인 맥아더 장군을 표상화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특별이벤트로 이재한 감독의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연급 배우인 정준호·이범수·박철민·진세연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맥아더 길’지정을 축하할 예정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