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피숍 박창명 사장 전국 체인점 40여곳 ‘성황’ 피자·와플 등 메뉴 다각화 “차별화된 서비스 고객 공략” 서비스업이 무척이나 발전해있는 우리 지역에서, 그것도 우후죽순처럼 늘어서있는 커피점속에서 생존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것이다. 그럼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전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카카오커피전문점이 그 주인공이다. 카카오커피전문점의 시작은 지난 10여년 우리 지역에서 본인의 이름보다는 동방불고기로 더 많이 알려진 강세규(1968년생)씨와 이어진다. 동방불고기로 크게 성공을 거둔 강세규씨는 사업의 다각화를 위하여 상해로 진출하게 되고 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카카오커피체인점본사를 설립하였고 현재 전국에 체인점 50여곳이 운영중에 있다. 그런 강세규씨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던 박창명(1968년생)씨는 연길카카오전문점을 시작하게 된다. 900여평방메터에 이르는 커피전문점은 자연적이면서도 시간이 멈춰선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디자인이 적용되여 널직한 공간임에도 따분함이나 공간의 싱거운 느낌이 전혀 없는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맛도 중요하겠으나 분위기가 커피맛에서 결정적인 요소를 점하고있음이 고려된 디자인이다. 실내공간은 곳곳에
훈춘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 시의 중국, 로씨야 기념품상점들이 호황을 누리고있다. 15일, 훈춘시중조기념품상점 경리 채염은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매출액이 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로씨야 밀가루, 맥주, 콩기름, 쵸콜레트, 꿀과 일상생활용품들이 잘 팔립니다”라고 소개했다. /현진국 기자
“오늘은 2월 14일, 이렇게 뜻깊은 날에 혼인등록을 하는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4일 연길시민정국 혼인등록처 사업일군 학연성은 한쌍의 부부에게 결혼증을 발급한다. 결혼증을 받은 한족남성 류백림(28세)과 석백족(錫伯族)녀성 리학앵(26세)은 4년전에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지금은 연길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도 찾아 주택까지 구매하였다. “오늘 련인절이라 의미깊은 날이라고 생각돼 혼인등록을 하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나왔습니다. 등록을 마친후 밥도 먹고 이벤트도 해야지요.” 류백림은 싱글벙글 웃으며 이렇게 말한다. 사진을 찍는 곳에서도 한쌍의 부부가 결혼서약을 하고있다. “오늘 우리는 자원으로 배우자가 되여 이시간 이후부터 혼인이 우리에게 부여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부모님을 공경하고 자식을 가르치며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신뢰하고 격려하며 양보하고 도우면서 아기자기 살겠습니다.” 서약이 끝나자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기념사진도 남기는 이들 부부의 얼굴에는 알콩달콩 깨알 쏟아지는 생활을 꿈꾸는 미소가 어려있다. 요 몇년간 결혼을 약속한 련인들끼리 련인절에 혼인등록을 하는 붐이 일면서 혼인등록처의 사업일군들은 이날이면 일년중 가장 바쁜 하루를 맞는다. 휴
▲민병구 수원시 환경국장 〈신임 인사차〉
〈용인시〉 ◇4급 ▲도시주택국장 홍순태 ▲의회사무국장 정해동 ▲평생교육원장 우천제 ◇5급 ▲회계과장 전재영 ▲아동보육과장 유기석 ▲일자리정책과장 윤승호 ▲위생축산과장 김동수 ▲건설과장 전병삼 ▲하천과장 남상원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종면 ▲교통정책과장 정진교 ▲경량전철과장 조정권 ▲차량등록과장 민순기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장 오효근 ▲평생교육과장 차상용 ▲동부도서관장 임명숙 ▲서부도서관장 신현국 ▲처인구 건축허가과장 구본웅 ▲중앙동장 정창우 ▲기흥구 생활민원과장 이홍식 ▲신갈동장 이형범 ▲신봉동장 이택호 ▲상하수도사업소 하수운영과장 양승영 ▲유림동장 이기옥 ▲구갈동장 정찬승 ▲성복동장 김홍신 <아주대학교의료원> ▲외과부장 서광욱 ▲내과부장 김흥수 ▲건강증진센터 소장 김진홍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 민영기 ▲감염관리실장 최영화 ▲국제진료센터 소장 신규태 ▲〃 부소장 박주헌 ◇주임교수 ▲해부학교실 서해영 ▲생리학교실 강엽 ▲생화학교실 윤계순 ▲약리학교실 조은혜 ▲미생물학교실 박선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인문사회의학교실 임기영 ▲외과학교실 서광욱 ◇과장 ▲의학유전학과 박문성 ◇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병리학교실 이용희 ▲소화기내과학교실 이광재 ▲순환기내과학
풍찬노숙 /이향지 얕은 화분 속에 오만상을 찌푸리고 서 있는 작은 소나무는 뒤틀린 허리만큼이나 심사도 뒤틀려 얼마 안 남은 바늘잎을 바장바장 태우고 있습니다. 저 소나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살살거리는 물이 아니라 망치. 아무리 뻗대고 용기를 내어도 제 힘으로는 뚫을 수 없는 화분을 한 방에 깨트려줄 망치. 걷고 싶은 길에서 풍찬노숙하다 웃으며 죽게, 발과 다리를 돌려주는 일. --이향지 시집 〈햇살 통조림〉에서 인간은 자신의 즐거움을 통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존재이다. 꽃을 꺾어 집안의 화병에 꽃기도 하고, 들꽃을 가져다 마당 안에 키우기도 한다. 어쩌면 꽃은 인간의 이런 능력까지도 이용하는 능력을 갖고 있을 수도 있기는 하다. 꽃은 꽃대로 열심히 자신들의 영역 확보를 꿈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다 해도 특히 분재를 바라보다 보면 마음이 짠해진다.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온갖 철사와 끈으로 나무를 비틀어 조이기 때문이다. 꽃과 나무를 즐기기 위해서는 산과 들로 나가는 것이 맞는 일이다. 집안에 가만히 앉아서 꽃이나 나무를 억지로 끌어오는 일은 좀 잔인해 보일 법도 하다. /장종권 시인
조선시대엔 당시 법 대명률(大明律)의 규정에 따라 미혼과 기혼을 불문하고 남녀를 동일하게 처벌했다. 그러나 유독 유부녀의 간통 행위에 대해서만큼은 가중 처벌했다. 반면 같은 간통이면서도 양반 남성들에겐 관대했다. 특히 노비와의 간통은 ‘없었던 일’이라며 특혜(?)까지 줬다. 처벌도 솜방망이에 그쳤다. 대표적인 게 세종시대에 일어난 ‘유감동(柳甘同) 사건’이다. 평양현감의 아내로 무려 39명의 남자들과 간통 행각을 벌인 이 사건은 유감동과 사통한 인물들이 사헌부 관리, 판서, 고을의 수령, 공신의 자제들이어서 조정과 나라 안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당시 법에 따르면 유감동은 사대부의 부녀자였기 때문에 관계한 남성들은 모두 사형에 처해져야 했다. 하지만 대부분 장형 또는 파직에 그쳤다. 그들을 유혹한 유감동의 잘못이 더 크다는 판결 덕분이었다. 이러한 남성중심의 성문화는 1905년 간통죄가 공표되면서 표면상 사라지기 시작했다. 간통죄는 1889년 3월 개화기 여성 50여명이 고종황제가 근무하던 덕수궁 앞에서 ‘한 지아비가 두 아내를 거느리는 것은 윤리를 거스르는 일이며, 덕의를 잃는 행위(一夫二失 悖倫之道 德義之失·일부이실 패륜지도 덕의지실)’란 글을 들고 ‘축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든 일들은 근본적으로는 사람이 하는 것이어서 인재가 중요하다는 것에 대하여는 누구나 공감한다. 또한 인재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의하여 양성된다는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끊임없는 교육이 필요하고, 특히 산업체에서 근무하는사람들에게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과 과학기술에 대한 교육이 그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요건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 일부 시행되고 있는 정부나 대학의 산업체를 위한 교육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현재 정부에서 실시하는 주요 산업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을 위한 기초교육과 산업현장교육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고급 전문기술에 대한 교육은 대학의 교육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대학교육 시스템은 학위과정으로서 교수진과 교과과정이 정해져 있음으로 인하여, 기업이 수시로 필요로 하는 탄력적인 교육을 제공하기에는 또한 한계가 있다. 그리하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에서는 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동시에 산학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위한 목적으로, 작년 3월 판교에 ‘컨텍 아
최근 드라마나 가요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1990년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 당시에 나왔던 음원, 그리고 영화 등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추억은 아름답게 남는다는 말과 같이 우리의 1990년대에 대한 이미지는 많은 이들에게 돌아가고 싶은 풋풋한 첫사랑처럼 각인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기억 속에도 크고 굵은 사고들이 있었다.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성수대교붕괴, 충주 유람선화재, 삼풍백화점붕괴 등이 그 예이며, 이 사고들의 참혹함은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뇌리에 지워지지 않고 새겨져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놀라운 속도의 발전을 거듭, 경제규모면에서 세계 10위 안팎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고, 다방면에 걸쳐 생활수준과 의식이 성장하였건만, 안전의식만큼은 그다지 진척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마치 1990년대 데자뷰를 보듯 2014년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사건, 고양터미널화재사고, 의정부 도시생활형 주택 화재사고, 최근 사당종합체육관 붕괴사고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원인 역시 당시와 비슷하게 ‘기본’에서부터 비롯되었음이다. 이처럼 다양한 사건사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