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광천수개발에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항대그룹이 또 장백산인삼산업개발에 뛰여 들었다. 일전 항대그룹 양련명총재조리를 단장으로 하는 항대그룹의 책임자들이 연변을 찾아 장백산인삼산업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조작에 착수했다. 실제로 지난 7월 13일 항대그룹 총재조리 양련명은 연길에서 길림항대인삼산업유한회사 등록을 시작, 7월 14일 이들 일행은 연변공업집중구를 찾아 공장부지를 돌아 보았으며 7월 15일에 길림항대인삼산업유한회사 등록을 마쳤다. 항대집단 소속 길림항대인삼산업유한회사에서는 앞으로 인삼재배, 인삼가공, 인삼연구개발, 인삼제품판매가 일체화된 항대그룹인삼산업단지를 건설하게 되는데 현재 회사에서는 공사설립을 위한 고차원경영인재모집에 들어갔으며 항대그룹인삼산업단지 기획설계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일 기자
2015년까지 우리 주는 도시향촌 음료수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것이라고 주정부가 지난달 29일에 밝혔다. ‘12.5’계획기간 마지막 해인 명년까지 우리 주는 7대 환경보호공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중점공업오염원정리, 순환경제시범및청결생산, 물오염방지, 오수처리시설건설, 쓰레기처리시설건설, 농촌환경보호건설, 생태보호및건설 등 7대 중점공사에 도합 48억8천939만원을 투입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도합 140개의 중점공사가 올라있다. 우리 주는 생태건설에서 록색발전을 제창하고 있다. 량호한 생태우세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주는 주체기능구공간포치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천연림보호, 민둥산육림, 페경환림 등 공사 건설을 다그치고 있다. 에네르기평가제도를 엄격히 실시하고 있으며 에네르기기술개조, 건축에네르기 등 중점공사건설로 에네르기절약 오염물감소를 줄이고 있다. ‘쌍백공사’ 시범기지건설을 다그치고 있으며 자원종합리용인증을 실시함과 동시에 오수쓰레기처리시설 건설을 진행하는 것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2015년까지 우리 주는 도시향촌 음료수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오염물감소방출임무를 전면적으로 수행하여 중점 류역과 도시환경질이
우리 주는 연변의 개방적 발전을 위해 지역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한다. 지역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 주는 특색산업기지,특색산업단지 건설을 둘러싸고 인삼, 민족음식 등 산업과 제품혁신브랜드를 적극 육성해 브랜드제품의 복사역할,견인능력과 기여률을 높이고 있다. 이미 한국정관장, 항대집단, 한국농심, 통일집단 등 기업을 특색산업단지에 입주시켜 연구개발투입을 늘이고 있으며 국내외 선진제품을 겨냥한 질향상과 질돌파 활동으로 지방특색을 갖춘 특허기술제품을 개발해 제품의 층차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우리 주는 ‘오동안신보뇌액’, ‘장백산담배’ 등 오래된 브랜드기업에 대한 보호와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들의 새로운 진흥을 도와 브랜드기업의 응집효과, 규모효과, 관리효과와 브랜드효능을 충분히 발휘시키려 하고 있다. 우리 주는 장백산의 량호한 생태체계과 기후조건 그리고 민족특색을 둘러싸고 조선족무형문화재산업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아름다운 연변’ 형상을 중심으로 조선족민속원, 민속촌, 박물관, 연변우수제품전시청, 인삼문화박물관을 담채로 알뜰관광, 브랜드관광을 내놓으며 생태관광, 민속관광을 특색으로 하는 관광체계를 만들어 내려 한다. 우리 주
■ 안도현 동강 운룡꽃사슴사육장 “꽃사슴 사육장은 주변에 하천이나 수원이 없고 오염과 돌림병이 없는 곳이여야 하다보니 보통은 이렇게 산속 깊은 곳에 터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달 29일 안도현에서도 한시간여를 더 달리고 있는 차안에서 동행한 주 축목업관리국 축목총소 양혜진 부소장이 이렇게 설명해 준다. 한참을 더 달려 안도현 량강진 동강촌에 위치한 운룡꽃사슴사육장에 도착, 법인대표인 사운룡씨가 맞아줬다. 꽃사슴의 털빛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잘 맞춰서 찾아왔다며 앞장서는 사운룡씨를 따라 사육장을 둘러 보았다. 20개에 달하는 축사에 번식용 암·수 사슴과 록용생산용 사슴, 새끼 사슴까지 류형별로 나뉘여 사육되고 있었다. 1999년부터 가족사업으로 시작됐다는 사육장은 그동안 수차례의 꽃사슴제품 시장불경기에도 꿋꿋히 버텨왔고 현재 사육규모가 330여 마리로 확대됐다고 한다. 사운룡씨는 그 공을 자연생태적순환사육방법에 돌렸다. “꽃사슴은 버릴 게 없습니다. 록용, 록혈, 록편, 록태 등 몸전체가 보물일 뿐만아니라 배설물까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사육장은 20헥타르의 사료지에 옥수수와 콩을 재배하고 있는데 꽃사슴배설물을 리용한 유기비료로
2일 오후 농후한 조선족풍정의 칠석문화예술절이 중국조선족민속풍정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전면적인 정비를 마친 후 민속풍정원의 정식 개원을 의미한다. 중국조선족민속풍정원은 국가 4A급 풍경구 모아산삼림공원과 이웃하고 있다. 내부에는 관광내용물이 많은데 민속특색에 따라 입구광장, 전통민가전시구, 전통공예생산전람구, 전통문화교육구, 농경생활체험구, 농가생활체험구, 전통민속체험구 등 7개 민속체험구로 나뉘였다. 2012년 9월 2일에 정식으로 개원, 시운영단계에 들어갔으며 지난해말에 전면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이날 경쾌한 북소리와 함께 펼쳐진 예술절 공연은 우리 민족 가락과 아름다운 민족무용으로 관객들을 들끊게 했다. 그리고 민속혼례표현, 정원유희표현, 상모춤, 조선족악기연주 등 대형공연을 펼쳐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끌어모았다. 력사가 유구한 백년고택은 고객들로 하여금 조선족의 민족기원과 전통민속문화에 대해 더한층 료해를 갖게 했고 고객들은 찰떡, 김치를 직접 만드는 등 민속체험활동을 통해 조선족 전통음식도 맛볼수 있었다. 소개에 따르면 지난 일년 동안 민속풍정원내의 주요도로와 잔디에 대해 전면적인 정비를 하였으며 많은 민속체험대상들
연길시중의원에서 의료봉사환경을 적극 개선하면서 교양실천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지난달 25일 병보이러 연길시중의원을 찾은 건공가두 최봉순(74세)로인은 “봉사태도가 친절하고 환경이 아주 깨끗합니다”라고 하면서 “병원에서는 또 중약배달봉사를 하고 있는데 이는 로인이나 출근족에게 아주 편리하다”고 부언했다. 중의원에서는 진료환자수, 의료연구성과, 환자만족도에 근거한 장려제도를 실시하고 엄격한 ‘처방한정’제도를 건립해 의사들의 비도덕적인 처방행위를 규범화했다. 병원에서는 또 병원인원 70여명을 국내외 중점병원에 파견해 견식을 넓히도록 했다. 환자가 직접 원하는 의사를 찾아 병을 보이고 진찰이 만족되지 않을 경우 다른 의사에게서 재진찰을 받거나 진찰비용을 내지 않는 규정을 실시함과 동시에 많은 약품을 원가로 판매함으로써 환자들의 경제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 ‘후근사업 사회화관리’를 실시해 후근사업의 질을 효과적으로 보장하고있다. 현재 중의원에서 3개의 청결회사가 청결사업을 맡고있는데 중의원측은 올해 8월까지의 업무상황과 환자만족도에 근거해 가장 우수한 청결회사를 선정해 입주시킬 방침이다. 연길시중의원 리세명 원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의료봉사를 제공해 많은 환
연변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종합체육관에서 협조한 2014 연변 ‘세종체육관회장’컵 태권도오픈경기가 지난달 27일 연변종합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동북3성 청소년선수들의 태권도 수준을 높이며 상호간의 교류을 강화하기 위해 이틀간 진행된 본차 태권도오픈경기에는 료녕성 무순시, 흑룡강성 밀산시, 길림성 길림시, 연변 등 동북3성 범위 내의 27개 대표팀의 근 500여명 선수들이 출전, 아동조, 소년조, 청년조로 나뉘여 품새와 맞서기에서 승부를 갈랐다. 경기결과 종합성적(개인성적 생략)에서 돈화시청소년활동쎈터팀이 우승을, 료원시양범태권도관팀이 준우승을, 길림시욱양무도관팀이 3등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 한국 경산시태권도협회팀이 특별초청으로 참가하여 주목을 받았다. 연변태권도협회 전철하 주석은 “종합실력을 놓고볼 때 연변이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연변에서 출전한 대부분 팀들에서는 2진 선수들을 출전시켜 단련을 받도록 했다”고 전반 경기를 평가, 타 고장 선수들의 수준도 눈에 띄게 높아졌고 참여 적극성도 매우 높아졌다고 했다. /글·사진 김창혁 허성 기자
요즘 들어 룡정시 여러 향진들에서 ‘길림성농민문화절’ 실시에 부응해 지역특색이 다분하고 향토맛이 짙은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펼쳐 농민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7월 30일 저녁 7시쯤 ‘군중로선에 의한 조화사회구축, 문명한 군대, 경찰, 지방 창조’를 주제로 한 문예야회가 국가AA급 관광풍경구인 룡정시 삼합진 망강각에서 펼쳐졌다. 65831부대 장병들의 악대연주 “변강에서 부르는 노래”로 막을 올린 야회에서 삼합사회구역의 무용 ‘송이춤’, 독창 ‘진도아리랑’, 부채춤 ‘장백송’ 등은 군인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만담 ‘우리 할아버지’, 기타연주 ‘변방군’, 구기 등 종목들은 군인들의 장기를 남김없이 보여줬으며 특히 삼합변방검사소의 금적권은 야회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삼합진에서 펼친 ‘특색농민문화절’은 농민들의 문화생활을 한층 풍부히 하였으며 삼합진 농민들의 문화풍채 및 군인, 경찰, 지방이 단결, 분투, 향상하는 정신풍모와 군중로선실천의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문화절은 도시와 농촌 문화의 균등한 발전,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을 위한 강력한 문화지탱점으로 자리잡고있다. 룡정시 삼합진 당위서기 겸 진장 손송암은 “특색농민문화절을 계기로 농촌문화건설과 발전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조그만 사실이라도 밝혀지면 이를 감추기 위해 더 많은 거짓말을 해야 한다. 이같은 거짓말은 인간 역사의 많은 부분을 왜곡시키고 진실을 은폐하는 도구로 쓰이기도 했다. 철학자 몽테뉴는 거짓말을 ‘저주받은 악’이라 정의 했다. 악의적 모함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거짓말을 빗댄 표현이다. 이렇듯 거짓말은역사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해를 입히는 건 물론이고 결국 자신에게 부메랑이 돼 돌아와 파멸의 길을 치닫게 한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시작하는 건 유년기부터다. 그러다가 부모의 규제에서 벗어나는 청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고 한다. 진화 단계에서 인간의 대뇌가 급격히 커진 것도 이러한 거짓말 기술과 그걸 알아채려는 능력이 함께 발달했기 때문이란 주장도 있다. 범죄자의 거짓말은 더욱 교묘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거짓말 탐지기다. 1895년 이탈리아 ‘체사레 롬브로소’라는 법의학자가 최초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자신의 의학경험과 과학기술을 혼합해 만들어낸 이 기기는 거짓말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호흡 혈압 음성 등이 변한다는데 착안한 기계
풍경의 유행 1 /박완호 은행나무 아래 신문지를 뒤집어쓴 사내가 종일 모로 누워있다. 몸을 뒤척일 때마다 신문지의 글자들이 한쪽으로 휩쓸린다. 코골이소리에 넋 나간 글자들이 횡설수설 바닥으로 쏟아져 내린다. 아무렇게나 뒤섞인 글자들의 자음과 모음을 번갈아 건드려가며 햇살이 곤히 잠든 사내의 입과 귀를 가려준다. 은행의 눈빛이 샛노랗게 질려가는 석양녘, 신문지에 덮여 있던 하루가 땅거미처럼 바닥을 기어가려 애쓰고 있다. -박완호 시집 <너무 많은 당신>에서 세상이 참 시끄럽다. 말도 많고, 탈도 많다.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는 세상이라 더하다. 차라리 아무 것도 듣는 것 없이 평화롭게 살던 옛 시절이 낫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 말 저 말 듣다보면 스트레스도 심각하다. 옳은 정보인지 그른 정보인지도 알 수가 없다. 그냥 요란하다. 신문지를 뒤집어쓰고 종일 낮잠을 자는 어떤 사내의 풍경을 묘사한 시이지만 신문지가 암시하는 요지경 세상만사가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그 세상일들에 찌든 하루가 녹초가 되어 엉금엉금 기어가는 현실이 안타까워진다. /장종권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