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최근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100명 안팎을 오가던 일일 확진자는 지난 6일 47명으로 확 줄어든 이후 최근 8일간 하루만 빼고 50명 미만을 유지하는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 되자 정부가 조심스럽게 검토 중인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생활방역의 내용과 수준을 검토하는 생활방역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사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분야, 그중에서도 국민이 삶과 밀접한 민생이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어 정부의 이런 전략은 시의 적절하다고 본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피로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해외의 확산 양상을 볼 때 코로나19 사태의 단기 종식이 무망한 만큼 장기전을 염두에 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흐름이기도 하다. 어쩔 수 없다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정부는 제2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하는 이번 주말쯤 생활방역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적어도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성급한 결정보다는 차라리 ‘늑장 대응’이 낫다는 점을 명심하고 추진 하기 바란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경계심이 느슨해지는 분위기도 감
▲ 한지현 편집국 편집부 기자 4월 9일字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포스코건설은 10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 속에서 고객들의 안전을 우선하고자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실제 건립세대를 촬영한 VR 영상과 단지 안내 영상, 입지 및 현장 스케치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게시되고, 테리어를 비롯해 마감재 리스트, 옵션 선택사항 등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항목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내용까지 공개된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한 일대일상담과 궁금증이 다른 고객 맞춤형 상담을 위한 입지, 청약, 상품관련 전문 상담전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18일에는 포스코건설의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견본주택 내부를 상세히 둘러보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 속 고객 안전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이버 견
‘참 이상한 나라’ 포털검색창에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여 클릭해 본다. 이상한 나라는 어디지?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었다. ‘참 이상한 나라, Korea Wonder land’라는 영상이 수백만 유튜브 조회수를 돌파하며 지구촌이 감동하고 있다. 이 영상은 마스크를 못하는 국민들에게 보탬이 되기위해 한땀 한땀 20개의 마스크를 바느질 했다는 83세 할머니 이야기로 시작하며 ‘이상한 나라’에 대해 보여주기 시작한다. 어려울 때면 공동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던 이 나라 사람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가만히 있지 않고 전국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자처한다. 이런 일이 비단 처음이었을까?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끝없는 자원봉사 행렬 등 과거 위기 때마다 온 국민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던 날들이 이제는 역사가 되어 지나간다. “불가능이 없는 나라” 대한민국,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이렇게 “보통사람”들이 “함께” 모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왔던 우리 민족 특유의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변하는 계절이건만,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것 하나 때문에 세상이 감옥처럼 변해 버려, 그리운 사람, 보고 싶은 많은 것들, 하고 싶은 일들이 모두 여지없이 허무한일이 되어버렸다. 더구나 잘 알지도 못하는 후보들이 자신들을 알리려고 여기저기 틀어대는 고성 소리 요란한 선거철이 겹쳐 세상은 왠지 모르게 혼란스럽게 느껴진다. 세상이 변해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여기저기 모든 정치권이나 언론들도 모두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나타내느라, 나라가 하나 되는 정책이나, 보이지 않는 적을 이겨 나가려는 지혜는 보이지 않고, 그저 나가지 말라고만 하니, 이게 대책인가 싶다. 정치하는 분들을 보면 참 재미있는 사람들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말로는 매일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매일 여기저기 뉴스에 보면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서로 말꼬리 잡고, 언론은 또 그것이 얼마나 중요하기에 그 중요한 시간에 보도를 한다. 선거 때 마다 공약을 보라고 하지만, 국회의원이 얼마나 공약을 잘 지키는지 스스로 물어보라! 그런데 국민들이 어떻게 공약을 보고 선거를 할까? 학교에서는 투표는 비밀 투표라고 배웠는데! 유일하게 국회는 비밀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아무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