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중·곽금분씨 장남 주훈군과 김용석(전 평택시 의정계장)·박진숙씨 장녀 효선양= 17일(토) 낮 12시, 평택시 팽성읍 천주교 팽성성당 ☎031-691-4702 ▲이재천(㈜주일하드웨어 대표이사)·유영애씨 장남 선일군과 안기현·김양남씨 장녀 은선양= 17일(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0 빌라드베일리 ☎02-517-9563 ▲이선열씨 삼남 하지은(경기일보 지역사회부 남양주·구리 담당)군과 박성진·김경숙씨의 장녀 선희양=17일(토)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춘동 1가 26-6 경동교회 ☎02-2274-0161~3
도시에는 도로와 인도 사이에 인도보다는 살짝 높고 차도보다는 한참 높은 폭이 좁은 경계벽돌을 설치한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대개 그러하듯이 그 경계벽돌 위를 밟고 안 떨어지려고 양팔로 균형을 잡으며 걸어가는 놀이를 한다. 도로도 아니고 인도도 아닌 경계선상에서 서로 누가 안 떨어지고 멀리 걸어갈 수 있는지 내기를 하곤 한다. 혼자 걸어갈 때도 그런 놀이를 하면서 간다. 독일어로 아이(kind)는 남성(der)도 아니고 여성(die)도 아닌 중성(das)을 관사로 사용한다. 어린이는 남성과 여성의 경계선상에 있는 셈이다. 오래 전, 영국에서 생활할 때 엄마와 인도를 같이 걷던 유치원 아이가 양팔을 벌리고 뒤뚱거리면서 경계 벽돌 위를 걷는 모습을 뒤에서 본 적이 있다. 아이가 경계벽돌 위를 걷는 동안 엄마는 하지 말라고 말리지 않았고 아이가 균형을 못 잡고 한 쪽 발이 인도에 닿을 때도 그냥 두었다. 그러나 한쪽 발이 차도에 닿는 순간 엄마가 아이의 손등을 세차게 때리는 광경을 목격했다. 혼을 낼 거라면 엄마는 처음부터 아이가 벽돌 위를 걷지 못하도록 할 것이지 왜 저럴까 생각했다. 경계벽돌 위를 걷는 것은 불법까지는 아닐지라도 벽돌이 어린이의 몸무게 정도는
너무나 애통하고 어처구니없는 세월호 참사로 꽃봉오리 같은 어린 생명들을 떠나보냈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어린 생명들의 명복을 빌고 애를 끊는 슬픔에 잠긴 유족을 위로하는 한편,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분야의 시스템과 행동방식을 바꾸어 나가야겠다.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그간의 안전에 대한 의식과 행동을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것이 그나마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를 안타까워하면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동안 소비는 위축되고 대내외적인 경기여건도 나빠져 우리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어렵고, 하우스푸어, 에듀푸어, 자영업 도산, 청년실업 등으로 많은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세월호 참사가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이 돼 이를 타개해 나가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할 위기상황이다. 우리국민은 과거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이 되었듯이 행복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국가시스템 구축과 관리에 힘을 모아야할 시점이다. 정부는 국방, 재난, 금융, 건설, 대중교통
▲이한성(전 중부일보 인천본사 대표이사)씨 모친상= 12일, 인천 해오른장례문화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32-889-4644, 010-5397-8898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기중·곽금분씨 장남 주훈군과 김용석(전 평택시 의정계장)·박진숙씨 장녀 효선양= 17일(토) 낮 12시, 평택시 팽성읍 천주교 팽성성당 ☎031-691-4702 ▲이재천(㈜주일하드웨어 대표이사)·유영애씨 장남 선일군과 안기현·김양남씨 장녀 은선양= 17일(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0 빌라드베일리 ☎02-517-9563 ▲이선열씨 삼남 하지은(경기일보 지역사회부 남양주·구리 담당)군과 박성진·김경숙씨의 장녀 선희양=17일(토)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춘동 1가 26-6 경동교회 ☎02-2274-0161~3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인사차〉
일반 개인들이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어느 정도 기초를 익히고 나면 지수 흐름을 보게 된다. 시황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종목의 움직임에만 신경을 쓰다가 아무리 종목이 강해도 결국에는 시장의 큰 추세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시황을 정확히 보는 것은 종목의 움직임을 판단하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한 종목에서 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놓고 판단을 해야 하고 시장 내의 자금 흐름과 업종, 주요 종목의 흐름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방향을 읽기에는 또 다른 걸림돌이 많다. 지수의 흐름은 종목과 달라서 큰 자금의 흐름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그러한 자금의 움직임은 결정적으로 환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즉, 시황을 읽는다는 것은 한국 시장의 전반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런 이유 때문에 시장 전반의 이해없이 차트로만 시황을 읽고자 한다면, 결국은 시장에서 크게 상처받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시황도 몇 가지 종목으로만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런저런 지표들을 많이 보기 시작하면 헷갈리는 상황이 많이 생기지만, 이렇게 헷갈림을
한 드라마 대사가 생각납니다. “세상에 무슨 이런 일이,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온 나라가 뜻하지 않은 ‘세월호 참사’로 난리입니다. 지난해 연말 여행을 다녀온 그 선사(船社) 화물여객선이라 더 놀랍습니다. 갑판 위 여린 햇살이 바람에 너울지던 아침나절, 그 기억들이 소름으로 돋아납니다. 앞산에 진달래도, 등굣길 꽃잔디도 어김없이 피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의 그들은 우리 곁에 없습니다. 아직 피지 못한 어린 꽃들의 수학여행이 이별여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자식들이 따뜻한 가족 곁에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뒤안길, 추억 따라 떠난 장년의 초등학교 동창들도 있었습니다. 소풍날 행여 비가 올까 머리맡에 삶은 계란에 사이다, 과자봉지를 두고 잠을 설쳤던 그때 그 이야기를 채 나누기도 전에, 이 세상 소풍을 끝내고 말았습니다. 가족을 위해 육지와 바다를 오가던 화물기사의 꿈도 거짓말처럼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고단했던 삶마저 차가운 납덩이가 되어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모두들 떠나고 우리 곁에는 분한 눈물만 남았습니다. 저도 세월호 참사가 있기 며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