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새누리당은 ‘기초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경우’라는 전제하에 ‘지자체 파산제’를 견제장치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정부도 빚더미에 오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파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에 해당 지자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자체 파산제는 지자체가 제공하는 대민 서비스는 가급적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 규제, 인력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정문제가 있는 지자체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즉 ‘청산’이 아닌, ‘회생’의 개념에 가깝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에서 파산관리인이 파견돼 예산집행을 사전협의하고 추가로 빚을 내는 것을 제한하는 등 자구 노력을 해나가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선출직 자치단체장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지, 지자체의 행정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힌다. 해당 지자체의 반발을 의식한 듯한 설명이지만, 사실상 해당 지자체의 예산권과 일부 인사권을 포함한 자치권을 박탈하겠다는 것이다. 추진 중인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무분별한 공공사업 추진, 과시적 선심성 행사 등 방만한 지자체 재정 운영에 제동이 걸린다. 파산제가 도입되면 해당 부
미국 증시의 급등락이 연속되면서 연휴 이후 국내 증시는 변동성 증가가 예상된다. 이런 흐름이 길어질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거래소 지수의 조정 폭이 남아있다면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 지수 저점 신호가 있기 전까지는 종목별 대응 및 관망의 자세가 필요하다. 거래소 지수의 조정을 이야기 하면서 종목별 대응을 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지수 흐름과 종목별 흐름을 따로 놓고 봤을 때 차별화돼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들이 여전히 많다. 특히 코스닥 시장 내 우량주들은 LED부품주들을 중심으로 테마주들이 순환하고 있어 그 흐름이 양호하다. 물론, 그 외에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도 흐름이 좋다. 지금 시장이 분명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금융 위기설에 실적 시즌까지 겹치면서 불확실성과 함께 개별 종목장세가 벌어지는 기이한 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의 흔들림에 뇌동 매매를 할 것이 아니라 지금 변동성을 이용해 괜찮은 종목들을 골라 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코스닥 종목뿐 아니라, 코스피 내에서도 종목별 흐름이 나오고 있기
▲오광수씨 장남 기성군과 이성수(경기도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홍금선씨 차녀 소라양= 8일(토) 오후 2시, 경기교총웨딩하우스 2층 베네치아홀 ☎031-256-0700 ▲홍순명·정명옥씨 장남 현표군과 김선명(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기획관리실장)·구복님씨 장녀 혜진양= 8일(토) 오후 1시, 수원 호텔캐슬 영빈관 아모르홀 ☎031-211-6666 ▲이호용(동수원병원 기획국장)·변영미씨 장남 준모군과 한상열·안영숙씨의 장녀 보라양= 22일(토) 낮 12시 제이마리스웨딩홀 2층 마리스홀(수원축협건물 내) ☎031-239-8866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M급 ▲인천영업부장 이상선 ▲옹진군지부장 김성기 ▲간석지점장 백정식 ▲남동공단지점장 박인호 ▲동암지점장 임동순 ▲동춘동지점장 정선주 ▲북인천지점장 김우상 ▲신포지점장 정규광 ▲신현동지점장 정종관 ▲인천지점장 조현준 ▲인천가좌지점장 남명렬 ▲주안공단지점장 차재택 ◇팀장급 ▲강화군지부 부지부장 한석희 ▲옹진군지부 부지부장 김종만 ▲송도지점장 김용규 ▲송도시티지점장 송진호 ▲연수지점장 이영신 ▲인천논현파크지점장 한은수 ▲인천서지점장 권순철 ▲청라시티지점장 김학식 ▲환경연구단지점장 이우섭 ▲인천교육청 출장소장 문영희 ▲옹진군청 출장소장 오세인 <명지대학교> ▲연구담당부총장 한병문 ▲대학원장 박천오 ▲법과대학장 선정원 ▲공과대학장 김갑일 ▲예술체육대학장 김정명 ▲문화예술대학원장 이태호 ▲인문캠퍼스 학생경력개발처장 김기영 ▲산학협력단장 김선호 ▲명지미디어센터장 윤종빈 ▲자연캠퍼스 생활관장 송경희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박 강 ▲한국기록관리학교육원 교학부장 이승휘
▲최규진 전 경기도의원〈인사차〉
본보 지난달 29일자 9면에 보도된 ‘중국 보하이大’ 기사 중 ‘본교 중국인 교수들이 직접 한국교류처에서 기숙을 하면서 하루 8시간씩 1학년 과정 수업을 마치고 2학년부터 본교에서 중국학생들과 함께 생활한다’는 내용은 ‘한국학생들이 보하이대에서 유학하기 시작한 지 올해로 겨우 5년차, 그러나 2010학번부터 2013년까지의 학생들은 한 명도 낙오되지 않았다’로, 사진설명은 ‘중국 보하이대학교 전경’으로 바로 잡습니다.
여주시가 분만병원 짓는 데 소요되는 건물신축비, 운영비의 50%까지, 아니 그 이상도 부담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분만병원 설립 용역보고회가 열린 여주시청 상황실. 경기개발연구원 전문가, 시청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만병원 설립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김춘석 여주시장의 모습에선 절절함이 짙게 배어 있었다. 여주시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 것은 지난 2년 전. 지역에 4개 산부인과가 있지만 수지타산이 맞지 않자 분만실을 폐쇄했다. 이 때문에 인근 이천·원주지역으로 원정출산에 나선 산모들, 촌각을 다투는 처지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1시간 가까이 길거리에서 허비해야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양수가 터지는 것은 아닌지, 차안에서 출산하는 것은 아닌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까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현재 여주시에서 21세에서 50세까지 가임여성은 전체 여성의 40%에 육박한다. 이런 산모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여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묘안을 짜내기 시작했다. 정부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운영에 나설 수 있는 분만취약지 선정을 검토했지만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포기했다. 결국 여주시가 찾아낸 묘수는 분만이 가능한 경기
봄에 피는 꽃 중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꽃을 눈 속에 피는 매화(雪中梅)라 한다. 눈 속에서 핀다하여 다른 어떤 꽃보다도 文人佳客(문인가객)들의 詩적 주제로 등장되었고 사랑을 받아왔으며 가치 있는 꽃처럼 여겨왔다. 조선 후기 李裕元(이유원)은 시를 통해 눈 속에 피는 매화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는데 ‘사람들은 눈 속에 피는 설중매만 사랑한다(人愛雪中梅), 봄날에 피는 많은 다른 꽃들에게는 관심조차 없구나(不愛春日開), 꽃이란 때가 되면 알아 제때에 피는 것을(花則知其時), 사람들은 특별하게 피는 꽃만 가꾸려 하는구나(人則異其栽), 설중매가 아무리 다른 꽃보다 일찍 핀다고 하지만(早開頭百花), 봄날 따뜻한 기운은 때가 되면 돌아오게 되는 것을(香氣已自回), 사람들은 제철 아닌 향기만 좋다하고(人以非時香), 부질없이 빨리 꽃이 피기만을 재촉하고 있구나(徒事?鼓催), 하였다. 일찍 핀다는 것만으로, 눈 속에서 핀다는 것만으로 매화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지적하면서 사람이 남보다 먼저 영리하고 밝다고 해서 반드시 높이 올라 출세하거나 꼭 위대하다고는 할 수 없다는 글이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어떤 쪽에 심히 치우친다거나 조급한 마음에 서둘거
언제였던가! 대학 입학정원도 적고 수업료도 비쌌던 시절, 지방의 국립대학은 아주 귀한 대접을 받았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라디오를 통해 울려나오는 대학별 합격자 번호에 귀를 기울이며 초조해하기를 몇 번이던가! 합격자는 환희에 차서, 불합격자는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대학 교정으로 달려가 다시 한 번 확인하곤 했다. 그러던 중 어느 때부터인가 우후죽순처럼 대학이 생겨났다.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지만 심해도 너무 심했다. 거의 대부분의 고교 졸업자들이 대학에 진학했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는 일도 학교에 찾아가 합격여부를 재확인하는 일도 없어졌다. 인구의 수도권 집중과 더불어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인 서울(in Seoul)’을 고집함에 따라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대학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반면, 지방의 대학들은 한층 어려워졌다. 이제 지방 국립대학이나 유명 사학조차도 단지 지방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한낱 인기 없는 대학으로 전락해 버렸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다. 대학 입학정원과 고교 졸업자 수가 서서히 역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18년을 전환점(turning point)으로 고교