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와 경남 창원시 등은 기초자치단체지만 인구가 100만을 넘는 대도시다. 특히 수원시는 120만명을 넘어섰다. 광역자치단체인 울산시 117만여명(2015년 7월31일 현재)보다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역자치단체인 울산시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의 공무원 수는 울산시 5천700여명이고 수원시는 정규직 비정규직 모두 합쳐 2천700여명이다. 수원시는 인구 120만 명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지만 지방자치법상 기초지자체로 묶여 있어서 도시에 걸맞은 행정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날이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가 힘들고 수원시민들은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는 경기도내의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와 경남의 창원시도 마찬가지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창원시를 광역시로 승격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홍준표 경남지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도 하다. 사실 이들 해당 지자체의 입장은 절박하다. 박근혜 정부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2013년 10월에 출범한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의 20개 자치발전
태범석 한경대 총장 등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소속 총장 등 교수 14명이 ‘지방대 육성법’이 위헌이라며 지난달 27일 헌법소원을 냈다. 청구인들은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심판청구에서 “지방대 육성법에 ‘지방대학’을 정의하면서 서울이 아닌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대학을 ‘지방대학’에서 제외시켜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인지역 대학들은 그동안 각종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인해 교육부의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고, 취업에서도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등 형평에 어긋난 대우를 받아온 게 사실이다. 더욱이 학교설립과 입학정원에 있어 규제를 받아왔다. 청구인들은 이같은 불합리한 지방대육성법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엄밀하게 말해 서울 이외는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소재 대학들과 똑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전임교수 비율, 교수연구비 등에 있어 서울 소재 대학들과 큰 차이가 나는데다 심지어 지방대학들에 비해 교육 및 연구여건마저 열악한 실정임에도 경인지역을 수도권으로 분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청구인들의 대리인을 맡은 이석연 변호사도 “지방대 육성법을 보면 인천과 경기도 지역이 비수도권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판
▲이기남씨 별세, 이상묵(미국 매사추세츠대 교수)·상웅(안과 원장)씨 부친상, 고현송(충남대 의대 부학장)·이상용(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장) 장인상 = 26일 오후 6시13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1호, 발인 29일 오전 7시 ☎010-2663-2340, 010-4944-5103 삼가 명복을 빕니다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의정부지검 사무국장 신순구 ▲수원지검 사무국장 유승준 ◇검찰부이사관 승진 ▲고양지청 사무국장 이해근 ▲부천지청 사무국장 복두규 ▲안산지청 사무국장 허웅 ◇검찰부이사관 전보 ▲성남지청 사무국장 김성식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실(인천지검 인천공항분실) 박천섭 ▲의정부지검 집행과장 정영덕 ▲의정부지검 수사과장 김취관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허철안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운영지원과장 이세규 ▲의정부지검 총무과장 김용운 ▲의정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유병규 ▲고양지청 총무과장 최대진 ▲인천지검 수사과장 박범준 ▲인천지검 조사과장 서진태 ▲부천지청 총무과장 임승철 ▲수원지검 사건과장 김길성 ▲수원지검 공판송무과장 변해근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원종식 문복남 ▲여주지청 사무과장 김웅용 ▲안양지청 사무과장 김태현 ◇검찰(수사)사무관 승진 ▲의정부지검 최용호 박종길 ▲인천지검 이용건 정형모 <평택대학교> ▲기획조정본부장 이치형 광고홍보학과 교수 ▲교무처장 유윤종 신학과 교수 ▲학술정보원장 신성철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평생교육원장 이훈자 데이터정보학과 교수 ▲일반대학원장 김남균 미국학과 교수
요즘 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안부를 묻는 전화를 받는다. 시국이 뒤숭숭하니 혹시 전쟁이라도 나지 않겠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한창 더운 여름철 지나고 날씨가 선들 해지면 조상님 산소 벌초 걱정에 일손을 부탁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례에 드문 무박 4일 회의 끝에 남북 합의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다행스럽게 우려하던 전쟁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집 밖으로 조금만 나가도 진한 풀냄새가 풍겨온다. 길섶이나 소공원에 여름내 웃자란 풀을 예초기로 다듬는 모습도 보인다. 그럴 때면 일부러 느릿느릿 지나간다. 꽃향기도 좋지만 들풀 향기도 오래 맡아도 싫지 않다. 잘려나가는 풀은 저마다 몸에 지니고 있는 체액을 목이 잘리는 순간에 향기로 쏟아낸다. 짙은 풀 향기는 언제나 순교자를 떠올리게 하며 그들의 거룩한 삶을 음미하게 한다. 뭉게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피서객 보다 벌초를 다니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은 피서객은 연령층이 대체로 낮은 편이고 가족단위 또는 친구로 보이는 또래 집단이 대부분인데 비해 조상님 산소를 찾는 사람들은 대체로 연령층이 주로 중 노년층이고 젊은 사람들을 보기 힘들다. 또 드물게는 여자들
옥상에 물 뿌리기 /김용구 오전부터 스크럼 짜고 벌겋게 바닥 달구는 무리 향해 한낮의 무료(無聊) 한 통, 수돗물 한 통 번갈아 쏟아 부으면 아이 차가워! 몇 놈들은 화들짝 어깨 풀고 난간으로 튀는데 마른장마 이어지는 어느 날, 3층집 옥상의 열 식히기 살수(撒水) 대첩 위하여! 헉헉거리며 미적거리며 파상 공격 ! 물 쏟아 붓는 느린 휴일, 긴 오후 또 하나의 파적(破寂) ! 더위 빙자한 장마가 끝나고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 우리 주변에서는 여러 가지 진풍경들이 벌어진다. 달궈진 주택의 옥상에 물을 뿌리는 것쯤은 예삿일일 것이다. 어느 무료한 주말에 화자도 무더위를 식힐 겸 햇볕에 달궈진 옥상에 물을 뿌려본다. 신나는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물 한 바가지를 또 퍼붓는다. 옥상 바닥 위를 물방울과 같이 튀는 더위들! 마음이 좀 시원해졌을까? 그리고 화자는 말한다. ‘또 하나의 파적(破寂)! 더위 빙자한’이라고…. 어린 시절 필자는 도시에 살았지만 집안에 깊은 우물이 있었다. 여름이면 두레박에 수박을 담아 우물 속에 넣었다가 먹곤 하였다.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더위를 빙자해
11세기 중엽 백작부인 고다이바(Godiva)는 영국 코번트리의 영주인 남편 레프릭이 소작인들에게 과한 세금을 부과하며 폭정을 일삼자 이를 막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섰다. 그러자 남편은 알몸으로 말을 타고 거리를 한 바퀴 돌면 세금을 경감해주겠다고 제의 했다. 백작 부인은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말을 타고 거리로 나선 것이다. 감동한 주민들은 모두 창문을 닫고 감사의 표시로 부인의 알몸 행진을 안보기로 약속을 했다. 하지만 단 한 명, 재단사 톰(Tom)만이 욕구를 참지 못하고 이를 몰래 훔쳐봤다. 약속을 깬 톰에게 주민들은 몰매라는 형벌을 내렸고 나중엔 눈이 멀어 죽었다. 엿보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호색가, 관음증 환자를 일컫는 영어 ‘피핑 톰(Peeping Tom)’이 생긴 유래다. 카메라 등장 이후 과거와 다른 ‘톰’ 들이 대거 나타났다. 카메라를 통해 누군가의 사생활을 몰래 지켜보는 신종 ‘톰’들이 등장 한 것이다. 그리고 은밀한 쾌감을 불순한 의도로 이용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각국이 각종 법규를 마련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최첨단 관음증’ 환자들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IT 정보
인천은 토박이가 적고 여러 지역 출신이 두루 모여 살고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터줏대감이 적은 것이다. 인천의 인구 구성은 이북·충청·호남·영남·강원 등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이제는 외국인도 많이 늘었다. 여러 지역에서 모이다보니 지역적 카르텔로 인천의 정체성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라 했던가. 이제는 인천가치의 재창조에 나서야 한다. 정명 600년을 넘어선 지금이 적기라 할 수 있다. 인천지역은 ‘미추홀’로 시작된 인천이 여러 지역에서 모여든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다 보니 주도권 장악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팽팽한 힘의 균형이 유지되다 보니 정체성 또한 갖춰가기가 쉽지 않다. 인천은 예전부터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개항과 항만의 도시라는 개방성을 지니고 있고 하늘 길을 열어 입지가 더욱 확고해졌다. 그러면서 인천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서 인구와 면적이 크게 늘어났다. 전국 3대 도시로 자리 잡은 것이다 대구광역시를 앞질러 300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인천의 인구유입
전통적인 자유주의의 소유권은 궁극적으로 개인에게, 반면에 사회주의 소유권은 사회에 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소유권에도 불구하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하겠다는 목적은 동일하며 유지를 위해서는 적정 생산량을 결정하고 제어되어야 한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욕구, 의·식·주뿐만 아니라 여가, 문화, 관광 활동 등 수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해야 한다. 재화란 인간생활의 영위에 필요한 유형의 자원을 서비스는 여가, 문화, 경관, 교통, 음악 등 무형의 자원을 뜻한다. 재화는 노력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자유재(공기, 태양열 등)와 부존량이 희소하여 노력과 비용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경제재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관심을 갖는 재화는 경제재이다. 관광재(觀光財, tourist goods)란, 관광 소비자들이 욕구하는 특수한 성격의 경제재라 규정 할 수 있다. 관광재는 다시 생산주체별로 민간이 생산하는 사유재(私有財, private goods)와 공공기관이 생산하는 공공재(公共財, public goods)로 구분할 수 있다. 그렇다면 관광재는 사유재 또는 공공재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관광재
2015년 4월 말 기준, 출입국 외국인정책 본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0여 개국 185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경찰에서는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문화차이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기초질서, 경미한 범죄 등의 사전 차단을 위해서 외국인 지원단체 및 외국인 밀집장소 등에 직접 진출하여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들의 안전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지역 업체들의 안전한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18일 김포에서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곶면을 중심으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다문화치안봉사단 및 자율방범대 등 경찰협력단체와 해병전우회 등 지역협력단체들 총 50여명이 모여 외국인 범죄 우범지역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순찰과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사실 김포는 경기도에서 다섯 번째로 체류 외국인이 많아 각종 외국인범죄 발생 우려가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외국인 범죄발생은 적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베트남, 태국 등 8개국 32명의 외국인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